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 of Jeju azbang

제주아즈방의 이런 저런 여러가지 관심사 창고

🤍 濟州道/濟州의 오름 . 370

붉은오름 ( 33m / 28m) / 동부해안 / 성산읍 신양리

* 붉은오름, 赤岳(적악) 성산읍 신양리 57번지 표고 : 33m / 비고 : 28m / 둘레 : 343m / 면적 : 5,343㎡ / 저경 : 109m 오름 전체가 붉은 송이와 화산석으로 형성되어 붉은오름 또는 적악(赤岳)으로 불린다. 신양리 섭지코지 동쪽 끝에 있는 선돌(밀명 선녀바위)과 마주한 오름. 오름 정상에 등대가 있고, 철책으로 길이 놓여있어 쉽게 오를 수 있다. 이곳도 368개 오름중의 하나임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아름다운 섭지코지를 돌아보면서 양념처럼 올라볼 수 있는 오름이다.

섯알오름 ( 40.7m / 21m) / 서남부 / 대정읍 상모리

* 섯알오름, 알봉, 西卵峰(서란봉) 대정읍 상모리 1618번지 표고 : 40.7m / 비고 : 21m / 둘레 : 704m / 면적 : 29.094㎡ / 저경 : 252m 송악산 응회환 외륜의 북쪽에는 작고 나지막한 3개의 말굽형 화구가 나란히 줄지어 분포되어 있다. 이 화구들은 송악산 외륜을 둘러싸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은 이 작고 아담한 동산들을 알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산이수동 마을 가까이에 있는것이 위치상 동쪽에 있다하여 동알오름이라 하며, 비행장 근처 동네인 '알드르'에 붙어있는 오름을 섯알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이 주변의 오름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동알오름과 섯알오름 사이에도 말굽형의 알오름이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이 알오름의 남동쪽으로는 산등성이로 이어져 송악산 입구와 산이수동 포구 ..

돈두미 (41.9m / 22m) / 서남부 / 대정읍 영락리

* 돈두미, 돈대미. 돈도름, 돈두악(敦頭岳), 돈대산(墩臺山) 대정읍 영락리 1450번지 일대 표고 : 41.9m / 비고 : 22m / 둘레 : 1,571m / 면적 : 116,242㎡ / 저경 : 463m 둥그스름한 구릉지대와 같이 납작한 모양으로, 오랜 세월을 거친 침식으로 오름으로 보기보다 야트막한 언덕으로 느껴진다. 해송 등이 숲을 이루고 있고, 기슭 자락에는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원추형오름이라고 하나 반달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대정읍 영락리 일주도로변에서 오름자락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산 모양이 조금 높직하고 평평하여 돈대(敦臺)를 이루고 있는 데서 '돈대미'라고 부르던 것이, '돈대'가 '돈도' 또는 '돈두'로 와전되어 '돈도미' 또는 '돈두미'로 된 것이라고 풀이되고 있다. '..

썩은다리 ( 42m / 37m) / 서남부 / 안덕면 화순리

* 썩은다리오름, 사근다리, 사간다리동산 안덕면 화순리 1913번지 표고 : 42m / 비고 : 37m / 둘레 : 594m / 면적 : 18,910㎡ / 저경 : 222m 화순 화순해수욕장에 닿아있는 오름으로 산방산과 화순항 중간지점에 위치하는 조그만 원추형 오름이다. 화순해수욕장에서 직접 오름을 오를 수도 있고 화순사거리에서 사계리방향 500미터 지점에서도 기슭을 따라 오를 수 있다. 이 오름의 유래는 잘 알려져있지 않다. 오름의 지세와 형상으로 보아 '사근(沙根)+달(봉우리를 의미하는 고구려어)+이'로 분석하는 이도 있다.

