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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즈방의 이런 저런 여러가지 관심사 창고

🤍 登 山/산행장비 . 16

등산복 드라이크리닝은 금물, 관리법 따로있다

폭우와 장마, 폭염이 반복되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비나 땀에 젖은 아웃도어 제품 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무작정 세탁기에 돌리거나 잘못된 세탁 방법으로 고가의 아웃도어 제품이 금세 망가져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의류나 장비들은 고기능성 제품들로, 제품의 재질, 특성 등을 고려해 세탁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소재와 상관없이 아무렇게나 관리하다 보면 제품 손상은 물론 기능이 변형돼 야외 활동 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아웃도어 의류, 드라이 클리닝은 금물. 중성 세제로 가볍게 손세탁 비나 땀에 젖은 아웃도어 의류 세탁은 드라이 크리닝 보다 손세탁을 권장한다. 기름으로 옷의 오염을 제거하는 드라이 클리닝은 고어텍스..

등산용 보온(보냉)병

등산용 보온(보냉)병 계절에 상관없이 등산하는 등산객 손에 들려있는 것. 크기와 색은 천차만별이지만 모양은 대체로 비슷한 그것! 바로 보온병이다. 보온병은 온도를 유지해주는 기능이 있다는 점에서 등산을 비롯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꼭 필요한 물건이다. 특히 등산과 같은 칼로리 소모가 많은 활동을 할 때는 체온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가을, 눈이 소복이 쌓인 겨울산을 등산을 하면서 틈틈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따뜻한 물을 마시기 등에 보온병은 꼭 필요한 존재이다. 또한 더운 여름에도 등산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면 일시적으로 체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기온은 높더라도 등산을 할 때는 항상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담아 목 마르기 전에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주는것이 좋다. ..

캠프라인 등산화

수많은 등산 브랜드들 중에서 유독 작고 알려지지 않은 업체이지만 튼실한 강소기업이 있다. 그것도 등산을 오래 한 고수들일수록 더욱 병적으로 좋아한다. 캠프라인(CAMPLINE) 첫째, 순수 한국산(MADE IN KOREA) 요즘 등산용품(아웃도어) 중에서 한국산 찾기가 힘들다. 한국에서 제조하면 품질은 좋은데 가격이 비싸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외국 브랜드, 특히 고가의 누벅 가죽 등산화와 비교해 보면, 캠프라인 등산화의 가성비가 매우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나중에 창갈이해서 다시 재생하여 신을 경우 그 가성비는 더욱 좋다. 즉, 한국 산이면서 가성비가 매우 좋은 등산화이다. 캠프라인 홈페이지→ http://www.campline.co.kr 둘째, 고집스러운 장인 정신으로 부산(사상공단)에서 ..

아이젠(Eisen)

“꽈당”혹은 “벌러덩”으로부터 당신을 지켜주는 착한 장비 원터치식은 탈부착이 편리, 체인방식은 발의 피로도가 적고 설산에서 유리 골수 산꾼 김 선생이 모처럼 겨울 산행 채비를 한다. 근교 산으로의 당일 산행이지만 겨울 산은 방심할 수 없다는 생각에 발라클라바에 우모복에 털모자에, 지도와 나침반은 물론 보온병에 따끈따끈한 커피까지 준비했다. 아이젠을 챙길까 잠깐 고민했으나, ‘어젯밤 비가 왔고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 안 가져가도 되겠지’ 하고 아이젠을 두고 왔다. 하지만 웬걸. 산행을 하며 고도를 높여가자 눈이 쌓여 있었고 응달진 북면이라 길이 상당히 미끄러워 엉금엉금 걸어야 했다. 그러다 바나나 껍질에 미끌어진 것처럼 크게 꽈당 넘어지고서야 눈물이 핑 돌며, “아이젠 가져 올 걸”하며 후회했다. 남 얘기가..

등산화 관리요령

등산화 관리요령​ ​ ​1) 먼지털기 산행후 등산화가 오염이 되었을 경우에는 브러쉬로 먼지를 털어 줍니다. 2) 닦아내기 헝겊을 물에 적신 후 먼지나 오염물(모래,진흙 등)을 닦아 냅니다. 3) 건조하기 등산화 세척시 운동화처럼 세제를 사용하여 물에 담그거나 세탁기로 세탁 하였을시 천연가죽의 기름이 빠져 가죽이 뻣뻣하게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햇빛이나 강제적인 바람으로 말리시면 가죽에 손상을 주어 복구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깨끗이 닦은 등산화는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2~3일간 놓아 두어 보송보송 해질 때까지 말립니다. 우중산행 후 내부에 습기가 심할 경우 헝겊이나 신문지 등을 구겨 넣어 습기를 제거합니다. 4) 보혁유바르기 등산화의 습기가 완전히 제거되면 보..

