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 of Jeju azbang

제주아즈방의 이런 저런 여러가지 관심사 창고

🤍 濟州道/濟州의 길 . 57

'글라! 6·25길'

서귀포시 대정읍 상,하모리(모슬포) 일대, '글라! 6·25길' 개통. 6·25 한국전쟁 당시 국군장병을 양성한 모슬포에 호국보훈의 정신을 느끼는 도보 길이 조성됐다. ‘글라! 6·25길’의 개통식이 2일 오전 10시 해병 3·4기 호국관에서 개최됐다. 1950년 8월, 대정읍에 창설된 육군 제1훈련소는 6·25 참전 용사를 비롯해 5년간 신병훈련 등, 기초 군사훈련을 통해 50만 명의 군병력을 양성한 역사가 서린 곳이다. 주변에는 현재도 지휘소, 막사, 의무대 건물, 정문 기둥, 훈련병들의 종교시설 등이 남아있다. ‘글라! 6․25길’은 전쟁의 역사현장을 걸으면서 아픈 과거를 기억하고, 내일의 제주 번영을 위해 함께나가자는 의미에서, ‘가자’의 제주어인 ‘글라’를 붙여 명명했다. 글라! 6·25길은 총..

마흐니 숲길 (마은이 오름길) / 남원읍 수망리

마흐니 숲길 → 5.3 km 충혼묘지 옆(물영아리 탐방 안내소 서쪽) - 조금끈 경계 - 장구못 - 삼나무숲길 - 쇠물통 - 용암대지 - 수직동굴(마은이 숨골) - 정부인 묘 - 마흐니 궤 - 마흐니 정상 (마은이 오름) 수망리 '마흐니숲길' 5.3km 물영아리에서 마흐니오름까지 숲길탐방로를 개설. '마흐니숲길' 탐방로는 5.3km로 왕복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동절기에는 오후 3시, 하절기에는 오후 4시 이후 출입을 제한한다. 마흐니오름은 수망리 산 203번지에 있으며 표고 552m, 비고 47m이다. 이 오름은 마안이오름, 마은이오름 등으로 불리어지고 있으며, 마흐니오름 근처는 일제강점기 및 제주 4ㆍ3이전까지 수망리 주민들이 생활공간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탐방로에는 화산폭발로 생긴 용암이 흘렀던..

수월봉 지질트레일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제7회 수월봉 트레일 2017. 7. 29 ~ 8. 10.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행사가 오는 29일 제주시 한경면 고산 수월봉 일대에서 개막, 다음달 10일까지 13일간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는 수월봉 트레일 행사는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고 있으며, 제주도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2010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홍보대사는 제주출신 배우 문희경씨가 맡았다. 제7회 수월봉 지질공원 트레일 행사 개최 오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수월봉 엉알길, 당산봉, 차귀도서 진행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의 지질자원을 국내외로 홍보하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월봉 트레일 행사를 한경면 고산 수월봉 일대에서 오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제주올레’ 26+1개 코스

“제주 산이영 바당이영 몬딱 좋아 마씀. 고랑은 몰라 마씀” ‘제주올레’ 26 + 1개 코스 제주도 한 바퀴 도는 27개 438.5km 올레길. 눈이 시린 바닷길과 푸근한 오름길… 보고 듣고 즐길거리 가득.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일으킨 ‘제주올레’는 잊었던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것 같은 설렘을 안고 떠나는 길이다. 순간 떠오른 그리움 때문에 배낭을 꾸리고 지도를 펼친다. 그것은 일상에서의 탈출인 동시에 나를 찾으러 가는 수행의 길일지도 모른다. 그 길이 고난스럽지는 않다. 바람, 돌, 여자가 많다는 삼다도(三多島)를 걷는 길은 너무나 아름답고 환상적이어서 걷는 순간마다 황홀경에 빠지게 된다. 제주올레는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21개 정규코스와 오름과 섬 등을 걷는 알파코스 5개의 총 26개 코스로 구성..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해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낸,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길 해설사의 동행을 원할 경우 홈페이지(www.jejugeopark.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리플릿과 해설서 등은 김녕어울림센터와 월정리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세계지질공원 제주의 핵심명소인 만장굴이 위치한 김녕․월정지역에, 어느곳 보다 다양한 지질자원과 지질로 인해 형성된 마을의 독특한 민속문화를 느낄 수 있는 지질 트레일인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총 14.6㎞의 길이 '14. 10. 24.에 열렸다. 김녕·월정 지역은 세계지질공원 외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만장굴, 당처물동굴, 용천 동굴을 이룬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지역으로 용암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화산섬 제주의 용암의 ..