동알오름 (45m / 30m) / 서남부 / 대정읍 상모리

* 동알오름, 東卵峰(동란봉) 대정읍 상모리 153번지 표고 : 45m / 비고 : 30m / 둘레 : 1,283m / 면적 : 82.517㎡ / 저경 : 463m 아름다운 주위 경관 때문에 쉬 지나치게 되는 이 오름은, 산이수동 마을과 인접해 있으며 나지막한 동산의 기분을 준다. 서쪽으로 이어진 등성이는 섯알오름에 맞닿아 있다. 송악산 응회환 외륜의 북쪽에는 작고 나지막한 3개의 말굽형 화구가 나란히 줄지어 분포되어 있다. 이 화구들은 송악산 외륜을 둘러싸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은 이 작고 아담한 동산들을 알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산이수동 마을 가까이에 있는 것이 위치상 동쪽에 있다하여 동알오름이라 하며, 비행장 근처 동네인 '알드르'에 붙어있는 오름을 섯알오름이라 부른다. 그러나 이 주변의 오름을 자세..

용머리 ( 48.5m / 43m) / 서남부 / 안덕면 사계리

* 용머리오름 안덕면 사계리 112-1번지 일대 표고 : 48.5m / 비고 : 43m / 둘레 : 1,597m / 면적 : 59,515 m² / 저경 : 535m 용머리 용회암은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서 산방산 정남 방향으로 약 600m 바다로 뻗어 있는 응회암(tuff)의 해안침식 지형이다. 용머리 퇴적암층의 해안단애에 발달된 파식대(波蝕帶)를 따라 퇴적암층을 일주할 수 있는 자연적인 해안관광코스가 개설되어 있다. 주변의 단산, 금산과 함께 제주도 최고기(最高期)의 응회암층으로 알려져 있고, 파도에 의해 침식이 상당히 진행되어 원래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으나, 현재의 위치에서 동측 단애 쪽이 화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방산 주차장 남쪽에 있는 오름으로 출입이 통제되어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보롬이 ( 49m / 14m) / 서남부 / 대정읍 무릉1리

* 보롬이오름, 보르미, 망산(望山), 망월봉(望月峰) 대정읍 무릉1리 3526번지 일대 표고 : 49m / 비고 : 14m / 둘레 : 446m / 면적 : 15,717㎡ / 저경 : 147m 소형의 원추형 화산체이며 정상부분을 제외하고는 비고가 낮아 오름 중턱까지 계단식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해안평야인 이 부근에서는 이 오름이 가장 높아 예전에는 마을제를 지내기도 했던 곳이라 한다. 일주도로변 대정읍 무릉출장소 맞은편에 위치한 오름이다. 오름 모습이 보름달같이 둥글다하여 '보름'이라고 불리우고 있다는 설과, 이 마을 주민들이 보름달을 맞이하는 곳이라 하여 '보름'라고 부른다는 설이 있으며, 한자로도 望山(망산) 또는 望月峰(망월봉)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설오름 ( 50.1m / 15m) / 남부 / 서귀포시 신효동

* 설오름, 서리오름 서귀포시 신효동 1028번지 일대 표고 : 50.1m / 비고 : 15m / 둘레 : 660m / 면적 : 27,896㎡ / 저경 : 265m 워낙 야트막한 언덕을 이루고 있으며 감귤밭이 정상까지 조성되어 있어, 오름 원래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오름이다. 이는 오름이 상당기간에 걸쳐 새로운 용암류에 의해 매몰되고 심한 침식을 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표선면 가시리에도 같은 이름의 설오름이 있다. 일주도로변 서귀포시립 동부도서관 맞은편(남쪽) 길로 진입하면 오름 기슭에 닿을 수 있다.

