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 of Jeju azbang

제주아즈방의 이런 저런 여러가지 관심사 창고

🤍 音 樂/├ 春 . 21

가요 - '하얀목련' / 양희은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 양희은 1952년생. 1971년 1집 앨범 로 데뷔. 대표곡으로는 , , , , 등이 있다. '하얀목련'은 1983년에 을 발표하였으며 1987년에 발매한 앨범 에 2번째 트랙곡에 수록되어 있다. 목련꽃의 전설. 옛날 천상에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는데 북쪽의 바다 사나이에게 마음을 품었었다. 옥황상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바다의 사나이를 만나러 갔지만 바다의 사나이는 아내가 있었고, 이를 알고서 공주는 바다에 빠져 죽고 말았다. 이를 안 바다의 사나이는 공주를 묻어주고 자신의 아내도 독으로 죽여 공주옆에 묻어주었다고 한다. 옥황상제가 이 소식을 듣고는 공주는 백목련으로, 바다사나이의 아내는 자목련으로 다시 태어나게..

'봄의 노래' / 멘델스존의 無言歌 中

멘델스존 無言歌 中 '봄노래' Song without Words No.30 in A major. Op.62-6. 페릭스 멘델스존(1809~1847)의 피아노 소품집 ‘무언가’ 중의 한 곡이다. 이 곡을 들으면 저절로 즐거워진다. 그리고 가뿐하게 기분이 공중으로 떠올라감을 느낀다. 결코 3분을 넘지 않는 짧은 소품인 만큼 이 곡은 한번 듣는 것보다 여러번 반복해 듣는 것이 좋다. 피아노 소품집 ‘무언가’는 글자 그대로 가사가 없는 노래’라는 뜻이다. 가사만 붙이면 곧바로 노래로 부를 수 있는 서정적인 선율과 간단한 반주로 된 피아노곡이다. 6곡씩 묶어 출판한 것이 모두 8권인데 여기에 한 곡을 더 엮어 총 49곡으로 만들었다. 1844년에 출판된 제5권 6곡의 마지막에 실린 것이 이 ‘봄의 노래’(op62..

비발디(A. Vivaldi) '사계' 中 봄

Vivaldi 'The Four Seasons' “Spring” 1악장 : Allegro 봄이 옴을 노래하는 기본 주제에 의해서 개시되며 작은 새들이 지저귀고(바이올린의 트릴과 작은 음형), 샘물이 솟아 흐르는데 (바이올린의 16분음표), 거기에 폭풍이 분다((32분음표의 트레몰로). 그러나 그 사이에 폭풍은 개이고 작은 새들이 지저귀고 최후에 기본 주제가 재현된다. '봄이 왔다. 새들은 즐겁게 노래하며 봄을 맞이한다. 샘물에서 졸졸거리는 소리가 난다. 하늘이 어두워지고 천둥과 번개가 친다. 새들은 노래를 그친다. 하지만 잠시 후 그들에 매력적인 노래 소리가 돌아온다.' 2악장 : Largo e pianissimo 목장에서 쉬고 있는 목동들의 노래(솔로 바이올린)가 잔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듯 pp의 점음표..

가요 - '개나리 처녀'

개나리 처녀 1.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 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 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 가슴 요놈에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 오고 서산에 해지네 2.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쿠나 지는 해 말 좀 해라 성황당 고개너머 소 모는 저 목동아 가는 길 멀다해도 내 품에 쉬려무나 전자올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