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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音 樂/├ Saxopone .

색소폰 소리내기

아즈방 2022. 2. 25. 15:48

색소폰은 몸 전체가 놋쇠로 되어있어도  목관악기로 분류된다.

나무는 달랑 리드 하나뿐 이지만..

 

벨기에의 악기제조업자 아돌프삭스가 금관악의 파워에다 목관악기의 섬세함을 더한 악기는 없을까?  생각하다

어느날 금관악기(트럼팻 종류)에 클라니넷 피스를 끼워서 연주해보고 이거다! 하고 개발한 악기가 색소폰이다.

 

지금은 재즈, 가요, 클래식 모든장르에 쓰이는 악기가 되었지만,

당시로는 천한음색이라 하여 아무도 사용하려고 하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으로 납품처를 찿은 곳이 프랑스 육군 군악대이었는데

그이유로 색소폰은 프랑스제가 지금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면서 그 위치를 지키고 있다.

 

피스와 리드의 틈새로 바람을 불어넣는 방식은 다른 목관악기와 다를바 없지만,

색소폰은 그 구조상 여러가지의 주법과 톤이 생성된다.

앙부쉬르라고하는 기본적인 피스 물기에도 여러 의견이 있으나,

그 근본은 입주위의 근육으로 바람이 옆으로 새지 않게 피스를 감싸고,

인후부(목젖) 근방을 최대한 공명이 되게 연다음 천천히 리드와 피스사이로 바람을 집어 넣는데

입안의 구조와 연주자의 입모양 두개골의 구조들이 똑같은 악기라도 서로 다른소리를 낸다.

즉 입안과 목젖 부근에서 피스와 리드에서 발생한 소리가 증폭되어 넥으로 전달되고 다시 관으로 공명이 전달된다.

 

자기에게 최적의 소리를 얻으려면 마음속으로 입모양을 옴, 암, 엠, 움 등으로 설정하고,

소리를 들어 자기가 가장 내기 편하고 좋은 소리라 생각되면 그것이 자신만의  최상의 입모양이다.

좋은 톤이란 자신의 호흡을 100% 활용하여 악기의 몸체를 음정에 흔들림없이 충분히 울려주는것을 뜻한다.

물론 충분이 자신의 호흡이 악기에 전달되기까지는 다소의 연습이 필요하다.

입주위의 근육, 호흡을 지탱(서포팅)하는 횡경막과 복근들이 악기연주에 맞게 튼튼히 발전 되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호흡량과 체격을 가졌다 하더라도 이 기본적인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절대로 좋은소리를 낼 수 없다.

 

처음악기를 접할때, 이기본적인 룰을 무시하고 롱톤등의 신체적인 훈련을 하지도 않고,

빨리 멜로디를 연주하려 하면,

기본훈련 없이 한 두곡 쉬운 멜로디를 연주 하는건 어느정도의 성취감만 있을뿐, 

결국은 좋은 톤과 좋은 체질에서 벗어나는 결과를 초래 한다.

 

꾸준히 30분이상 롱톤을 하되, 박자와 스케일 훈련을 병행하면,

약 2~3개월 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입과 신체의 모든부분이 색소폰을 하기 좋은몸으로 다듬어 진다.

 

출처 :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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