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 of Jeju azbang

제주아즈방의 이런 저런 여러가지 관심사 창고

🤍 音 樂/└ 民謠 . 23

'밀양 아리랑'

밀양 아리랑날조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 동지섣달 꽃본듯이 날좀보소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영남루 명승을 찾아가니 아랑의 애화가 전해오네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정든님 오시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물고 입만 방긋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저 건너 대숲은 의의한데 아랑의 설은넋이 애달프다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채색으로 단청된 아랑각은 아랑의 유혼이 깃들여 있네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영남루 빛인달빛 교교한데 남천강 말없이 흘러만간다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송림속에 우는새 처량도하다 아랑의 원혼을 네설워 우느냐아리아..

'진도 아리랑'

진도 아리랑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문전새재는 왠 고갠고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구나. 니정 내정은 정태산 같은데 원수년의 탄광 모집이 니정 내정을 띤다. 저 강에 뜬 윤선은 바람심으로 놀고 점방에 유성기는 기계심으로 논다. 오동나무 열매는 감실감실 큰애기 젖통은 몽실몽실 씨엄씨 잡년아 잠깊이 들어라 문밖에 섰는 낭군 밤이슬 맞는다. 서방님 오까매이 깨벗고 잤더니 문풍지 바람에 설사가 났네.

'노들 강변'

노들 강변 노들 강변에 봄버들 휘 휘 늘어진 가지에다가 무정 세월 한 허리를 칭칭 동여 매어나 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못잊을 이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노들 강변에 백사장 모래 마다 밟은 자국 만고 풍상 비바람에 몇번이나 지나 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잊을 이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노들강변' / 박부용( 1934) '노들강변'/ 이호연 '노들강변' / 남상일'노들강변' / 하지아& 채수현& 김세윤

'강원도 아리랑'

강원도 아리랑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주까리 동백아 여지마라 누구를 꾀자고 머리에 기름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산중의 귀물은 머루나 다래 인간의 귀물은 나 하나라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 열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감꽃을 주우며 헤어진 사람 그 감이 익을 때 오시만 사랑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만나보세 만나보세 만나보세 아주까리 정자로 만나보세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얼마나 좋아서 요렇게 놀까

'자진 뱃노래'

자진 뱃노래어야디야 (어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 에헤 에에 에에 야~  에헤에헤 에헤야 어허야, 어야디야(어야디야)  달은 밝고 명랑한데 고향생각 절로난다.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에헤 에에 에에 야~  에헤에헤 에헤야 어허야,어야디야(어야디야) 넘실대는 파도 위에 갈매기 떼 춤을 춘다(어야디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에헤 에에 에에 야~  에헤에헤 에헤야 어허야,어야디야(어야디야) 인제가면 언제오나, 오만한을 일러주오(어야디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에헤 에에 에에 야~  에헤에헤 에헤야 어허야,어야디야(어야디야) 여기가 어디냐 숨은 바우다,숨은 바우면 배 다칠라,배..

'개성 난봉가'(박연폭포)

박연폭포(개성 난봉가) 명창 김점순 박연 폭포 흘러가는 물은범사정으로 감돌아 든다에~ 에헤야~ 에~에루화 좋고 좋다어라 함아 디여라 내사랑아~ 건곤이 불로 월장재 하니적막강산이 금백년이 로다에~ 에헤야~ 에~에루화 좋고 좋다어라 함아 디여라 내사랑아~ 천기청량한 양춘가절에개성명승고적을 순례하여 보세에~ 에헤야~ 에~에루화 좋고 좋다어라 함아 디여라 내사랑아~  '개성난봉가'를 '박연폭포라'고도 한다.황해도 난봉가(사랑가)의 일종이며, 박연폭포는 이 노래의 첫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3절과 후렴으로 이루어진 유절형식(有節形式)의 곡이다. 굿거리장단으로 본곡과 후렴이 각각 4장단씩으로 되어 있다.선율선은 다른 민요에 비하여 장식선율이 거의 없고,비약진행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명확하며 쾌활하게 느껴진다.편의상..

