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마우스피스의 종류와 특성

색소폰 마우스피스의 종류와 특성

 

색소폰·플레이어에 있어서 영원한 테마라고도 할 수 있지만,
단번에 이것이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마우스를 선택하는 포인트는 어떤 음악을 연주할 것인지,
혹은 어떤 소리를 내고 싶은지 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어 본인의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마우스피스를 선택하는 포인트는 쳄버와 오프닝 사이즈.
쳄버란 마우스피스 내부 동굴부의 용적으로,

큰 것은 약간 무거운 사운드가 나지만, 

작은 것은 화려하고 큰 소리를 낼 수 있지만 약간 가벼운 사운드.

 

오프닝이란 마우스피스와 리드사이에 있는 열림을 말하며,
대체로 번호가 작은 물건보다 큰 쪽이 열림이 크다.

좁은 것은 음색이 밝고 숨도 콘트롤하기 쉽지만,
감정의 표현능력 면에서 다소 떨어진다. 

 

색소폰을 구입할 때는 대개 마우스피스와 색소폰을 함께 구입한다.
악기와 함께 나오는 마우스피스도 있지만,

저가형 악기의 경우 들어있는 마우스피스가 좋지 않아 권하고 싶지않다.

별도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초보때에는 좋은 악기보다 좋은 마우스피스의 선택이 훨씬 더 중요하다.
좋은 피스라고 해서 비싼 것은 아니다.

10만원 안팎이면 얼마든지 좋은 피스를 구할 수 있다.  

마우스피스는 금속과 고무 두 종류로, M(metal)재질과 R(HARD RUBBER)재질로 나눌수 있다.

M.P(Metal piece)는 재질에서도 음색 차이가 나지만,
M.P의 속을 어떤 모양으로 깍았느냐에 따라서도 소리에 차이가 많이 난다.

같은 회사 제품일지라도 여러개의 모델이 있는 것을 보면 알 수가 있다.

 

R.P는 플라스틱이 아닌 고무로 만들어지며 소프라노, 알토색소폰에서 많이 사용한다.

일명 뿔피스.

어떤 리드를 쓰느냐에 따라서도 음색의 차이가 많이 나는데,
피스는 '리드'라고 하는 갈대나무 재질의 울림판을 대어 사용하고,
피스끝의 벌어진 간격(CHAMBER)과 리드의 두께(홋수)에 따라 마우스피스를 선택한다. 

 

다음으로 마우스피스 호수(치수)의 선택인데,
처음 색소폰을 시작하는 경우라면 알토색소폰의 경우는,
셀마 S 80 E호정도에 라보즈 리드 미디움소프트(초보때), 미디움정도 쓰는것이 무난하다.

 

처음 시작하기에는 아무래도 F호보다는 E호가 더 낳다.
물론 셀마F에 미디움소프트 리드를 쓰는 경우도 있다.
아울러 처음 시작할 때에는 하드러버 피스가 좋다.

그리고 최소한 1년 이상은 사용하고 좀더 다른 음색을 원할 때 메탈피스로 바꾸는게 좋다.

 

셀마 마우스피스의 홋수. 

셀마 마우스피스는 크게 두가지가 나오고 있다.
s-80과 s-90인데 전자는 상업적인 음악에 후자는 클래식에 많이 쓰이고 있다.
s-80은 팝, 재즈에 많이 쓰이고 초보자에게 적합한 피스로, 홋수로는 C*, C**, D, E , F, G 가 있으며,
S-80은 S-90이 나오기 전까지 클래식용으로 주로 사용되었으며,

'G'를 우스개소리로 '마징가제트통'이라고도 한다.

F,G쪽으로 갈수록 마우스피스와 리드끝의 거리가 넒다.

그리고 이 거리가 넓을수록 불기가 힘들어 진다.
C쪽으로 갈수록 두꺼운 리드를, G쪽으로 갈수록 얇은 리드를 사용한다. 

