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 of Jeju azbang

제주아즈방의 이런 저런 여러가지 관심사 창고

🤍 音 樂/└ 韓國歌曲 . 52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 김명희詩 이안삼 曲

내 마음 그 깊은 곳에김명희詩 이안삼 曲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그리움만 남기고 떠나버린 그대여 내 마음 먹구름 되어 내마음 비구름 되어 작은 가슴 적시며 흘러내리네 아 오늘도 그날처럼 비는 내리고 내 눈물 빗물되어 강물되어 흐르네  그리움 그 깊은 곳에 그리움 그 깊은 곳에 바람만 남기고 떠나버린 그대여 내 마음 열어 보아도 내 마음 닫아 보아도 작은 가슴 적시며 흘러 내리네 아 오늘도 그날처럼 비는 내리고 내 눈물 빗물되어 강물되어 흐르네

'명태' / 양명문 詩, 변훈 曲

명태 양명문 詩, 변훈 曲 검푸른 바다, 바다밑에서 줄지어 떼지어 찬물을 호흡하고 길이나 대구리가 클대로 컸을때 내사랑하는 짝들과 노상 꼬리치고 춤추며 밀려 다니다가 어떤 어진 어부의 그믈에 걸리어 살기 좋다는 원산구경이나 한 후 에집트의 왕처럼 미이라가 됐을 때 어떤 외롭고 가난한 시인이 밤늦게 시를 쓰다가 쐬주를 마실 때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 짜악 짝 찢어지어 내몸은 없어질지라도 내이름만은 남아 있으리라 명태, 명태라고 이세상에 남아 있으리라

'청산은 나를 보고' / 김재진 編詩, 한지영 曲

靑山은 나를 보고나옹선사 선시, 김재진 編詩, 한지영 작곡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 않고우주는 나를 보고 곳 없다 하지 않네사랑도 벗어두고 미움도 벗어두고강같이 구름 같이 말없이 가라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 않고우주는 나를 보고 곳 없다 하지 않네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 / 김명희 詩, 이안삼 曲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김명희 詩, 이안삼 曲 해와 달이 흐르듯 내 가슴도 흐르네 꿈을 꾸듯 화안한 미소 지으며 높고 푸른 산과 들을 돌고 돌아서 오는 듯 모르게 찾아 올 그대여 아 애타게 기다리는 황홀한 그대여 아 그토록 기다리는 황홀한 그대여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까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까 아 내가 기다리는 황홀한 그대여 아 애타게 기다리는 황홀한 그대여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까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까

'기다림' / 이가인 詩, 이안삼 曲

기다림 이가인 詩 / 이안삼 曲  누가 사랑하라 했는가 스쳐가는 인연을,기다리라 말한 사람 없는데 기다릴 사람 어디 있을까길가에 굴러 부서진 한조각 작은 낙엽,누가 기다리라 했는가 누가 기다리라 했는가공허한 마음 하나 떠가는 구름 한점만 못하니그리움 떨쳐 버리고 말없이 다가올 시간 속에서사랑한다 사랑한다 너의 모든 것을,잊으려 잠든 이순간 헛된 꿈 아니겠지,잊으려 잠든 이순간 헛된 꿈 아니겠지오늘도 차가운 밤 하늘엔 그리움만이 고요해,쓸쓸히 홀로 섰더니 바람에 실려온 그대 음성사랑한다 사랑한다 너의 모든 것을,애타게 기다리는 맘 헛된 꿈 아니겠지,애타게 기다리는 맘 헛된 꿈 아니겠지헛된 꿈 아니겠지

'임 그리워' / 엄원용 詩, 이안삼 曲

임 그리워엄원용 詩, 이안삼 曲  솔바람 푸른 소리 임의 숨결 실어오나들에 핀 들꽃 임의 얼굴 담아오나속절없이 가버린 내님솔바람 소리 좋아 하시더니솔바람 소리되어 오시는가들꽃 향기 좋아 하시더니들꽃 향기 피며 오시는가솔바람 소리 드리고 들꽃피어 오른그대 떠난 자리에 홀로 서면솔바람 소리 들꽃 향기그리움 넘실대는 나의 가슴 보듬으며꽃이 핀 숲에 나가 임의 모습 떠올리면야속하게 가버린 내님솔바람 소리 좋다 하시더니솔바람 소리되어 오시는가들꽃 향기 좋다 하시더니들꽃 향기 피며 오시는가그대는 가고 없어도 숲속 푸러던그대 떠난 자리에 홀로 서면떠오르는 아 그대 모습

'잊으려 해도' / 권순호 詩, 曲.