'도라지 타령'

도라지 타령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심산천에 도라지한 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가 반실만 되누나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 한들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강원도 금강산 백 도라지도라지 캐는 아가씨들 손맵씨도 멋들어졌네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 한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 한들

'창부타령'

창부 타령 이희완 아~~디리리~ 어야, 아니 노진 못하리라.공도라니 백발이요 면치 못 할 것은 죽엄이로다.천황지황 인황씨며 요순 우탕 문무주공 성덕이 없어 붕했으며말 잘하는 소진장이도 육국제왕을 다 달랬으나염라대왕을 못 달래고 한 번 죽엄을 못 면했으나그러하신 영웅들은 죽은 사정이라도 있건마는초로 같은 우리 인생 한번 아차 죽어지면움이 나나 싹이 나나 명사십리 해당화야.꽃진다  잎진다  서러마라.명년 삼월 봄이 오면은 너는 다시 피건마는우리인생은 한 번 늙으면 다시 갱소년 어렵구나.얼씨구 절씨구 지화자자 좋다. 인생 백년이 꿈이로구나. 우연히 길을 갈 적에 이상한 새가 울움을 운다.무슨 새가 울려마는 석벽화전에 비운이라하야 귀치 진터를 보고 실리 통곡을 하는 모양사람의 인정 치고는 차마 어찌 가이 없구나..

'매화타령'

매화타령 에헤야 대해야 에헤야 에 ~ 에헤여루 사랑도 매화로다  인간이별 만사 중에 독수공방이 상사단이란다좋구나 매화로다에헤야 대해야 에헤야 에 ~ 에헤여루 사랑도 매화로다 어저께 밤에는 나가자고 그저께 밤에는 구경가고무슨 염치로 삼승버선에 볼받아 달라느냐좋구나 매화로다에헤야 대해야 에헤야 에 ~ 에헤여루 사랑도 매화로다 나돌아갑네 나돌아갑네 떨떨 거리고 나돌아 가누나좋구나 매화로다어야더야 어허야 에 ~ 두견이 울어라 사랑도 매화로다 8

남도민요 / '팔월가' (추석노래) / 안숙선

팔월가 (추석노래) 안숙선 (후렴) 팔월이라 보름날은 가배절인데 각시들의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씨구 1. 신라때 가베절은 부두 경장 시키랴고 누에치고 길삼허는 각시들을 내기시켜 잘허는사람 상을 주어 양친부모 섬기라네 팔월이라 보름날은 가배절인데 각시들의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씨구 2. 고려때 가베절은 분양병이 중독되어 분단장과 노래 춤이 왼나라에 성행키로 좋은 풍속 없어지고 노세노세 노호자서라 팔월이라 보름날은 가배절인데 각시들의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씨구 3. 여보아라 친구들아 그면 팔월 보름날은 새로 단결맺은 언약 낱낱이 다아느냐 알고 말고 그걸몰라 새로 단결 모르고야 우리나라 백성이라 어찌자랑 헐것인가 팔월이라 보름날은 가배절인데 각시들의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씨구 4. 달밝네 달밝어 반공 중천에 ..

'정선 아라리'

네 팔자나 내 팔자나 네모 반듯한 왕골 방에 샛별 같은 놋요강발치 만치 던져놓고 원앙금침 잣 베개에 앵두 같은 젖을 빨며 잠 자보기는 오초강산에 일 글렀으니 엉틀 멍틀 장석자리에 깊은 정만 두자. 산진매 수진매 휘휘 칭칭 보라매야 절끈 밑에 풍경 달고풍경 밑에 방울 달아 앞 남산에 불까토리 한 마리를 툭 차 가지고 저 공중에 높이 떠서 빙글 뱅글 도는데   우리 집 저 멍텅구리는 날 안고 돌 줄 왜 몰라.  숙암, 단임, 봉두군 이 세모재비 모밀쌀 사절치기 강낭밥,  주먹 같은 통로구에 오글 박작 끓는데,시어머니 잔소리는 부시돌 치듯하네. ****************************************  혼사(婚事)오라버니 장가는 명년(明年)에나 가시고 검둥 송아지 툭툭 팔아서 날 시집 보내주...

'진주 난봉가'

진주 난봉가울도 담도 없는 집에서 시집살이 삼년만에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얘야 아가 며늘아가진주낭군 오실터이니 진주남강 빨래가라진주남강 빨래가니 산도 좋고 물도 좋아우당탕탕 뚜들기는데 난데없는 말굽소리옆눈으로 힐끗보니 하늘같은 갓을 쓰고구름같은 말을 타고서 못 본 듯이 지나간다흰 빨래는 희게 빨고 검은 빨래 검게 빨아집이라고 돌아와 보니 사랑방이 소요하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얘야 아가 며늘아가진주낭군 오시었으니 사랑방에 들어가라사랑방에 올라보니 온갖가지 안주에다기생첩을 옆에 끼고서 권주가를 부르더이것을 본 며늘아가 아랫방에 물러나와아홉 가지 약을 먹고서 목 매달아 죽었더이 말들은 진주낭군 버선 발로 뛰어나와내 이런줄 왜 몰랐던가 사랑사랑 내 사랑아하룻정은 삼년이요 본댁 정은 백년인데내 이럴줄 왜 몰랐던가 사..