어승생제2수원지~무수천~천아숲길~쇠질못~큰노루오름~어음천~궤물오름주차장

[제주섬 글로벌 에코투어] (10) 어승생제2수원지 입구~무수천~천아숲길~쇠질못~큰노루오름~어음천~궤물오름주차장 무수천~큰노루오름~궤물오름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15㎞에 이른다. 사진은 큰노루오름 정상, 눈앞에 한라산이 한눈에 다가온다. 강희만기자 "아무도 걷지 않은 길 걷는다는 것" 숲길의 매력 큰노루오름 정상에서 본 제주섬의 풍광 ‘환상적’ 절기상으론 가을인데 분위기는 여전히 여름이다. 게다가 전날 비가와서 그런가, 한 여름 못지 않게 사방이 진녹색이다. 8월 22일 진행된 제10차 제주섬 글로벌 에코투어는 어승생제2수원지 입구를 출발해 무수천~천아숲길~ 쇠질못~노루오름~어음천~궤물오름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약 15km 코스에서 진행됐다. 8월말 한라산 둘레길은 사뭇 지친듯하지만 가는 여름을 아쉬..

하원 수로(河源 水路) 길

하원 수로(河源 水路) 길 법정사지 ~ 영실 입구 / 4.2 km 자연림속의 하원수로길 하원수로길은 가장 매력적인 한라산 둘레길 중 하나이다. 이름 그대로 하원동에 위치한 '수로' 즉 물길 때문에 이름이 붙여졌다. 울창한 숲 사이로 난 수로(水路)는, 1950년대 후반, 영실과 언물의 풍부한 물을 하원저수지로 끌어들여서 논을 만들어 주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설한 수로이다. 당시 누구에 의해 계획되고 수로 개설엔 어떤 이들이 참가했는지 모르지만, 한국전쟁 이후 배고픔의 실상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인 현장이기도 하다. 그후 주변 도로들이 개설되기 전까지는 한라산 등반코스로도 많이 이용했던 길이었다. 한라산 높이가 1950m라는 사실을 처음 측정하며 제주의 지질학적 재발견에 기여한 독일인, 지그프..

'성산·오조 지질트레일'

'화산, 바다와 사람을 만나 해양 문화를 품다' 성산 · 오조 지질트레일 물과 불 그리고 바람의 하모니, 성산오조 지질트레일 성산오조 지질트레일 코스는 성산일출봉을 끼고 있으며,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성산리와 성산마을보다 햇살이 먼저 닿는다는 오조리에 걸쳐 있다. 특히,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은 5~7천 년 전 바닷물이 끓어오르면서 바다 속에서 터져 오르며 만들어진 화산재 언덕인 수성화산이다. 이 때문에 이 지질트레일 슬로건을 ‘화산, 바다와 사람을 만나 해양문화를 품다’로 걸었다. 이 지질트레일을 걷다보면 걷는 이의 눈에 성산일출봉이 떠나지 않는다. 다양한 각도에서 일출봉을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식삭봉을 지나 오조마을 가기 전 내수면에 비친 성산일출봉은 현장에서 보지 않고는 아름..

천아숲길 / 돌오름 - 천아수원지 10.9km

천아숲길 천아숲길 첫 선 한라산 둘레길 본격화 18임반 ~ 어승생 13㎞ 구간. 계곡절경·삼나무숲길 일품 최근 길트임 초청행사 가져 한라산 해발 600~800m 일대에 조성된 한라산 둘레길이 올 연말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또 하나의 명품숲길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제주지부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지난 28일 한라산 둘레길 18임반 입구에서 도내·외 탐방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한라산 둘레길 길트임제 및 초청행사를 개최 했다. 이날 길트임제 행사는 한라산 둘레길과 숲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자연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주자는 의미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탐방객들은 한라산 1100도로 인근 18임반 입구에서 출발해 어승생 제2수원..

