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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즈방의 이런 저런 여러가지 관심사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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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 '추석(秋夕) 산행' / 오수열

추석(秋夕) 산행 / 오수열 금년 추석은 ‘황금연휴’라는 말이 실감날 만큼 5일간의 휴식이 충분히 보장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틀만 휴가를 내면 9일의 연휴도 가능하였으니, 직장인들에게는 참으로 황금 같은 추석이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때를 이용하여 해외여행을 가거나 아니면 성형수술을 함으로써 여행업계와 일부 병원들이 호황을 누렸다고 한다. 반면에 기업들은 긴 휴일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진다며 울상이었다고 하니, 세상은 참으로 양면성이 있음을 느끼게 한다.​바깥세상이 이처럼 긴 연휴를 두고 갑론을박 시끌벅적하여도 나같은 사람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일이다. 길어도 그만, 짧아도 그만이니 말이다. 별로 갈 곳도 없고 오란 곳도 없으니 별 수 없는 일이 아닌가. 그러니 애들과 함께 성묘 한번 다녀온..

수필 - '추석(秋夕)' / 김상분

추석(秋夕) / 김상분 건들바람이 일고 점점 짧아지는 해를 보며 마음이 분주해진다. 올 추석은 양력으로 며칠일까? 따로 적어둔 데가 있건만 노파심에 음력이 적힌 날짜를 다시 짚어 본다. 한 보름 전부터 마음을 다지기 시작하는 것도 여전하다. 제수준비도 계획을 세워서 마른 음식 젖은 음식을 구분하여 명절 밑의 가격변동을 대비해야 하기때문이다. 추석김치는 미리미리 담가두어야 안성맞춤으로 먹을 것이고 제기도 꺼내서 담을 준비를 해야 한다. 남들은 실용적인 목기로 과감하게 잘도 바꾸어 쓰건만, 조상의 뜻을 받들어 유기그릇을 쓰는 나의 고집도 보통은 넘나보다. 그런데 마음은 이렇게 점점 바빠지는데 몸이 잘 따르지 않는다. 지난해가 다르고 올 가을이 다른 것 같다. 바로 이런 때에 부모님이 생각나는 것은 어떤 연유..

한가위 - 추석(秋夕) 인사말

하늘엔 두둥실 보름달이들판엔 춤추는 곡식들이농부들 흥겨운 노래 소리닐리리~ 닐리리~ 닐리리야~ 고향을 찾아온 기쁜 얼굴송편을 만들며 웃는 소리농악이 풍년을 노래 하네닐리리~ 닐리리~ 닐리리야~ 동요 '추석' / 최원순 작사,작곡한가위 밝은 보름달처럼 넉넉한 한가위 보내세요.즐거운 한가위 내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풍성한 한가위, 남은 한 해 보름달처럼 마음도 풍요로우시길 기원합니다.모든 소원 이뤄지는 즐거운 추석보내시길 소망합니다.^^ 올해에도 가족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한가위 밝은 보름달처럼 넉넉한 한가위 보내세요.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고, 가정에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중추가절(仲秋佳節),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

수필 - '가을 소감' / 김사철

가을 소감아 ~ 가을입니다. 추분이 지나니 밤과 낮의 길이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아침 기온은 섭씨 16도라 쌀쌀한 기운이 돌고, 낮에는 26도가 되어 일교차가 10도가 됩니다. 이 때 주의할 것은 감기 입니다. 코로나가 아직 번지고 있는데 감기마져 유행하면 건강을 해치기가 쉽기에, 몸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내의를 입기에는 빠르지만 겉옷을 준비해서 체온 조절을 잘 해야 하겠습니다. 환절기에는 늘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가을 햇살이 찬란합니다. 홋이불을 빨아 풀 먹여 빨랫줄에 늘어 놓으면 한나절도 안되어서 바싹 마릅니다. 이 때 풀기 마른 홋이불은 태양에 바래서 새하얗게 됩니다. 어릴 때 널린 홋이불 사이로 숨바꼭질 하면 너무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풀기 마른 상큼한 냄새가 마치 어머님 품안에서 ..