'야월삼경(夜月三更)'

夜月三更 야월삼경 달밝은밤 온다 온다 말만하고밤은 점점 다 새는데 임의 소식 온절하네에루화 성화로구나  음음음 성화로구나밤깊은 이 한밤이 으음 큰 성화로다 촛불같이 타는 가슴 혼자서만 눈물 짓고한양 앙군 기다리다  뜬 눈으로 밤 새웠네에루화 성화로구나  음음음 성화로구나밤깊은 이 한밤이 으음 큰 성화로다 朴貴姬

'경발림' / 이문주

경발림 이 문 주 1. 중원지변방이요. 어허 일세는 요란한데, 삼산반락에 청천외요, 이수중분의 백노주로다 에. * 어데로 가자고 날만 졸라, 어데로 가자고 지그렁직신, 날만 조리조리 졸조리 따라, 안성에 청룡 가잔다. 에 2. 수락산 폭포수요, 둥구재며 만리 만리 재라, 약잠재며 누에머리, 용산삼개로 에 둘렀단다. 에 * 여(연)산의 김덕선이, 수언의 북문지어, 나라의 공신되어, 수성옥에 와룡감투 꽉 눌러 쓰고, 어주삼배 마신후에, 앞에는 모흥갑이, 뒤에는 권삼득이, 송흥록에 신만엽에 쌍화동 세우고, 어전풍악을 꽝꽝치면서, 장안대로상으로 가진 신래만 청한다. 에 8

'몽금포 타령'

몽금포 타령(夢金浦打令)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드니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겠네에헤요 에헤요 에헤야임 만나 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에헤요 에헤요 에헤야성황님 조른다 .......     西道 민요의 하나.황해도 몽금포의 정경과 고기잡이 생활을 낭만적으로 엮은 계면조의 노래로 중모리장단으로 부른다. 황해도 통속 민요 가운데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다.장연군에 있는 장산곶의 경치를 읊은 내용인데, 어항의 정경과 어부들의 생활이 묘사되어 있다.작곡자 김성태(1910~ )는 이 민요를 주제로 해서 관현악곡으로 된 기상곡을 작곡하기도 했다.(기상곡 / capriccio:일반적으로 엄격한 형식의 구애를 받지 않는, 자유롭고 해학적인 기악곡)보통 속도의 중몰이 장단에 네 소절..

'태평가'

태평가 짜증은 내어서 무엇허나 성화는 바치어 무엇허리속상헌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도 허면서 살아가세​니나노 ~ 닐니리야, 닐니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나 좋다봄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꽃을 찾는 벌나비는 향기를 쫓아서 날어들고황금같은 꾀꼬리는 버들가지로 왕래헌다니나노 ~ 닐니리야, 닐니리야,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나 좋다봄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태 평 가 놀기만 하여서 무엇하나 덧없는 세월만 흘러간다문맹퇴치에 횃불을 들고 배움의 전당을 찾아가세니나노 닐리리야 니나노 얼사 좋아 얼시구 좋아 벌나비는 이리저리 퍼벌펄 꽃을 찾아 날아든다 상(上)밭에다 국화심고 국화 밑에 술 빚어놓고술도 익고 국화 피니 벗님 모시자 달솟는다니나노 닐리리야 니나노 얼사 좋아..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청천하늘엔 잔별도 많고 이내 가슴엔 희망도 많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서산에 지는해는 지고싶어 지나 날 버리고 가시는 님 가고싶어가나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풍년이 온다네 풍년이 와요 이강산 삼천리 풍년이 와요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아리랑 / 유옥선

팔도 민요

크게 경기, 서도, 동부, 남도, 제주 민요로 나뉘는데, 작게는 팔도와 같다. 경기 민요 아리랑, 경복궁타령, 군밤타령, 도라지타령, 방아타령, 오봉산타령, 자진방아타령, 창부타령, 한강수타령, 는실타령, 닐리리야, 노들강변, 노랫가락, 베틀가, 사발가, 양류가, 양산도, 오돌독, 천안삼거리 등. 서울·경기 지방의 민요들을 말하며, 노래의 느낌은 대체로 밝고 경쾌하다. 창부 타령이나 노랫가락처럼 솔·라·도·레·미의 5음 음계를 사용하는 민요들이 있고, 또한 한강수 타령이나 베틀가처럼 라·도·레·미·솔의 5음 음계를 사용하는 민요들도 있다. 이 가운데 창부타령에서와 같이 솔·라·도·레·미의 5음 음계로 구성된 창법적인 특성을 창부타령조라 하는데, 이는 경기 민요의 대표적인 특성이다. 굿거리 장단이나 타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