'갑마장길' / 표선면 가시리

甲馬場길 표선면 가시리 일대에 숲길과 오름을 같이 할 수가 있고, 초원과 맑은공기가 함께 해주는 갑마장길이 만들어졌다. 고려말 원나라에 조공으로 제공되었던 제주말은 조선시대엔 조정에 진상되었다. 그 제주말을 길러 내었던 곳이 제주의 중산간 지방의 목장인 산마장인데, 그 산마장들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것이 녹산장이다. 조선 최대의 산마장인 녹산장과 함께 우수한 말-갑마(甲馬)만을 따로 길러 진상했던 갑마장이 설치됐었으며, 표선면 가시리의 대록산 앞에 펼쳐진 대평원이 바로 그 곳이었다. 이런 연유로 탄생 된 갑마장길, 갑마장길은 이 대평원을 애워싸고 있는 가시리 마을과 오름들, 그리고 목장길로 이어지는 20km의 길이다. 보라색 리본은 갑마장길, 빨강은 쫄븐갑마장길 안내리본. 제주의 돌담은 대부분 외겹인데..

'머체왓 숲길' /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은 남원읍 한남리 지경, 서성로변에 위치한 마을목장 주변으로, '머체왓'은 돌(머체)로 이루어진 밭(왓)을 뜻하는 濟州語이다. 머체왓 숲길은 편백과 삼나무숲길, 목장길, 빌레왓길, 숲터널, 꽃길 등 총 6.7㎞에 걸쳐 이어진다. 들머리인 방문자센터를 시작으로 마을목장길(1.5㎞)과 곶자왈길(2.5㎞), 머체왓 삼나무숲길과 편백나무숲길(1㎞), 서중천 생태숲길(1㎞)을 거쳐 다시 방문자센터로 오게 되는 원점회귀코스이다. 돌담쉼터, 느쟁이왓 다리, 방애혹, 머체왓 전망대, 산림욕치유 쉼터, 머체왓 집터, 목장길, 서중천숲터널, 참꽃나무숲길을 다 돌아보는데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자연생태 진면목을 맛볼수 있는 숲길이 문을 열었다. 제주 서귀포시는 8억원을 투입해 '한남리 머체왓 숲길'을 개장했다고 ..

'숫모르 숲길' - 8km 편백 숲길

8km 명품숲길의 탄생. '숫모르숲길'. 숫모르 숲길은 또 하나의 명품숲길의 탄생을 알려줬다. 봉개동의 거친오름을 거치는 장생이숲길과 함께 한라생태숲의 숫모르숲길을 연계하는 합작품이다. 절물휴양림과 한라생태숲으로 이어지는 산림생태문화를 체험하는 숲길인 셈이다. 잡목들이 우거진 숲길과 편백나무 숲 그리고 개오리오름 등을 거치면서 자연속의 탐방을 하게 된다. 절물휴양림이나 장생이숲길은 제법 알려졌으나, 숫모르숲길은, 숫을 굽던 등성을 의미하는 한라생태숲 안에 있는, 산책을 겸하는 비교적 짧은 숲길이었다. 기존의 두 숲길이 워낙 걸죽하게 알려졌기 때문에 세삼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양쪽을 연결하면서 덤으로 탐방하게 되는 오름(개오름)과 편백나무숲은 절대적인 자연 탐방로이다. 코스는 한라생태숲과 절물휴양림을 출발..

제주올레길 코스별 경유지

1 코스 : 코스 경로(15km, 5~6시간 소요) 시흥초등학교 - 말미오름 - 알오름 - 중산간도로 - 종달리 회관 - 목화휴게소 - 성산갑문 - 광치기해변. 1-1 코스 : 코스 경로 (총 16.1Km, 4시간~5시간 소요)...우도 천진항 - 쇠물통 언덕 - 서천진동 - 홍조단괴해빈 해수욕장 - 하우목동항 - 오봉리 주흥동 사거리 - 답다니탑 - 하고수동 해수욕장 - 비양도 입구 - 조일리 영일동 - 검멀래 해수욕장 - 망동산 - 꽃양귀비 군락지 - 우도봉정상 - 돌칸이 - 천진항. 2 코스 : 코스 경로 (총 17.2km, 5~6시간 소요) 광치기 해변 - 저수지 - 방조제입구 - 식산봉 - 오조리 성터입구 - 성산하수종말처리장 - 고성윗마을 - 대수산봉 입구 - 대수산봉 옛 분화구 - 대수산봉 ..