가곡 - '코스모스를 노래함' / 이기순 詩, 이흥렬 曲

코스모스를 노래함이기순 詩, 이흥렬 曲 달 밝은 하늘 밑 어여쁜 네 얼굴달나라 처녀가 너의 입 맞추고이슬에 목욕해 깨끗한 너의 몸부드런 바람이 너를 껴안도다코스모스 너는 가을의 새아씨외로운 이 밤에 나의 친구로다밤은 깊어가고 마음은 고요타내 마음 더욱더 적막하여지니네 모양도 더욱더 처량하구나고요한 이 밤을 너같이 새려니코스모스 너는 가을의 새아씨외로운 이 밤에 나의 친구로다

수필 - '추분은 바른 삶을 알려주는 날' / 최의상

추분은 바른 삶을 알려주는 날 / 최의상 백과사전에서 추분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추분(秋分)은 24절기 가운데 열여섯째 절기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이다.이날을 기준으로 밤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며 가을도 그만큼 깊어간다.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추분의 의미는 이것이 다일까? 아니다."철종실록" 10년(1859년) 기록에 보면, (임금께서) '성문의 자물쇠를 여는데 대해 의견을 모으라'고 하시면서, '종 치는 시각은 예부터 전해오는 관례에 따라 정하여 행하라'는 가르침이 있었다."추분 뒤에 자정(子正) 3각(三刻)에 파루를 치게 되면, 이르지도 늦지도 않아서 딱 중간에 해당하여 중도(中道)에 맞게 될 것 같다"라는 내용이 보인다.이 기록처럼 추분날 종 치는 일조차 중도의 균형 감각을 바탕에..

23일 - 추분(秋分)

秋 分양력 9월 22일 무렵.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추분(秋分)은 양력 9월 23일 무렵으로, 음력으로는 대개 8월에 든다.이날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를 말한다. 추분점은 황도와 적도의 교차점 안에 태양이 적도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해 가로지르는 점을 말한다.곧 태양이 북쪽으로부터 남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으로 赤經, 黃經이 모두 180도가 되고, 적위(赤緯)와 황위(黃緯)가 모두 0도가 된다.추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므로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의식한다.곧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추분과 춘분은 모두 밤낮의..

'26. 9. 22. - 한라산 둘레길 / 수악길

일시 : '26. 9. 22. 08:30~12:40 ( 4시간 10분 / 휴식시간 포함) / 7.6km코스 : 물오름 입구 - 수악길 - 선돌 - 선덕사.일행 : 5명 / 나, 용혁, 태진, 창식, 영중 08:30. 수악길(한라산 둘레길) 입구. 09:05. 화구호. 09:45. 처음 만난 하천.09:50~10:20. 휴식11:07. 선돌로 내려갈 수 있는 지점.11:08. 표식점.11:30. 선돌 북측으로 오르기. 11:35. 선돌 정상. 12:06. 선돌 동측 경사를 내려와서...12:10. 선돌선원

漢詩 - '秋詞'(가을 노래) / 劉禹錫

劉禹錫 (Liu Yuhsi , 772~842)唐대 詩人자는 몽득(夢得). 뤄양(洛陽:지금의 허난省 뤄양市) 사람이다.일찍이 왕숙문 개혁단체에 참가하여 환관·번진 세력에 반대했다.그러나 이에 실패한 후, 낭주사마로 좌천되었다가 후에 연주자사가 되었다.이후 배도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태자빈객 겸 검교예부상서가 되어, 세간에서는 '유빈객'으로 불렸다.유종원과 교분이 매우 두터워서 '유유'라고 병칭되기도 했으며,백거이와 시문을 주고받는 등 사이가 좋았기 때문에 '유백'이라고도 병칭되었다.그의 시는 통속적이면서도 청신하며 〈죽지사〉가 유명하다.철학저작인 〈천론〉에서는 천·인의 구별에 대해 논증했다.즉 천인감응의 음덕설을 반박하고, '하늘과 인간은 상승한다'는 설과, '상용된다'는 설을 주장하여, 하늘이 인간 세상의..