논오름 (52.5m / 13m) / 북부 / 제주시 삼양1동

* 논오름, 눈오름, 평안악(平安岳), 휴봉(休峰) 제주시 삼양1동 558-1 표고 : 52.5m / 비고 : 13m / 둘레 : 461m / 면적 : 16,244㎡ / 저경 : 157m 원추형 오름의 등성이에는 소나무가 듬성듬성 자라나고 있으며, 기슭과 등성이는 감귤원과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정상에서는 삼양동과 도련동 일부를 조망할 수 있다. 일주도로와 연삼로가 만나는 삼양검문소에서 연삼로 방면으로 왼쪽에 나지막한 동산처럼 보이는 오름이다. 오름의 모양새나 주위 여건으로 보아 놀기에 적당해서 논오름이라 명명된 것으로 보아지며, 이를 방증이라도 하듯 등성이에 있는 묘비에는 이 오름을 평안악(平安岳)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망밭 ( 52.6m / 43m) / 남부 해안 / 서귀포시 서호동

* 망밭, 망밧 서귀포시 서호동 73번지 일대 표고 : 52.6m / 비고 : 43m / 둘레 : 1,102m / 면적 : 61,966㎡ / 저경 : 362m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오름. 두 봉우리 사이에는 주거물이라는 골짜기가 있다. 2001년 서귀포시에 의하여 복원된 연동연대가 정상에 있으며, 이곳에서 바다쪽의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일주도로 스모루 삼거리에서 법환동쪽 바닷가로 나있는 좁은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면 연대 입구에 다다른다. 예전에 이 곳에 연대(淵洞煙臺)가 있었던 것에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연동연대(淵洞煙臺)는 서귀진(鎭)에 소속되었던 연대로서, 동쪽으로 삼매봉 앞 해안, 서쪽으로 '썩은섬' 앞까지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족은물뫼 ( 53m/ 38m) / 동부 / 성산읍 고성리

* 족은물뫼오름, 족은물미, 소수산봉(小水山峰), 소수산(小水山) 성산읍 고성리 2039번지 일대 표고 : 53m / 비고 : 38m / 둘레 : 678m / 면적 : 34,119㎡ / 저경 : 240m 대수산봉 동쪽에 위치한 원추형 오름으로 대수산봉과 구별하여 소수산봉이라 부르고 있다. 오름 북쪽에 달걀모양과 비슷한 작은 봉우리를 마을에서는 '독새기오름'이라고 부르고 있으나, 현재는 경작지로 조성되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다. 해송이 조림되어 숲을 이루고 있다. 성산읍사무소 남쪽 신양리 입구에서 마을 쪽으로 내려가다 어린이놀이터 옆길로 오를 수 있다. 민간에서 '믈미' 또는 '믈메'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이를 水山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일부 옛 지도와 옛글에는 首山으로 표기되고 있다. 首山..

바오름 ( 60.2m / 55m) / 동부 해안 / 성산읍 오조리

* 바오름, 食山峰(식산봉) 성산읍 오조리 313번지 일대 표고 : 60.2m / 비고 : 55m / 둘레 : 871m / 면적 : 53,199㎡ / 저경 : 328m 주로 용암으로 이루어진 원추형 화산체이며, 주변에서 보면 도두라지게 솟아 있어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봉우리 언저리에는 장군석이라 부르는 왕바위와 함께 주변에 크고 작은 바위덩어리가 널려 있다. 전사면으로 수령이 꽤 되어 보이는 해송이 많고, 왕대나무가 무성하며, 동백나무, 까마귀쪽나무, 후박나무, 생달나무 등 상록교목이 우거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해안과 전남 완도에서만 자라고 있는 환경부 보호 야생식물인 황근, 제주도와 거문도에만 분포한다는 상록의 덩굴인 후추(일명 바람등칡)도 자생하고 있다. 민간에서는 대부분 '식산봉'이라 하나..

금산 ( 63.5m/ 34m) / 서남부 / 안덕면 사계리

* 금산, 琴山峰(금산봉) 안덕면 사계리 3153-2번지 표고 : 63.5m / 비고 : 34m / 둘레 : 1,556m / 면적 : 67,769㎡ / 저경 : 692m 오름의 모양새가 거문고처럼 생겼다고 하여 금산(琴山)이라고 불린다. 말굽형 화구를 가졌다. 단산과 그 기슭이 맞닿아 있는 오름이라 하나의 오름으로 오인할 수도 있지만, 송악산 쪽에서 바라보면 확연히 구분된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야트막한 오름으로 방목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대정향교에서 인성리로 가는 고갯길에서 동쪽으로는 단산을 오르는 길이고, 반대편 쪽으로 진입하면 금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도들오름 ( 65.3m / 55m) / 북부해안 / 제주시 도두동