잊으려 해도권순호 詩, 曲  흐르는 안개 물방울 따라 구름이 되어 떠나간 그대 나 홀로 외로이 맘 조려 애틋한 옛날 잊으려 해도 나뭇잎 한둘 고개 들어 떠오른 얼굴 이슬이 되어 기다림 밖에 물러 앉으려 소망의 눈물 거두었다오  흐르는 안개 물방울 따라 구름이 되어 떠나간 그대 가슴 속 깊이 부름 있기에 가로수 기대 꿈꾸려해도 나뭇잎 한둘 고개 숙여 수줍은 얼굴 노을이 되어 기다림 밖에 물러 앉으려 소망의 눈물 거두었다오

'달 빛'(1995) / 조운파 작사, 작곡

달 빛조운파 작사, 작곡 유리창에 부서지는 달빛이 하도 고와 한자락 끊어내어 그대에게 보내오니 내게로 오시는 길 어둡거든 밝히시고 임이여 나 본 듯이 친구삼아 오소서  나뭇잎에 반짝이는 달빛이 너무 고와 한조각 오려내어 그대에게 보내오니 서둘러 오시는 길 아득히 멀거들랑 임이여 바람결에 소식 먼저 보내소서

'思美人曲(사미인곡)'(1993) / 정 철 詩, 임긍수 曲

사미인곡송강 詩, 임긍수 曲 봄바람 건듯 불어 쌓인 눈 녹여 헤쳐내니창밖에 심은 매화가 송이송이 피었구나 푸르른잎 우거지고 나무그늘이 쌓였는데님 없어 비단포장은 쓸쓸히 걸려있네 쓸쓸한 내 심사를 님은 알리 없건마는그윽한 향기는 내 마음을 알지 못하네황혼에 달이 따라와 베개머리에 스치니흐느끼는듯 반기는듯 님이신가 아니신가저 매화 꺽어내어서 그리운 님에게 보내오져님계신 머나먼 저 곳에 내 마음 실어 보내오져황혼에 달이 따라와 베개머리에 스치니흐느끼는듯 반기는듯 님이신가 아니신가정처없이 떠도는 구름은 물흐르듯 흘러가네정처없이 떠도는 구름은 물흐르듯 흘러가네물흐르듯 흘러가네

'내 맘의 강물'(1991) / 이수인 작시, 작곡

내 맘의 강물이수인 작시, 작곡 수 많은 날은 떠나갔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그 날 그 땐 지금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새파란 하늘 저 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비바람 모진 된소리 지나간 자욱마다 맘 아파도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아롱 더욱 빛나네그 날 그 땐 지금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새파란 하늘 저 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비바람 모진 된소리 지나간 자욱마다 맘 아파도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아롱 더욱 빛나네그 날 그 땐 지금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끝없이 흐르네   이수인(1939~2021)경남 의령 출생서라벌 예술 대학 음악과 졸업마산성지여고, 제일여고 교사 재직.KBS 어린이 합창단 단장 역임.대표곡: 동요 ‘둥글게 둥글게’, ‘솜사탕’, 가곡 ..