5년만에 이어진 '제주올레길'

제주 올레길은 섬을 한 바퀴 도는 화살표를 따라 분명한 코스가 나있지만, 그 길을 벗어나 제주 여행에서의 ‘걷기’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그래서 이즈음 제주에서는 올레길을 벗어난 곳에서도 걷기 여행자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사진은 해질 무렵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능선을 걷는 도보 여행자의 모습. 2007년 9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서 출발한 제주 올레길이 이 달말쯤 제주 섬을 한 바퀴 다 돌아, 5년 만에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당도해 마침표를 찍습니다. 시흥리와 종달리라니 시작과 끝의 마을 이름이 의미심장합니다. 올레길이 출발하는 시흥리는 시작을 의미하는‘비로소 시(始)’ 자를 쓰고, 섬을 다 돌고 도착하는 종달리는 ‘끝 종(終)’ 자를 쓰니 말입니다. 해안과 중산간, 마을의 흐려진..

제주 올레길 21코스 / 하도 해녀박물관 ~ 종달리 해변

제주 올레길 21코스 하도 ~ 종달리 올레 제주올레의 스물 여섯 번째 길이자 제주도를 한 바퀴 잇는 마지막 구간인 제주올레 21코스. 하도리 해녀박물관에서 시작해 별방진, 토끼섬, 하도해수욕장, 지미봉을 거쳐 종달리 해변까지 이어진다. 이로써 제주올레는 2007년 9월 시흥에서 출발하는 1코스를 개장한 이래 만 5년 2개월만에 제주도를 한바퀴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길을 완성. 하도~종달 올레는 제주의 동쪽 땅끝을 향해 걷는 길이자, 제주 그 자체를 만나는 길이다. 해녀박물관을 출발해 옛 봉화대가 있었다는 연기동산에 오른다. 낮지만 전망이 좋아 맑은 날엔 바다 멀리 여서도도 볼 수 있다. 여서도는 한반도의 최남단인 완도에서도 가장 아래에 있어 완도보다는 오히려 제주와 가깝다는 섬이다. 이어 논물동네로 불..

'추억의 숲길' / 서귀포시 서홍동

추억의 숲길은 서홍동 지역주민들이 현장을 답사해 직접 개발한 코스. 완만한 한라산 숲길을 통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탐방할 수 있도록 조성. 숲길은 목축지, 옛 집터, 생물도, 사농 바치터, 삼나무·편백나무 군락지, 검은오름을 지나 되돌아 오는, 총 11㎞의 4시간 코스. 서홍동 추억의 숲길은 한라산이라는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서홍동 ~ 산록도로 ~ 한라산 둘레길이 거리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코스로서 산록도로를 지나서 숲길 입구를 지나면 10미터가 훌쩍 넘는 나무들이 울창한 추억의 길이 시작되고, 1.5Km 지점에 이르면 4.3사건 때까지 주민들이 살았던 삶의 흔적과 역사문화 유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옛집터가 그대로 있는가 하면 주변에는 통시, 그리고 소와 말을 키우며 생활했던 우리 형..

화순 곶자왈 생태탐방 숲길

* 화순 곶자왈 생태탐방 숲길 위치 : 안덕면 화순리 2045번지(안덕면사무소 위) * 직선코스 : 1.6km(25~ 35분) * 기본순환코스 : 2km경로(30~40분) 숲과 나무가 뒤엉켜져 제주도 특유의 청량한 생태숲길이 보존되어 있는 화순 곶자왈 생태숲길은, 바닷길을 걷는 올래길과는 또다른 자연이 살아 숨쉬는 산림의 청아한 기를 마음껏 느낄 수있다. * 곶자왈 이란 ? 곶자왈은 나무, 넝쿨, 암석 등이 생태적으로 안정된 천연림을 일컫는 제주도 방언이다. 8888888888888888 [길 路 떠나다] 화순곶자왈 생태탐방 숲길 걷다가 뒤돌아보는 여유에 ‘비경’은 덤 화순곶자왈은 산책로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주변 생태계도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순곶자왈에서 바라본 산방산. 정비된..

거린사슴오름∼돌오름 5.6km.