수통컵 Canteen cup

수통컵 Canteen cup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캠퍼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을 아이템이 미군용 수통컵이다. 수통에 결합해 휴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스테인리스스틸 컵으로 용도가 다양해 야외생활을 즐기는 캠퍼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찻잔은 물론 식기로, 코펠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취사용기다. 워낙 튼튼해 땅을 파고 못을 박아도 부서지지 않는 엄청난 내구성을 지녔다. 테두리의 곡선 처리로 주전자 없이도 정교하게 드립커피를 만들 수 정도로 물줄기 조절이 쉽다. 고가의 티타늄 식기가 흉내기기 어려운 거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장비다. 월간산 [572호] 2017.06

스마트폰, 산에서 GPS로 쓸 수 있나?

휴대폰 안 터지는 산에서도 GPS 기능 작동 당일 산행용으로 훌륭, 아웃도어용 GPS 대체하기엔 미흡. 스마트폰을 등산용으로 쓸 수 있을까? 답은 ‘예스’다. ‘스마트’란 말이 ‘똑똑한’이란 뜻을 담고 있듯 스마트폰은 산에서도 영리한 길잡이 노릇을 한다. 그럼 기존의 등산용 GPS는 없어도 될까? 대답은 ‘노’다. 스마트폰과 전문 산행용 GPS가 기능이 겹치는 부분은 있지만 폰은 폰일 뿐이다. GPS의 전문성을 완벽히 대체할 순 없다. ▲ 나침반의 기능을 똑같이 구현한 스마트폰의 오리엔티어링 콤파스 플러스 앱. 스마트폰을 등산할 때 쓴다면 사용법이 GPS보다 쉬울까? 답은 글쎄다. GPS를 사용하다 보면 쉽지만 처음에는 무척 어렵게 느껴지는 것처럼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이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

스틱 / [LEKI]P.보이저(22016) - 2개 세트

[LEKI] P.보이저(22016) - 2개 세트 브랜드국 & 원산지 : 독일 & Made in Czech 정찰판매가격 : 98,000원 / 고객맞춤가 : 84,280원 [LEKI]P.보이저(22016)은 등산용 스틱의 명가 독일 레키(Leki)社에서 출시한 3단스틱. 기본적인 구성에 충실하고 초경량 알루미늄으로 제작하여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한 제품. * 재질 : 7075 알루미늄 합금 (듀랄루민) * 길이 : 65 ~ 145 cm 전후 * 지름 : 18 * 16 * 14 mm 전후(상단 * 중단 * 하단) * 중량 : 266 g 전후 (한 쪽 기준) * 손잡이 : Ergo Soft * 손목끈 조절 방식 : Automatic System Strap * 길이 조절 방식 : LEKI Classic ..

스틱 / 스틱 구입, 어떤게 좋을까 ?

스틱 구입, 어떤게 좋을까 ? 등산 스틱으로 불리는 트레킹 폴(trekking Pole)은 알파인 스키 폴에서 유래되었다. 스틱은 무게의 1/3정도를 덜어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내리막에서도 체중의 분산으로 무릎보호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스틱의 구분과 특징을 알아보자. 스틱 파이프의 재질 두랄루민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가볍고 강도가 우수하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두랄미늄을 사용해서 제조하고 있다. 개당 10,000~80,000원 사이에서 구입 가능하다. 국내 브랜드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퀄리티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는 않는다. 티타늄은 두랄루민보다 가벼운 장점이 있으나 구입 비용이 비싼게 단점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독일 레키(Leki)가 있다. 개당 80,000원~150,000원 사이..

배낭 / [왕초보를 위한 등산특강] 등산 배낭

[ 왕초보를 위한 등산특강 ] 등산 배낭 왕초보 첫 배낭 30리터대가 적당해 전영래 전 한국등산학교 강사 토르소를 알아야 딱 맞는 배낭 구입할 수 있어 배낭을 선택하려면 어떤 산에 갈지 정해야 한다. 당일 산행을 할것인지 1박2일 비박산행을 할것인지, 더 긴 장거리 막영산행을 할것인지, 목표가 있어야 용도에 맞는 배낭을 선택할 수 있다. 당일 산행이라면 30리터대 배낭이 적절하다. 참고로 배낭의 용량은 제조사에서 디자인을 3D로 작업하면 컴퓨터가 부피를 측정해 준다. 이때 봉제과정을 거쳐 실제품을 만들면 컴퓨터가 계산한 용량과 약간 차이가 생기기도 한다. 또 배낭 주머니 공간을 포함시키거나 빼는 차이가 있어 용량은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다. 즉 같은 30리터 배낭이라 해도 브랜드마다 용량이 다르다. 그래서..