'그리움'(1982) / 오행근 시, 권길상 곡

그리움오행근 詩, 권길상 曲  호수와 하늘 닿는 곳 그 너머로 발돋움하면고향의 반가운 소식 파도 수포가 되어 달려옴은그 무슨 급한 소식 가져옴이라그 무슨 급한 소식 가져옴이라물결이 호숫가에서 머뭇머뭇 망설이는 건소복이 가슴에 쌓인 끝내 못 다할 정든 이야기들아 물결에 씻겨 가는 그리운 이름물결에 씻겨 가는 그리운 이름

'향수'(鄕愁)(1989) / 정지용 詩, 김희갑 曲

* * '향수(鄕愁)' - 1927년 '朝鮮之光' 65号에 발표. '鄭芝溶詩集'(시문학사, 1935.)정지용 시인이 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할 때 쓴 詩이다. 일제강점기의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 상실의 비애감을 시로 표현한 작품. 향수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지만, 그 밑바탕에는 상실된 조국 낙원을 회복하고자 하는 소망을 간직하고 있다. 우리말의 풍부한 구사, 다양한 감각적 이미지로 고향작품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낸다. 작품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과 평화롭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아버지와,검은 귀밑머리를 날리는 누이와,사철 발벗은 아내가 집안에 있고,집밖으로는 넓은 벌과 실개천이, 파란 하늘과 풀섶 이슬이, 석근 별과 서리 까마귀가 있다면,그곳이 어..

'애모(愛慕)'(1985) / 정완영 詩, 황덕식 曲

愛 慕정완영 詩, 황덕식 曲 서리 까마귀 울고 간 북천은 아득하고 수척한 산과 들은 네 생각에 잠겼는데 내 마음 나뭇가지에 깃 사린 새 한 마리  고독이 연륜 마냥 감겨오는 둘레가에 국화 향기 말라 시절은 저물고 오늘은 어느 우물가 고달픔을 긷는가  일찍이 너 더불어 푸르렀던 나의 산하 애석한 날과 달이 낙엽 지는 영마루에 불러도 대답 없어라 흘러만 간 강물이여

'한계령' (1984) / 정덕수 詩, 하덕규 曲

한계령정덕수 詩, 하덕규 曲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달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내 가슴을 쓸어 내리네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추억(追憶)' / 조병화 詩, 김성태 曲

추억조병화 詩, 김성태 曲 잊어버리자고 잊어버리자고바다 기슭을 걸어보던 날이하루 이틀 사흘여름 가고 가을 가고조개 줍는 해녀의 무리사라진 겨울 이 바다에아~아~ 이 바다에잊어버리자고 잊어버리자고바다 기슭을 걸어보던 날이하루 이틀 사흘 잊어버리자고 잊어버리자고앞산 기슭을 걸어보던 날이나흘 닷새 엿새여름 가고 가을 가고 나물 캐는 처녀의 무리사라진 겨울 이 산에아~아~ 이 산에잊어버리자고 잊어버리자고앞산 기슭을 걸어보던 날이나흘 닷새 엿새

'청산에 살리라' / 김연준 詩, 曲.

청산에 살리라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으리라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으리라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김연준(金連俊. 1914∼2008) 호는 백남(白南).함경북도 명천 生성악가·작곡가·언론인·교육자.1938년 한양대학교의 전신인 동아공과학원을 설립, 한양대학교 총장 역임.'대한일보'와 '기독교 신문' 창간.「무곡」,「비가」 등 1,600여 곡의 가곡을 작곡.1937년 6월 4일 우리나라 최초의 바리톤 독창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1973년 윤필용 필화 사건에 연루되어 구치소에 갇혔을 때 이 곡의 노랫말과 선율이 쓰였고,2001년 발간된 시집 『청산에 살리라』에 80여 편의 시와 함께 수록되었..

'비가 (悲歌)'(1973) / 신동춘 詩, 김연준 曲

비 가 (悲歌)신동춘 詩, 김연준 曲 아 찬란한 저 태양이 숨져버려 어두운 뒤에 불타는 황금빛 노을 멀리 사라진 뒤에 내 젊은 내 노래는 찾을 길 없는데 들에는 슬피우는 벌레소리 뿐이어라 별같이 빛나던 소망 아침이슬 되었도다 아 찬란한 저 태양이 숨져버려 어두운 뒤에 불타는 황금빛 노을 멀리 사라진 뒤에 내 젊은 내 노래는 찾을 길 없는데 들에는 슬피우는 벌레소리 뿐이어라