한라산 둘레길 2구간 거린사슴오름(해발 743m) 부근에서 안덕면 상천리 돌오름(해발 1270m) 입구 사이 5.6km. 거린사슴오름∼돌오름 5.6km. 코스 평탄해 걷기 초보자에 적격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호젓한 숲길이다. 한라산 둘레길 2구간은 급격한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없어 걷기에 익숙지 않은 아마추어들도 도전해볼 만한 코스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대포동 거린사슴오름(743m) 부근에서 안덕면 상천리 돌오름(1270m) 입구 사이 5.6km에 이르는 한라산 둘레길 2구간 가운데 일부를 개통했다고 14일 밝혔다. 거린사슴오름 부근의 초입부터 숲길이다. 길은 일제강점기에 한라산의 울창한 산림과 표고버섯 등을 수탈하기 위해 만든 병참로(일명 하치마키)와 임도를 활용했다. 군데군데 너덜..

산방산 둘레길

올래길 10코스에 위치한 산방산 둘레길이 개설되었다. 웅장한 산방산과 검푸른 바다, 용머리 해안, 형제섬 , 송악산 등 절경을 바라보며 걷는 코스이다. 둘레길 거리 : 약 10km. 소요시간 : 3시간 정도. 주요 코스 : 제주조각공원 출발 - 올레 10코스 일부구간(관광도로-항만대-산방연대- 하멜상선- 사계포구 및 사계해안) - 화석발자국 - 비엔비 펜션 - 사계농로 - 사계마을 - 추사유배길 3코스 일부구간 - 조각공원. 올래길 10코스구간을 제외하면 둘레길 대부분이 농로-콩크리트 포장길이다. 산방산 기슭으로 둘레길이 개설되어야 하는데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어서 산방산의 웅장한 기암절벽, 울창한 숲과 생태를 가까이에서 살펴볼수 없는게 아쉬웁다. 888888888888888 산방산 둘레길 산방산과 푸른..

제주 올레길 20코스 / 김녕~하도

제주 올레길 20코스 김녕 ~ 하도 올레 제주올레의 스물 다섯 번째 길, 제주의 바람을 만나러 가는 올레길 20코스. 총길이 : 16.5km 소요시간 : 도보 약5~6시간 생성일 : 2012.5 구간정보(누적 거리) 김녕서포구어민복지회관(0.0km)→ 김녕성세기해변(1.7km)→ 성세기태역길(2.6km)→ 제주동부하수 처리장(4.7km)→ 월정모살길(4.6km)→ 월정마을안길(5.9km)→ 월정리해수욕장(6.5km)→ 쑥동산 (7.0km)→ 행원포구(8.0km)→ 구좌농공단지(9.4km)→ 좌가연대(10.4km)→ 한동리계룡동 정자(12.5km) 한동리계룡동 마을회관(12.8km)→ 벵듸길(14.0km)→ 세화오일장(16.2km)→ 제주해녀박물관(17.0km) 출발지 찾아가기 김녕 서포구 어민복지회관 찾..

추사 유배길 3 / 사색의 길 (10.1km / 4시간)

사색의 길 (추사관-산방산-안덕계곡) : 10.1km / 4시간 추사는 원래 가시울타리 안으로 이동을 제한하는 위리안치라는 형벌을 받았지만, 실제 그것은 상징적인 조치였다. 유배인의 감시 책임은 관내 수령에게 있었던 까닭에 수령의 성격이나 재량에 따라대게는 형식에 그치는 수가 많았다. 추사는 이런 배려로 비교적 자유롭게 주변을 돌아다닐 수 있었다. 그 덕에 산방산과 물이 좋은 안덕계곡을 찾을 수 도 있었고 한라산도 오를 수 있었다. 이렇게 주변을 걸으며 추사는 유배생활로 지쳐가는 자신을 다스릴 수 있었다. 제주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하는 사색의 길. 그 길을 추사를 생각하며 걸어보자. 1. 추사와 전각 누구나 자신의 이름을 넣은 도장을 한 두 개쯤은 갖고 있다.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이라는 것을 표시하기..

추사 유배길 2 / 인연의 길 (8km / 3시간)

인연의 길 (추사관-오설록 녹차밭) : 8km / 3시간 秋史는 제주도에 갇혀 잇는 동안에도 편지를 통해, 가족, 친구, 제자들과 소통하며 세상과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다. 더 나아가서는 중국의 지인들과도 꾸준히 교류하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이어나갔다. 그런가하면 시를 쓰고, 차를 마시고, 뀰이나 꽃에 대해서도 남다른 호기심을 표현하며, 외로움을 이겨나간 秋史. 세월을 뛰어넘어 秋史와 인연을 맺으러 떠나보자. 1. 제주 추사관 제주에 유배와서도 추사의 독서와 학구열은 잦아들지 않았다. 역관이던 제자 이상적(李尙迪)은 추사가 원하는 귀한 책들을 청나라에서 구해 보내준다. 그 덕분에 추사는 제주에 있으면서도 세상 돌아가는 것을 누구보다 앞서 알 수 있었다. 이상적 역시 추사 덕분에 청나라에서 크게 대접받았으..