* 도들오름, 도원봉, 道頭峰(도두봉), 道道理岳(도도리악) 제주시 도두동 산1번지 일대 표고 : 65.3m / 비고 : 55m / 둘레 : 1,092m / 면적 : 80,253㎡ / 저경 : 379m 정상부에 화구가 없는 원추형 화산체로 이른 바 숫오름이다. 둥그스름한 모양으로 해안의 기저부는 장석현무암의 화산암과 응회암의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부는 붉은 송이로 이루어진 스코리아구이다. 도두마을 포구의 방파제로 들어가는 지점에 화산체의 내부를 관찰할 수 있는 노두(露頭, outcrop) 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노두는 2부분의 서로 다른 구성물질로 되어 있고, 수직경사의 단면경계를 확인할 수 있는데, 바다쪽(북측)으로는 화산회의 응회암층으로 되어 있고 육지쪽은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 오름 남..

예촌망 ( 67.5m/ 63m) / 남부 해안 / 남원읍 하례리

* 망오름, 禮村望(예촌망), 狐村峰(호촌봉) 남원읍 하례리 95-11번지 일대 표고 : 67.5m / 비고: 63m / 둘레: 2,630m / 면적 : 312,719㎥ / 저경 : 828m 산정부는 넓고 평평한 구릉지대이며 동서 두 봉우리로 이루어진 원추형의 돔화산체이다. 용암원정구인 해안절벽은 서귀포시 앞바다의 범섬, 문섬, 숲섬과 제지기오름으로 이어지는 조면암질의 용암돔과 같은 시대의 분출산물로 추정된다. 마을에서는 동쪽 봉우리를 ‘큰망’, 서쪽 봉우리를 ‘족은망’이라 부르고 있다. 이 오름에 있었던 봉수대는 1960년대 이후 감귤원이 조성되면서 사라져 버렸다. ‘족은망’과 ‘큰망’ 사이의 해안에는 海岸斷崖(해안단애)를 이루며 낚시터로 유명하다. 바다쪽(남쪽)사면의 해송 수림이 우거진 곳을 제외하고..

노꼬물오름 ( 78m/ 73m) / 서남부 / 한경면 고산리

* 노꼬물오름, 물노리오름, 수월봉, 高山(고산) 한경면 고산리 3763번지 표고 : 78m / 비고 : 73m / 둘레 : 2,240m / 면적 : 249,820㎡ . 저경 ; 962m 제주의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오름으로, 일명 고산(高山)이라고도 하여 고산의 대표 오름이라고 할 수 있다. 드넓은 고산 평야 서쪽에 남북으로 길게 누운 이 오름은 예부터 영산(靈山)이라 알려지고 있다. 오름 정상에는 수월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차귀도 앞바다를 관망하는 관광지가 되고 있고, 2000년에 이 오름 중턱에서, 1757년에 제주목사 남지훈에 의해 세워진 조선영산비(朝鮮靈山碑)가 고산리민들에 의해 발견(한라일보 2000년 11월 21일 참조)되고, 같은 해 12월 31일에 이를 복원하여 정상에 '水月峰영산비'를..

입산봉 ( 84.5m / 65m) / 북동부 / 구좌읍 동김녕리

* 입산봉, 삿갓오름, 망오름, 笠山峰(입산봉) 구좌읍 동김녕리 1033번지일대 표고 : 84.5m / 비고 : 65m / 둘레 : 1,742m / 면적 : 229,521㎡ / 저경 : 628 서남쪽 일부가 침식되었으나 원형의 분화구의 형태를 보존하고 있다. 산 높이에 비하여 화구경(화구의 지름)이 매우 큰 수중분화로 만들어진 응회환의 수중화산분화구이다. 높이가 낮고 경사가 완만하며 야트막한 분화구가 하늘을 향해 둥글넓적하게 벌어져 있다. 화구륜(분화구의 둘레)의 남동쪽 봉우리가 정상봉으로 다소 높으며, 조선시대때 이곳에 봉수대가 있었다고 하여 망동산이라고도 부르고 있으나, 현재는 봉수대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오름 전체가 대규모의 공동묘지를 이루고 있다. 일주도로 동김녕리 도로에 인접하여 있어서 쉽..

