徐明淑 (1957~ ) ‘길을 내는 여자’ 제주올레 이사장. 1957년 제주 生. 고려대 교육학과 졸업. 잡지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2001년 주간지 시사저널 편집국장을 지냈다. 2005년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끝으로 언론인 생활을 정리하고,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던 중, “지금 한국은 미친 나라다. 산티아고와 같은 길이 한국에 특히 필요하다”는 영국인 친구의 권유를 받아들여, 2007년 9월부터 제주에 올레길을 열기 시작했다. 올레란 집에서 큰 길로 나가는 골목길을 뜻하는 제주말이다. 저서로 ‘여성흡연잔혹사’, ‘놀멍쉬멍걸으멍-제주걷기여행’등이 있다. '올레 신드롬' 일으킨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3년 전 한 전직(前職) 여성언론인이 시작한 제주도의 '올레'혁명이 이제 제주를 넘어 전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