눈물젖은 두만강김용호 작사, 이시우 작곡 두만강 푸른물에 노젖는 뱃사공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떠나든 그 배는 어데로 갔소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여 우는데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님가신 강언덕에 단풍이 물들고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떠나간 그님이 보고싶고나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눈물젖은 두만강'의 탄생이야기-때는 1935년 여름,유랑극단 예원좌의 일원으로 두만강 유역에 공연 갔던 작곡가 '이시우'는 당시 여관에서 쉬고 있었다.피곤한 몸을 누이고 잠을 자려는데 옆방에서 들리는 한 여인의 비통한 울음소리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