파군봉 ( 84.5m/ 50m) / 서북부 / 애월읍 하귀1리

* 바굼지오름, 破軍峰(파군봉) 애월읍 하귀1리 688-1 번지 표고: 84.5m / 비고: 50m / 둘레: 1,092m / 면적: 59,269m / 저경: 370m 오름은 상당기간 침식을 받아 오름 원래의 형태는 알아볼 수 없으나, 오름의 구성물질이 화산쇄설성퇴적층과 용암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름을 중심으로 주변에 커다란 응회환이 형성되었던 것이 침식되어 일부분만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별초의 격전지로서 여·몽연합군이 삼별초군을 격파한 곳이라 하여 파군봉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항파두리성은 2,5km쯤 떨어진 남쪽에 위치해 있다. 애월읍 하귀1리 일주도로 변에서 남동방향으로 700여m 지점에 위치한 오름. 일주도로 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하귀1리 마을회관 옆으로 나 있는 도로..

보롬이 ( 85.4m / 30m) / 남부 / 서귀포시 서홍동

* 보롬이, 하논화구구(火口丘) 소재지 서귀포시 서홍동 910번지 일대 표고 : 85.4m / 비고 : 30m / 둘레 : 2,086m / 면적 : 109,615㎡ / 저경 : 454m 하논마-르 응회환 분화구내에서 2차적으로 형성된 화구구(火口丘)로써, 4개의 원추형 소화산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당초 1개의 화구구가 침식되어 4개의 부분으로 해체된 결과로 해석된다. 오름 북사면은 매우 가파르며 소나무가 조림되어 있고, 그 외에는 감귤원이 오름정상까지 조성되어 있다. 오름 정상에도 몇 기의 묘가 자리잡고 있다. 하논마르 분화구로 들어서면 감귤밭을 통하여 오를 수 있다.

쇠머리 알오름 ( 87.5m/ 30m) / 동부 / 우도면 연평리

* 쇠머리 알오름, 망동산, 卵峰(난봉) 우도면 연평리 산19-1번지 일대 표고 : 87.5m / 비고 : 30m / 둘레 : 792m / 면적 : 47,292㎡ / 저경 : 259m 쇠머리오름은 응회환(tuff ring)의 수중분화구이며, 화구 안사면에는 저수지와 함께 병풍처럼 둘러쳐진 화구륜을 확인할 수 있고, 화구중앙에 소위 알오름이라는 화구구(火口丘)인 '망동산'이 솟아있다 우도봉을 오르면서 자칫 조그만 언덕으로 보여 지나치기 쉬운 오름이다. 쇠머리오름에 딸려있어 쇠머리알오름으로 부르고, 망을 보던 곳이라 망동산이라고도 부른다.

제석오름 ( 87.6m / 48m) / 동남부 / 표선면 하천리

* 제석오름, 달산난봉(達山卵峰), 부귀악(富貴岳) 표선면 하천리 429-1번지 표고 : 87.59m / 비고 : 48m / 둘레 : 879m / 면적 : 58,164㎡ / 저경 : 287m 달산봉과 이웃한 오름으로 원추형 화산체이다. 이 오름 정상에서 천제(天祭)를 지냈다 하여 제석(祭席)오름이라고 하며, 달산봉에 딸린 오름이라 하여 달산난봉이라고도 한다. 달산봉 산책로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오름기슭에 닿을 수 있다.