추사 유배길 1 / 집념의 길 (8.6km / 약 3시간)

집념의 길 (추사관-정난주묘-대정향교-추사관) : 8.6km / 약 3시간 추사는 "70평생에 벼루 10개를 갈아 닳게 했고, 천 자루의 붓을 다 닳게 했다(七十年磨穿十硏禿盡千毫)"고 한다. 미쳐야 미친다(不狂不及)라는 말을 몸소 실천한 추사. 그러기에 그의 인생은 집념의 일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추사는 다방면에 걸쳐 박학했다. 그는 널리 배우고 독실히 실천하면서 사실에 의거하여 진리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제주 유배생활 동안에도 그는 글씨를 쓰고 어마어마한 양의 독서를 했다. 대정고을에 흩어져 있는 추사 관련 유적들을 둘러보며 그의 귀양살이 외로움과 추사체의 완성을 위한 집념과 인간승리를 음미하여보자. 1. 제주추사관 대정고을에 도착하면 먼저 성벽이 눈에 들어온다. 그 안쪽에 추사의 제..

제주 성안 유배길

성안 유배길 (제주목관아-성안- 목관아) : 약 3km / 1시간 '제주에 위리 안치하라 !' 한양에서 삼천리에 이르는 머나먼 길. 삼남대로를 따라 땅끝까지 간 후 다시 뱃길을 건너야 하는 제주의 유배길은 목숨을 장담할 수 없는 험난한 행군이었다. 육로로 땅끝까지 가는 길도 만만치 않았지만, 그 앞에 펼쳐진 끝없는 망망대해를 보며, 다시는 살아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 절망감에 사로잡혔을 것이다. 일단 배에 오르면 어는 곳에 다다를지 누구도 알지 못했다. 심한 풍랑을 만나 표류해 버리지는 않을지, 암초에 걸려 배가 부서지지는 않을지, 노심초사하며 바람과 파도에 모든것을 맡기고 그저 무사히 도착하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험난한 바다위에서 물결이 인도하는데로 흘러가다 몸을 가누기 힘든 뱃멀미에 정신이 혼미해질 ..

제주 올레길 19코스 / 조천 만세동산 ~ 김녕서포구

제주 올레길 19코스 조천 만세동산 ~ 김녕 올레 바다와 오름, 곶자왈 등 제주의 매력이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지는 코스. 총길이 : 18.8km 소요시간 : 도보 약6~8시간 생성일 : 2011.9 난이도 : 중 출발지 찾아가기 제주시에서 :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회선 일주 시외버스 타고 조천만세동산 하차 서귀포에서 :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회선 일주 시외버스 타고 조천만세동산 하차 종점에서 제주시/서귀포시로 돌아가기 제주시가기 : 김녕 백련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동회선 일주 시외버스 탑승 서귀포가기 : 김녕 백련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동회선 일주 시외버스 탑승 구간정보(누적 거리) 조천만세동산(0.0km)→ 조천농로(0.2km)→ 관곶(2.1km)→..

'삼다수숲길' /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 / 조천읍 교래리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길 중에서 삼다수숲길은 천연과 자연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삼나무(숙대낭)와 편백나무 숲이 이어지고 다양한 잡목이 자생하는 길을 걸으면서 스스로가 자연인임을 느끼게 한다. 숲길이 조성된지는 오래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숲길의 표시나 안내도가 잘 되어 있다. 폭설이나 강우가 없는 날이면 사계절 언제든 탐방이 가능하다. 888888888888 세 가지 빛깔, 삼다수숲길 삼다수숲길은 조천읍 교래리사무소에서 출발하면 된다. 예전에는 삼다수 공장에서 출발했었지만 코스가 조정되면서 약간의 노선 변경이 있었다. 숲길 입구 표지판에는 안쪽에는 주차 공간이 없다는 안내판이 붙어있으니, 교래리사무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것이 상책이다. 리사무소 마당에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