참고로 예전에 만들어진 셀마 올드 마우스피스가 있는데,
생긴 것도 최근의 피스와는 형상이 다르며 이것 또한 좋은 것이라고 한다. 

 

메이어(MEYER) 마우스피스
글로버 워싱턴주니어가 사용하는 피스인데,
일본의 재즈플레이어 사다오와타나베가 써서 더 유명해진 마우스피스로,
뉴욕메이어 알토의 경우 홋수 5MM를 많이 쓴다.

보통 메이어피스의 경우는 6호가 적당하다.
일본의 재즈맨들이나 재즈색소폰 입문자들에게 많이 사용되는 마우스피스다. 

위에 두가지 피스는 음색이 비슷한 편이며, 초보자에서부터 고급자까지 널리 쓰이는 피스이다.

두가지 모두를 구비하기 보다는 둘중에 하나가 있다면 다른 종류의 피스를 구비하는게 더 낳다. 

 

 

알토 메탈피스 잭클라우스 골드 & 실버 

메탈 마우스피스

 

1. 듀코프(BOBBY DUKKOFF )
강하고 까랑까랑한 소리.

음색 변화폭이 좋다.
하지만 제대로된소리내기가 정말 힘들다. 삑사리가 장난아님.
새 마우스피스 꼭 중고같이 깨끗치 못함.
조리개도 별로(강추!! 가죽 조리개로 바꾸세요. 소리 죽임)
가격 16~17만원

 

2. 비췰러(BEECHLER)
듀코프에서 고음의 강한소리를 쉽게낼 수 있다.
데이브코즈를 좋아하는 경우 추천.
조리개도 바꿀 필요없이 좋다.
하지만 듀코프처럼 다양한 음색의 변화는 어렵고,
데이브코즈의 한가지 음색뿐임. 그래서 금방질림.
하지만 듀코프컨트롤이 어렵다면 비췰러도 좋다.
가격은 커스텀의경우 듀코프보다 10만원정도 비쌈.

 

3. 야나기사와(Yanagisawa)
너무 흔한 피스라 별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줄 모르나,
모든면에서 장점을 고루 갖춘 피스.
일본에서는 듀코프나 비췰러보다 더 비싸다.

(일본:20만원, 한국:15만원정도)
은색에 맑고 고운소리, 쉬운컨트롤...등등
초급~중급 또는 뿔피스에서 메탈로 바꾸려는 분들에게 강추!!!

 

4. 오토링크(OTTO LINK)
소리가 강력하진 않지만, 소리가 잘 빨려나가는 느낌.
구수한 소리도 좋다.
야나기사와 처럼 메탈피스 선택에 고민하는 경우 추천.
가격도 야나기사와랑 비슷.

 

5. 브렌쳐(프랑스어 → 블롱셔)
골드와 니켈이 있다.
가격은 무지 비싸고여. 지금은 수입을 안하는것 같다.
셀마악기처럼 중후한 소리가 난다. 소리는 골드가 훨 좋다.
하지만 악기가 실버인 경우 니켈을 사세요,
니켈은 실버와 궁합이 잘 맞다.(가격도 골드보다 싸다)

 

6. 찰스베이
브렌쳐처럼 고급의 중후한 소리.
마우스피스 안쪽을 보면 모양이 브렌쳐와 비슷.
한마디로 비슷한 음색. 가격은 45만원으로 무진장 비싸다.

 

7. 유진.루쏘(Rousseaw)
5번, 6번의 피스와는 전혀다른 쳄버모양(삼각형구조).
저음부터 고음까지 깨끗하고 일정한 볼륨으로 난다.

어떤분은 고음이 단조롭다고도 하지만,
그건 다른마우스피스와 달리 고음부분에서 퍼지는 소리가 아닌 모아주는 안정된소리이기 때문.

가격은 외국의 경우 브렌쳐, 찰스베이, 유진.루쏘 모두  40만원~50만원정도 선.
참고로 이피스 모두 금도금(골드 프레트)이다.

 

* 인터넷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