널개오름( 93.2m/ 58m) / 서부 / 한경면 판포리

* 널개오름, 板浦岳(판포악) 한경면 판포리 934·935번지 표고 ; 93.2m / 비고 ; 58m / 둘레 ; 1,645m / 면적 ; 192,446㎡ / 저경 ; 648m 북제주군이 세운 오름 표지석에는, "한경면 판포리 마을 동쪽에 나지막하게 누워있는 표고 93미터(비고 58미터)의 오름이다. 일찍부터 널개오름이라 불렸으며 이를 한자를 빌어 표기한 것이 판포악(板浦岳)이다. 널개는 판포리 포구 일대를 이르며 넓은 개(포구)라는 뜻이다. 오름 모양이 소가 드러누워 있는 형태로 주봉은 고지오름, 부봉을 불오름이라 불리고 있으며, 그 안에는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오름에는 소나무(해송)와 삼나무, 아카시아나무가 어우러져 있다. 조선 시대 때 판포망(板浦望 ; 널개망)이라는 봉수대가 있었는데, 이는 제..

제지기 ( 94.8m/ 85m) / 남부 / 서귀포시 보목동

* 제지기오름, 절오름, 寺岳(사악) 서귀포시 보목동 산1번지 표고 : 94.8m / 비고 : 85m / 둘레 : 1,012m / 면적 : 77,023㎡ / 저경 : 342m 조면암질 화산암과 일부 화산쇄설성 퇴적층으로 구성되어, 전체적인 모양은 용암원정구의 형태를 띠고 있다. 남사면은 매우 가파라서 곳곳이 벼랑져 있다. 숲이 덮인 외관으로는 나타나지 않지만 안에 들면 곳곳에 바위가 서 있고 커다란 바윗등이 드러나 있다. 북사면은 급준하게 솟아 오른 남사면과 달리 비교적 완만한 등성이가 두 가닥으로 뻗어 내리고, 그 가랑이진 곳이 각각 서향·북향·북동향으로 야트막이 우묵져 있다. 화구로 보일 만큼의 뚜렷한 형태는 아니다. 남사면 중턱의 바위굴은 꽤 커서 입구 쪽이 6-7m, 깊이 5-6m의 넓이에 천장높..

굽은오름 ( 96m / 26m) / 서부 / 한경면 조수2리

* 굽은오름, 구분오름, 拘奔岳(구분악) 한경면 조수2리 3666번지 일대 표고 : 96m / 비고 : 26m / 둘레 : 2,667m / 면적 : 296,443㎡ / 저경 : 820m 동쪽 봉우리와 서쪽봉우리 사이의 펑퍼짐한 등성마루에는 둥글 널찍한 와지(窪地 : 움푹패인 웅덩이)가 우묵져 있고, 그 북쪽사면에는 골짜기가 패어 있다. 동쪽 봉우리(주봉)는 남동쪽으로 넓게 벌어진 말굽형화구를 이루고, 서쪽 봉우리는 원추형을 이룬 복합형 화산체로서 군데 군데 묘들이 산재해 있고, 해송이 주종을 이루는 풀밭을 이루고 있다. 굽은오름 남동쪽의 신성동 동쪽편으로 오름으로 보이는 성동이모루(천주교 공동묘지 : 표고 98.5m)가 있으나 심하게 침식을 받아 그 형태를 알아볼 수 없으며, 용암의 노두와 소형의 용암동..

알오름(별도봉) ( 96.2m / 21m) / 북부 / 제주시 건입동

* 알오름, 사라알오름, 별도봉알오름, 난봉(卵峰), 난악(卵岳) 제주시 건입동 387-1번지 표고 : 96.2m / 비고 : 21m / 둘레 : 780m / 면적 : 35,659㎡ / 저경 : 289m 이 오름은 최초 제주도의 지질조사를 시작했던 때부터 제주도의 지질구조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조사 지점으로 되어 왔다. 이 오름의 구성물질인 화산쇄설층(火山碎屑層)에서 제주도의 기저기반암으로 추정되는 화강암편이 포획암으로 다량 산출하기 때문이다. 이 화강암은 제주도의 기반을 제시하는 것으로서, 한국 본토의 중생대 불국사 화강암과 자주 대비되어 왔으며, 이로부터 제주 화산체의 하부는 반도와 같은 불국사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본 오름의 구성물질로부터 최초 가상했던 것이다. 이 노두는 제주도의 기저..

