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 of Jeju azbang

제주아즈방의 이런 저런 여러가지 관심사 창고

🤍 音 樂/♤ 길 따라 . 13

충북 제천 - '청풍명월(淸風明月)'

청풍명월(淸風明月)최상식 작사, 최강산 작곡  남한강 구비 구비 그림 같은 청풍호물 안개 핀 강물에는 억새가 춤을 추네대나무 옥순봉아 거북이 구담봉아붉게 물든 저녁노을 호수에 띄워놓고아름다운 꽃봉오리 청풍호에 빠져있네수륙 길 백삼십리 그림 같은 청풍호은빛 파도 황금 물결 여기가 청풍 일세단풍 옷 갈아입고 님 맞을 청풍 아가씨석류 같이 빨간 사랑 가슴에 물들이고월악산에 걸린 달빛 그대 품에 안겨주리아름다운 꽃봉오리 청풍호에 빠져있네

충남 청양 - '칠갑산'

칠갑산 (七甲山) 조운파 작사, 작곡 콩밭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설움 그리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홀 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홀 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주병선 칠갑산 (七甲山. 561m).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 면적은 32.542㎢으로 3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 동상, 칠갑산노래 조각품등), 장승공원,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률성 등이 있다. ------------------------------------------------------------------------ 청양..

경남 사천 - '삼천포 아가씨'

삼천포 아가씨 비 내리는 삼천포에 부산 배는 떠나간다어린 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 님이여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년이요 이년이요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삼천포 내 고향으로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소꿉장난 하던 시절 잊었나 님이시여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만은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삼천포 아가씨는

전남 고흥 - '내사랑 고흥' / 남 진

내사랑 고흥 남 진 팔영산 팔봉아 내 사랑을 꿈을 꾼다 등대불 깜박이는 나로도 선창에서 그대와 함께 한 잔 하면 얼마나 좋을까 아 ~ 녹동 바다는 푸르고 푸르른데 내 님 소식 언제나 올까 애간장만 태우는 구나 거금도 옥바다야 유자향 가득 담은 둥지 같은 고흥으로 어서 오시오 어서 얼릉 오시오 팔영산 팔봉아 내 사랑을 꿈을 꾼다 등대불 깜박이는 나로도 선창에서 그대와 함께 한 잔 하면 얼마나 좋을까 아 녹동 바다는 푸르고 푸르른데 내 님 소식 언제나 올까 애간장만 태우는 구나 거금도 옥바다야 유자향 가득 담은 둥지 같은 고흥으로 어서 오시오 어서 얼릉 오시오 어서 오시오 어서 얼릉 오라시요 고흥의 노래들 !! ​고흥 사람들은 노래를 좋아한다. 어느 지역이라 해서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흥보다 더 적..

전남 보성 벌교 - '부용산' / 안치환

부 용 산 박기동 詩, 안성현 曲 부용산 오리길(산허리)에 잔디만 푸르러 푸르러 솔밭사이 사이로 회오리 바람타고 간다는말 한마디 없이 너만 가고 말았구나 피어나지 못한채 병든(붉은) 장미는 시들어지고(시들었구나) 부용산 봉우리(산허리)에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그리움 강이 되어 내 가슴 맴돌아 흐르고 재를 넘는 석양은 저만치 홀로 섰네 백합일시 그 향기롭던 너의 꿈은 간 데 없고 돌아서지 못한 채 나 외로이 예 서있으니 부용산 저 멀리엔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구전가요'라고 했던 '부용산'은 슬픈 가사에 애조 띤 가락이 잘 어우러지는 노래다. 지난 시절 빨치산들이 즐겨 불렀다고 하며, 전남 지역에서는 지금도 입에서 입에서 전해지며 맥이 이어지고 있다. 80년대에는 대학생들 사이에도 꽤 널리 퍼졌다. 최근 ..

전남 해남 - '해남 아가씨'

해남 아가씨 하사와 병장 월출봉 고갯길을 굽이굽이 돌아서 나 여기 찾아왔네 해남 아가씨 구름도 내 맘인 양 그님 모습 그리고 우슬재 산마루에 나의 눈길 머무네 아 ~ 이 내 마음 부러운 것 없어라 우물가 해남아씨 물 한 모금 주구려 영암길 삼백리에 그리운 님 찾아서 나 여기 찾아왔네 해남 아가씨 바람도 반기는 양 내 뺨을 스치고 대흥사 풍경소리 그윽하게 들리네 아 ~ 이 내 마음 부러운 것 없어라 어여쁜 해남아씨 내가 데려가리다.

전남 진도 - '진도 아가씨' / 남미랑

진도 아가씨 남 미 랑 아침에 피어나는 꽃송이 같이 귀엽고 아름다운 진도 아가씨 해풍이 불어와 볼에 감기면 열아홉 부푼가슴 푸른꿈은 가득히 사랑의 보금자리 그려 봅니다 저녁노을 곱게물든 갈매기처럼 착하고 어여뿐 진도 아가씨 밀리는 물결의 버선 적시면 야릇한 이내심정 그리움만 가득히 설래는 이 가슴을 달래 봅니다

전남 신안 - '홍도 아가씨' / 이미자

홍도 아가씨 이 미 자 동백꽃이 한 잎 또 한 잎 떨어지는 밤 외로이 부둣가에 임 기다리는 외로워라 홍도 아가씨 수평선 갈매기야 울지마라 울지마라 내 마음 서러워진다 아~ 기약 없는 임은 야속해 동백꽃이 한 잎 또 한 잎 떨어지는 밤 외로이 오늘도 임 생각에 애태우는 홍도 아가씨 길이 멀어 못 오신다면 소식이나 전해 주오 내 마음 알고 있다면 아~ 그리운 임 언제 오려나

전남 목포 - '유달산아 말해다오'

유달산아 말해다오 꽃피는 유달산아 꽃을 따던 처녀야달뜨는 영산강에 노래하던 총각아그리움을 못잊어서 천리길을 왔건만님들은 어딜갔나 다 어딜갔나유달산아 말해다오 말 좀 해다오옛 보던 노적봉도 변함없이 잘 있고안개낀 삼학도에 물새들도 자는데그리워서 보고파서 불러보는 옛 노래님이여 들으시나 못들으시나영산강아 말해다오 말 좀 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