등산화

등산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이 걷는 일이다. 그만큼 잘 걷기 위해서는 발이 편해야 하고, 발이 편하기 위해서는 등산하기에 좋은 신발을 신어야 한다. 따라서 등산을 시작하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등산화이고, 가장 중요한 등산장비도 등산화이기 때문에 등산화 선택요령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등산화의 기본 조건 연구결과에 따르면, 서 있을 때는 발 뒤꿈치에 몸무게의 50%가 실리고, 엄지발가락에 17%, 나머지 발가락 모두에 33%가 나누어 실린다고 한다. 등산화가 편하다는 것은 발가락이 시작되는 부위와 발 뒤꿈치에서 조금 앞의 부분이 잘 맞아야 어느 정도 편안한 등산화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발 두께가 두터운 편이라 등산화 끈을 너무 조이면 피가 몰리는 현상으로 발이 쉬 피로..

등산복(섬유)의 특성 및 세탁법

등산복(섬유)의 특성 및 세탁법 ** 고어텍스(GORE-TEX) 1.GORE-TEX(고어텍스)란 멤브레인(하얗고 얇은막)을 의미. 고어텍스란 직물에 멤브레인을 라미네이트한 원단을 사용해서 만든 의류제품을 의미한다. 2. GORE-TEX MEMBRANE(고어텍스 멤브레인)이란? 고어텍스 멤브레인은 불소계수지라고 불리우는 폴리테트라프루오르에틸렌(Polytetrafluoroethylene, 일명 테프론)을 잡아당겨서 만든 특허물질. 3. 고어텍스 원단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앞서 설명된 겉감에 라미네이트(특수접합)시키면 고어텍스원단이 탄생한다. 이 고어텍스 멤브레인이 원단의 어디에 들어갔느냐에 따라 원단의 종류가 달라진다. 4. 고어텍스 원단의 기능 방수성(WATERPROOF) - 물이 새지않아 외부의 비나 ..

고어텍스(GORE-TEX) 자켓

고어텍스(GORE-TEX) 1976년 W. L. GORE & ASSOCIATES사에 의해 소개된 방풍, 방수, 투습성을 특징으로한 기능성 원단이다. 하얗고 얇은 막의 멤브레인을 직물에 라미네이트한 원단이다. 고어텍스란 물리적 화학적으로 매우 안전한 물질로 두 조성물중 하나는 물을 싫어하는 성질을 가진 확장된 polytetra fluro ethylene(PTFE)이며 2.54cm내에 90억개 이상의 미세한 기공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공하나가 물방울 입자보다 작고, 수증기 분자보다 커서 땀을 쉽게 배출한다. 또한 PTFE 구조에 결합된 다른 하나의 물질은 기름을 싫어하는 성질을 가져 수증기는 통과시키나 방수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름, 화장품, 방충제, 음식물과 같은 오염성 물질의 침투를 막아준다. 이 ..

등산 장비 고르는 요령

등산에 있어 의류와 장비는 매우 중요하다. 등산 의류와 장비는 대자연 속에서 인간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산은 일상적인 주거 공간에 비해 혹독한 자연 조건과 기상 변화에 따른 수많은 위험을 간직하고 있다. 따라서 등산 의류와 장비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에 필요한 기능성과 내구성을 모두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실제 산행에 필요한 의류와 장비를 원하는 대로 모두 가져갈 수는 없다. 의류와 장비의 성능을 감소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게와 부피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을 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수많은 장비와 의류들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사용해 보고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지만, 그러기에는 시간과 경제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

산행 시 꼭 챙겨야 할 도구나 물품은 ?

등산할 때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장비는 사람마다 자신이 선호하는 등반 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다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보행 위주의 일반등반을 하는 사람과 암벽이나 빙벽등반과 같이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등반을 하는 사람은 챙겨야 할 장비의 종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스타일의 등산을 할지라도 당일산행을 한다거나 장기산행일 경우는 일정에 따라 준비해야 할 장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스타일의 등산에서거나 생존을 위한 몇 가지 기본적인 필수장비가 있습니다. 악천후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열량을 공급하고, 등산 활동을 돕기 위한 몇 가지 필수 장비가 있습니다. 초보자뿐만 아니라 유경험자들에게도 중요한 기본 필수장비 10가지를 선정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등산화와 배낭 등산이 ..

기초 등산장비 준비

* 등산장비­ 꼭 필요한 것은? 등산에 꼭 필요한 장비는 등산화, 배낭, 방풍 비옷(오버트라우저), 머리전등(헤드램프), 물통, 나침반 등이다. 이런 장비는 안전 산행을 위해 필요한 것이니 누구나 갖춰야 한다. 등산화는 하루산행을 위해서는 가벼운 것이 좋다. 최근에는 고전적인 가죽등산화보다 합성섬유로 된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밑창이 좋아야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데 바위가 많은 우리 산에서는 암벽등산화용 밑창 소재를 사용한 것을 권하고 싶다. 등산화의 크기는 두꺼운 양말을 신고 신었을 때 손가락 하나가 겨우 들어갈 만한 여유가 있으면 된다. 주의할 점은 양쪽을 다 신어보아야 하며, 특히 볼이 너무 좁지 않은지를 살펴야 한다. 초심자는 발목을 보호하기 위해 목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선택 못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