샛 과오름 (100m / 60m) / 서북부 / 애월읍 곽지리

* 샛 과오름, 곡오름, 郭岳(곽악) 애월읍 곽지리 산 14번지 표고 : 100m / 비고 : 60m / 둘레 : 1,754m / 면적 : 155,467㎡ / 저경 : 589m 크고 작은 세봉우리로 이루어져 주봉을 큰오름, 둘째를 샛오름, 막내를 말젯오름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일컬어 郭岳三台(곽악삼태)라 하고 곽지팔경의 하나로 꼽힌다. 3개의 화산체로 이루어진 복합형 화산체라고 할 수 있다. 과오름은 큰오름을 가르키는 것으로서 북서 방향으로 크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샛오름은 과오름의 두번째 봉우리를 가르키는 제주도 방언으로서 주변마을에서는 샛오름으로 통한다. 샛오름은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으나, 큰오름과는 다른 방향인 남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는 독립화산체로, 전사면으로..

녹남오름 (100.4m/ 50m) / 서남부 / 대정읍 신도리

* 녹남오름, 樟木岳(장목악), 樟木峰(장목봉) 대정읍 신도리 1304번지 일대 표고 : 100.4m / 비고 : 50m / 둘레 :1,311m / 면적: 124,498m² / 저경 :448m 산정에 원형분화구를 갖고 있는 오름으로 마을에서는 이 분화구를 '가메창' 이라 부른다. (가마솥 모양으로 생긴 바닥(창)의 의미이다.) 원형분화구안의 화구원에는 화구안사면과의 사이에 삼나무로 울타리를 둘러 감귤원이 조성되어 있다. 오름은 전사면에 해송이 주종을 이루면서 예덕나무, 보리수나무가 숲을 이루고, 남사면에는 새(띠)가 무성하며, 중턱에 꿀풀이 소군락을 이루고 있다. 대정읍 신도1리 마을 뒤편에 위치한 오름으로 신도리사무소 옆으로 오를 수 있다 예전에 이 오름에 녹나무가 많았다 하여 녹남봉 또는 樟木峰( 樟..

도청오름 (100.5m / 70m) / 남동부 / 표선면 표선리

* 도청오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2450∼6번지 표고 : 100.5m / 비고 : 70m / 둘레 : 1,482m / 면적 : 152,322㎡ / 저경 : 468m 천해성 수중분화구의 하나로 응회구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고 은선의 남동향으로 터진 말굽형 분화구이다. 매오름과 등성이가 맞닿아 있으며 정상에는 전경부대가 들어서 있다. 표선리 한지동 일주도로변에 위치하며 정상까지 시멘트 포장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베릿내오름 (101.2m / 61m) / 남부 / 서귀포시 중문동

* 베릿내오름, 베롯내오름, 星川峰(성천봉) 서귀포시 중문동 3712번지 일대 표고 : 101.2m / 비고 : 61m / 둘레 : 1,786m / 면적 : 159,357㎡ / 저경 : 616m 베릿내 오름은 삼태성형(參台星形)으로,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각각 동오름, 섯오름, 만지섬오름으로 나누어 불리고 있다. 내(川)쪽은 베리(벼루)를 이루는 바위 절벽이고, 오름기슭에는 '만지세미'라는 샘이 있다. 동오름은 북쪽기슭 자락이 중문동 중심가 쪽으로 펼쳐지고, 그 사이에 얕게 화구가 벌어져 있다. 주봉이라 할 수 있는 섯오름은 서사면이 그대로 천제연 계곡으로 내리지르고, 남서쪽 기슭에는 관광어촌이 조성되어 있으며, 북서부분의 만지섬오름은 천제연쪽으로 화구가 벌어져 있다. 오름 서쪽 천제연 계곡 양안은 울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