전어 굽는 냄새에 며늘아기 침이 꼴깍 !

지방질 최고 3배 고소한 맛이 절정 전어 입추가 지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이맘때 무더위에 잃었던 식욕이 슬슬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왕성한 식욕에 불을 지피는 바다 것들이 있다.바로 전어와 고등어, 꽃게다. 가을을 대표하는 생선 중 하나가 바로 전어다.청어목 청어과인 전어는 고등어처럼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난류성 어종으로, 수온이 수시로 바뀌는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남북으로 회유하는 습성을 지닌다.겨울에는 제주도를 비롯한 따뜻한 남쪽 바다에서 살다가,여름철 산란을 마친 후 가을에는 남해와 서해로 들어오는 난류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온다.전어는 사철 잡히지만 9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에 잡히는 것이 가장 맛이 좋기에, ‘가을 전어’가 고유명사화 되었다.조선시대 실학자인 서유구는〈蘭湖漁牧志>라는 생선도감에서 전..

전어의 계절

전어(錢魚) 억새에 스산한 갈바람 불고,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지금은, 전어 굽는 계절.팔월 전어는 개도 안 먹는다는 말은 이제 무색해졌다. 봄 전어도, 여름 전어도 대박들이다. 그럼에도 전어 하면 시월, 가을 하면 전어다! 뼈째 먹는 전어회(무침)는 그 식감과 단맛이 단연 최고다. 고소한 맛을 원한다면 구이로 먹어야 한다.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올 때까지, 잘잘 기름이 돌 때까지, 노릇노릇 숯불이나 연탄불에 구워야 제 맛이다. 잔가시는 물론, 뼈, 머리, 내장까지도 다 먹어야 고소함의 깊이가 완성된다. 그 맛이 얼마나 고소했으면 가을 전어 대가리엔 참깨가 서말이라 했을까. 전어는 청어목 전어과에 속하는 생선이다비늘이랑 등푸른 거 봐라, 청어 사촌인거 티 난다.또다른 친척인 전갱이랑..

'사진에 대하여' / 박완서

사진에 대하여 / 박완서 일전에 공자의 고향인 산둥(山東)성 취푸(曲阜)에 다녀왔다. 산둥성은 예부터 우리나라의 황해도에서 닭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전해지는 가까운 거리라는 친밀감 때문인지, 거의 외국에 왔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맹자의 고향인 쩌우청(鄒城)을 거쳐 공묘, 공부, 공림 등 유교의 유적지를 돌아보고 나서 태산에 올랐을 때이다.케이블카를 타고 정상 가까이까지 갔으니 올랐다고 해서 등산을 한 건 아니다. 케이블카를 내린 지점에서 정상까지는 계단이 잘 조성돼 있고, 왕복 한 시간이면 충분한 거리라고 하는데도, 그 전날 공자 맹자의 광대한 유적지를 걸어다닌 후유증 때문에 조금 오르다 말고 찻집과 전망대가 있는 데서 동행 몇이 함께 처지게 되었다.잠시만 쉬고 있어도 뭘 사라는 잡상인이 몰..

'A Comme Amour'(가을의 속삭임) / Richard Clayderman

A Comme Amour(가을의 속삭임) Richard Clayderman. 가을의 속삭임은 1983년 발표된 Greatest Hits 1(러브)앨범에 실려있는 곡으로,가을에 들으면 이만큼 가을이 왔구나 하고 느끼게 하는 곡이다. * * * Richard Clayderman1953년 프랑스 태생.'피아노의 시인' 리차드 클레이더만은 프랑스 국립원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피아니스트이며, 로맨틱하면서도 낭만적인 피아노 연주로,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팝 피아니스트로 큰 인기를 끌었다.63개의 앨범과 플래티넘, 253개의 골드 레코드, 800곡 이상 레코딩 ...1989. 1990 1996 내한 공연,'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로(1976년 발표)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아티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