'고향의 노래'(1968) / 김재호 詩, 이수인 曲

고향의 노래김재호 詩, 이수인 曲 국화꽃 져버린 겨울뜨락에창열면 하얗게 뭇서리 내리고 봄이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아 이제는 한적한 빈 들에서 보라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달가고 해가면 별은 멀어도산골짝 깊은골 초가 마을에봄이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아 이제는 손모아  눈을 감으라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비목(碑木)'(1967) / 한명희詩, 장일남曲

비목(碑木)한명희詩, 장일남曲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님이 오시는지'(1966) / 박문호 詩, 김규환 曲

.님이오시는지박문호 詩, 김규환 曲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달빛 먼길 님이 오시는가갈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췰까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내마음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백합화 꿈꾸는 들녁을 지나달빛 먼길 내님이 오시는가풀물에 배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꽃향기 헤치고 님이 오시는가내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매고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그대 있음에'(1964) / 김남조 詩, 김순애 曲

그대 있음에김남조 詩, 김순애 曲 그대의 근심 있는 곳에나를 불러 손잡게 하라큰 기쁨과 조용한 갈망이그대 그대 있음에 그대 있음에내 맘에 자라거늘 오 오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나를 불러 손잡게 해그대의 사랑 문을 열 때내가 있어 그 빛에 살게 해사는 것에 외롭고 고단함그대 그대 있음에 그대 있음에사랑의 뜻을 배우니 오 오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나를 불러 그 빛에 살게 해

'그리운 금강산'(1961) / 한상억 詩, 최영섭 曲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詩, 최영섭 曲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 봉 말은 없어도이제야 자유 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지 몇몇 해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 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발 아래 산해 만 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지 몇몇 해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저 구름 흘러가는 곳'(1960) / 김용호 詩, 김동진 曲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김용호 詩, 김동진 曲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아득한 먼 그 곳 그리움도 흘러가라 파아란 싹이 트고 꽃들은 곱게 피어 날 오라 부르네 행복이 깃든 그 곳에 그리움도 흘러가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 가슴 깊이 불타는 영원한 나의 사랑 전할 곳 길은 멀어도 즐거움이 넘치는 나라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내 마음도 따라가라 그대를 만날 때까지 내 사랑도 흘러가라

'목련화'(1959) / 조영식 詩, 김동진 曲

목련화조영식 詩, 김동진 曲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길 잡이 목련화는 새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고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내일을 바라보면서 하늘보고 웃음짓고 함께 피고 함께지니 인생의 귀감이로다 그대맑고 향긋한 향기 온누리 적시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

'산촌'(1958) / 이광석 詩, 조두남 曲

山村이광석 작시, 조두남 작곡달구지 가는 소리는 산령을 도는데물 긷는 아가씨 모습이 꽃인 양 곱구나사립문 떠밀어 열고 들판을 바라보면눈부신 아침 햇살에 오곡이 넘치네야아~ 박꽃향내 흐르는 마을 천년만년 누려본들 싫다손 뉘하랴망아지 우는 소리는 언덕을 넘는데흐르는 시냇물 사이로 구름은 말 없네농주는 알맞게 익어 풍년을 바라보고땀 배인 얼굴마다 웃음이 넘치네야아~ 박꽃향내 흐르는 마을 천년만년 누려본들 싫다손 뉘하랴

'또 한송이 나의 모란'(1958) / 김용호 詩, 조두남 曲

또 한송이 나의 모란김용호 詩, 조두남 曲모란꽃 피는 유월이 오면또 한송이의 꽃 나의 모란추억은 아름다워 밉도록 아름다워 해마다 해마다 유월을 안고 피는 꽃또 한송이의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행여나 올까 창문을 열면또 한송이의 꽃 나의 모란기다려 마음 졸여 애타게 마음 졸여이 밤도 이 밤도 달빛을 안고 피는 꽃또 한송이의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동심초'(同心草)(1945) / 金億 譯詩, 김성태 曲

同心草 金億 譯詩, 金聖泰 曲.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 덧없어만날 길은 뜬구름 기약이 없네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 가사는 7세기 중국 당나라 시인인 설도(薛濤)의 詩,  金億 (김안서)가 번역. 1955년'한국가곡집'에 처음 소개되었는데, 당시 원시의 작자가 신사임당(申師任堂)으로 誤記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