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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音 樂/├ 발라드 . 23

'이별 노래' / 정호승 詩, 최종혁 曲

이별 노래 정호승 詩, 최종혁 曲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 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 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그대 떠나는 곳 내 먼저 떠나가서 그대에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옷깃을 여미고 어둠 속에서 사람의 집들이 어두워지면 나 그대 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 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 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 이동원 (1951~2021) 1970년 솔로 가수로 데뷔 1984년 11월 다섯 번째 솔로 앨범에 '이별 노래' 발표. 1970년대 말 화장품 회사인 태평양 화학(지금의 아모레)에서 발간하는 社報 (香匠)에 詩人 정호승의 詩 '이별 노래'가 처음 발표되었었다. '이별 노래'를 읽은 이동원이 1984년 봄쯤 시인 정..

'인생이란'

인생이란 김종환 작사작곡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나 아무리 몸부림쳐도 인생이란 알 수가 없네 험한 길도 가게 되더라 좋은 길은 보이질 않고 비가 올 땐 비를 맞고 눈이 올 땐 눈도 맞았네 살아 갈수록 눈물이 살아 갈수록 외로움이 웃어도 가슴이 아프다 검은 머리만 하얘지니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당연한데 왜 눈물이 날까 세상을 보며 느낀 게 많아 지친 세상에 사람들 보며 욕심을 버린 후 알았네 내가 얼마나 바보였는지 살아 갈수록 눈물이 살아 갈수록 외로움이 웃어도 가슴이 아프다 검은 머리만 하얘지니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당연한데 왜 눈물이 날까 어제보다 오늘이 좋아 또 다른 희망이 있으니 당신만 내 곁에 있다면 진흙 길도 나는 행복해 당신만 내 곁에 있다면 진흙 길도 나는 행복해 *

'비가(悲歌)'(1989)

비 가 유영건 작사 작곡사랑하는 사람의  그 이름을 끝내 부르지 못해그리움 하나로 잊혀져 가는  내 이름 석 자 등을 돌려 내게서  등 돌려 가는 사람이여그래 말 없이 떠나라  다신 돌아오지 말아라 바람에 스치우는 그대 그리운 말  이제는 잊으리라 노을 한 자락에도 떨어지는  이 눈물은 씻어지리라살다 살다 외로워질 때  나보다 더 그대 외로울 때 그때 그리워지리라  잊혀진 내 이름 석 자바람에 스치우는 그대 그리운 말  이제는 잊으리라 노을 한 자락에도 떨어지는  이 눈물은 씻어지리라살다 살다 외로워질 때  나보다 더 그대 외로울 때 그때 그리워지리라  잊혀진 내 이름 석 자

'사랑의 굴레'(1988)

사랑의 굴레지명길 작사, 김희갑 작곡임희숙 노래  흐르지 않는 우리에 가슴에 아쉬운 것은 사랑이였을 뿐 두 번 다시 부르지 못할 그 이름은 아니겠지요 사랑이 머물지는 않아도 가슴은 채워져 가고 사랑이 돌아오지 않아도 말없이 단념하지만 풀리지 않는 이운명은 사랑의 굴레였나요  사랑이 머물지는 않아도 가슴은 채워져 가고 사랑이 돌아오지 않아도 말없이 단념하지만 풀리지 않는 이운명은 사랑의 굴레였나요     1989년 KBS 2TV에서 방송된 드라마 '사랑의 굴레' 주제가.故임성민, 김미숙, 고두심, 노주현 등이 출연하였으며,당시 공전의 히트를 한 이 드라마는, 고두심의 '잘났어 정말'이라는 유행어로도 유명했다.고두심은 그 해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주제가를 부른 임희숙은 같은 해 3집 앨범에 '사랑의 굴..

'사랑이 지나가면'(1987)

사랑이 지나가면  이영훈 작사 작곡 그 사람 나를 보아도 나는 그 사람을 몰라요 두근거리는 마음은 아파도 이젠 그대를 몰라요 그대 나를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 합니다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가면 그렇게 보고 싶던 그 얼굴을 그저 스쳐 지나며 그대의 허탈한 모습 속에 나 이젠 후회 없으니 그대 나를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 합니다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가면  그렇게 보고 싶던 그 얼굴을 그저 스쳐 지나며 그대의 허탈한 모습 속에 나 이젠 후회 없으니 그대 나를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 합니다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가면

'커피 한 잔과 당신'(1985)

커피 한잔 과 당신함영재 작사, 신현대 작곡. 하늘은 가슴속에서 항상 떠있고 세월은 언제나 연하여 끝이 없는데제가 좋아하는 당신은 늘 커피 한 잔의 여유로 남아있어요 아 아 가르치지 않아도 꽃잎은 피어나는데아 아 까닭도 없이 파도는 밀려오는데계절은 바람을 따라 길을 떠나고 달빛은 즈믄 밤 길 조용히 서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당신은 늘 커피 한 잔의 여유로 남아있어요 아 아 가르치지 않아도 꽃잎은 피어나는데아 아 까닭도 없이 파도는 밀려오는데

'옛 님'(1971)

♬ 옛 님 ♬ 지 웅 작사 / 김희갑 작곡 그 님이 날 찾아오거든 사랑했다고 전해 주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울면서 먼 길 떠났다 전해주오 꽃 피어 향기롭던 못 잊을 그 밤도 바닷가 그 언덕도 모두 모두 다 잊었노라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울면서 먼 길 떠났다 전해주오  꽃피어 향기롭던 못 잊을 그 밤도 바닷가 그 언덕도 모두 모두 다 잊었노라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울면서 먼 길 떠났다 전해주오 김훈과 트리퍼스

발라드(Ballad)

발라드(Ballad) : 자유로운 형식의 서사적인 가곡이나 기악곡 => 담시곡(譚詩曲) 발라드(Ballad)는 대중 음악의 한 부류. 느린 박자와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가사를 지닌 노래와, 때로는 약간 빠르면서도 반복적이고 서술적인 노래를 포함한다.발라드라는 이름은 이야기 형태의 시나 악곡을 지칭하던 발라드에서 유래.이 말의 본래 뜻은 '스토리를 가진 노래'이며, '담시'(譚詩)라고 번역되기도 한다.트래디셔널 포크송에서는 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이 발라드이다.매스컴이 발달하기 이전 사람들은 흥미있는 사진이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노래로 하여 서로 전하였다.즉 발라드는 오늘날의 신문이나 소설책의 역할을 한 것으로, 민중생활 속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었다.특히 스코틀랜드나 북부 잉글랜드는 발라드의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