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 of Jeju azbang

제주아즈방의 이런 저런 여러가지 관심사 창고

🤍 歲月은 지금/3 월 . 22

20일 - 節氣 / 春分 (춘분)

春 分 춘 분 양력 3월 21일경 춘분은 봄을 둘로 나눈다는 의미. - 봄의 中間. - 후반기(춘분-청명-곡우)의 시작. 봄의 전반기 : 입춘-우수-경칩의 45일 * 英語 : ① the spring equinox ② the vernal equinox * 中語 : 春分 chūnfēn, 日中 rìzhōng. 春分昼夜等长 = 춘분에는 밤낮의 길이가 같다 * 日語 : 春分 しゅんぶん. お彼岸ひがんには墓参はかまいりに行いく 春分 24절기의 하나. 양력 3월 21일경, 음력 2월, 태양의 黃經이 0°이며, 태양은 적도를 통과하여 남반구에서 북반구로 들어간다. 태양은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고, 지구상에서는 밤낮의 길이가 거의 같아진다. 중국 역법에는 동지가 가장 중시되어 달력계산의 기준점이었으나, 서양에서는 춘분에 중..

15일 - 3.15 의거 기념일

3.15 의거 1960년 3월 15일 경남 마산에서, 3·15 부정선거에 대한 항의로 일어난 시위 1960년 3월 15일 경남 마산시(현.창원시)에서, 3·15 부정선거에 대한 항의로 일어난 시위이며, 정부의 부정선거 행위에 대항해 의롭게 거사를 했다는 뜻에서, 3·15 의거라고 부르기도 한다. 3·15 마산시위는 4·19 혁명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0년 3월 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에서 3.15의거를 국가기념일로 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하고, 3월 12일에 공포하였다 개요 1960년 3월 15일. 마산시의 민주당 간부들은 경찰의 제지를 뚫고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 40% 사전투표와 3인조 공개투표를 비롯한, 자유당의 부정 선거 현장을 확인했다. 이들은 당..

'봄을 맞이하는 산' / 염정임

봄을 맞이하는 산 / 염정임 겨우내 산을 찾지 못했다. 잡다한 일상의 먼지를 털어내고, 어딘가에 와 있을 싱그러운 봄기운을 느끼고 싶었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긴 했지만, 3월의 마지막 날이라 어쩌면 나비소식, 제비소식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들었다. 산으로 오르면서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했다. 바람은 억새풀들을 모로 눕히고, 가느다란 나뭇가지들을 마구 흔들었다. 그러나 차고 매운바람이 아니라, 그 속에는 잠자는 대지를 흔들어 깨우려는 듯한 부드러움이 숨겨져 있었다. 바람은 나에게도 불어와 머리칼이건 옷깃이건 마구 휘날려 놓고 달아났다. 마치 나를 깨어나게 하려는 듯, 모든 미망(迷妄)에서 벗어나라고 하는 듯……. 능선에 올라서니 반대편 계곡으로부터 검은 구름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

3월 제철 음식과 효능

3월 제철 음식과 효능 1. 쑥 (3월) 줄기가 뻗어나가지 않고 응달에서 독장 나온 어린 쑥이 좋다. 이른 봄철 응달에서 자란 어리고 부드러운 잎이 향과 맛이 뛰어나다. 쑥은 지방 대사를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설탕이나 꿀을 넣지 않고 하루에 세번씩 2∼3개월만 꾸준히 마시면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체질 개선 효과가 있어 몸이 찬 사람이 마시면 좋고, 만성 위장병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 효능 : 부인병치료 - 쑥은 냉 대하, 생리통 등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쑥과 쌀을 이용하여 만든 쑥떡은 쌀에 부족한 칼슘을 쑥이 보충한다. 2. 달래 (3,4월) 달래의 제철은 이른 봄. 비닐 하우스 재배로 언제든지 맛볼 수 있지만 봄철 들에서 캐는 달래가 매운맛이 강하고 맛이 좋..

제철음식 봄나물

[봄나물 이야기] 나른한 봄기운… 제철음식인 봄나물로 충전하세요 제철 식재료에는 그 시기에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와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봄나물은 겨우내 부족했던 각종 비타민군을 풍부하게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꾸준히 먹으면 각종 질환을 완화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는 ‘약이 되는 식재료’ 중 하나다. ● 출처 : 조선일보 / http://todayinfo.chosun.com/

3월의 꽃 - 천리향(千里香)

瑞 香 (서 향) 일명 천리향(千里香) 서향나무(瑞香나무 / 천리향) 꽃향기가 진하여 천리향(千里香)이라고도 부른다. 학명: Daphne odora 명칭: 서향(瑞香) 과명: 팥꽃나무과의 상록관목 원산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꽃말: (Daphne, 불멸, 명예, 꿈속의 사랑, 달콤한 사랑) 꽃은 3-4월에 피며 백색 또는 홍자색이고 향기가 있으며, 전년지 끝에 십자형의 잔꽃이 10-20 송이씩 두상으로 뭉쳐 달린다. 꽃받침은 통같고 길이 1cm정도로서 끝이 4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길이6mm 정도이고 겉은 홍자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안쪽은 백색이고 수술은 2줄로 배열되며 꽃받침통에 달려 있다. 이꽃은 꽃잎이 아니라 실은 악편인 것이다. 열매는 적색의 핵과이며 수나무에서는 결실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詩 - '3월은 말이 없고' / 黃錦燦

♬ '고향의 봄' / 하모니카 ♪ **************** 黃 錦 燦 (1918~ ) 강원 속초 태생. '동해안의 시인'으로 불린다. 30여 권의 시집을 낸 다작시인이다. 1948~78년에 강릉농업고등학교, 서울 동성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했다. 1978~80년 중앙신학대학 기독교문학과 교수, 1980~94년에는 추계예술대학, 숭의여자전문대학, 한국신학대학에서 강의했다. 1993년부터 〈시마을〉 대표로 있다. 1947년 〈새사람〉에 처음으로 시를 발표하였고, 1951년 시 동인 '청포도'를 결성했다. 1953년 〈문예〉지에 〈경주를 지나며〉가 추천되어 정식으로 등단했다. 1965년 첫 시집 〈현장〉을 낸 이후, 2008년 〈고향의 소나무〉까지 거의 매년 시집을 낼 정도로 왕성한 창작을 해왔다. 초기에는..

에세이 - '봄' / 피천득

봄 - 피천득(皮千得) '인생은 빈 술잔, 주단 깔지 않은 층계, 사월은 천치(天癡)와 같이 중얼거리고 꽃 뿌리며 온다.' 이러한 시를 쓴 시인이 있다.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이렇게 읊은 시인도 있다. 이들은 사치스런 사람들이다. 나같이 범속(凡俗)한 사람은 봄을 기다린다. 봄이 오면 무겁고 두꺼운 옷을 벗어 버리는 것 만해도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주름살 잡힌 얼굴이 따스한 햇볕 속에 미소를 띠고 있을 것만 같다. 봄이 올 때면 젊음이 다시 오는 것 같다. 나는 음악을 들을 때, 그림이나 조각을 들여다볼 때, 잃어버린 젊음을 안개 속에 잠깐 만나는 일이 있다. 문학을 업(業)으로 하는 나의 기쁨의 하나는, 글을 통하여 먼 발자취라도 젊음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젊음을 다시..

가곡 - '강 건너 봄이 오듯'

강 건너 봄이 오듯 송길자 詩, 임긍수 曲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 아름 안고서 물 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 골에 나의 봄 풀어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 없이 그리움 말없이 말없이 흐르는구나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물 흐르듯 나부끼네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이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