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 of Jeju azbang

제주아즈방의 이런 저런 여러가지 관심사 창고

🤍 音 樂/.└ 雨 . 32

'보슬비 오는 거리'

♬ 경음악 * 성재희.... 1965년에 성재희가 부른 '보슬비 오는 거리'(전 우 작사 / 김인배 작곡)... 그녀는 이 노래 단 한곡으로 톱가수의 길을 트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었다. 여자가수 답지 않은 묵직하고 호소력 짙은 저음의 목소리로, 보슬비에 촉촉히 젖으며 사랑을 추억하는 노랫말을 감상적인 멜로디에 실어 단번에 최고의 인기곡으로 떠 올랐다. 성재희의 매력적인 저음의 이노래를 지금 50대 이후는 모두 기억할것이다. 그런데 성재희는 신인 여가수상과 방송가요상을 타면서 잘 나갈듯 했지만, 이어지는 히트곡 없이 이 노래 하나만을 남긴 채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일본의 돈 많은 보석상과 결혼했다는 소문만을 남긴 채....

'忍 ぶ 雨'(소리없이 내리는 비)

忍ぶ雨 시노부 아메 소리없이 내리는 비 伍代夏子 (고다이 나쓰코) 人目に ふれる 花よりも 히토메니 후레루 하나요리모 사람들의 눈에 띄는 꽃보다도 影で 寄り添う 花が いい 카게데 요리소우 하나가 이이 그늘에서 당신과 함께 사는 꽃이 좋아요 めぐり逢わせの ふしあわせ 메구리아와세노 후시아와세 돌고 도는 우연한 만남에서의 불행이 なぜに 私に ついてくる 나제니 와타시니 쯔이테쿠루 어째서 내게 따라오는 것인가요? 夢待ち 浮き草 忍ぶ雨 유메마치 우키구사 시노부아메 꿈을 기다리는 부평초, 소리 없이 내리는 비 * あなたを 眞似て 飮む お酒 아나타오 마네테 노무 오사케 당신을 흉내 내 마시는 술이 胸の芯まで しみてくる 무네노심마데 시미테쿠루 가슴속까지 저미어 와요 雨のすだれの 向こうには 아메노스다레노 무코-니와 내리는 ..

가요 - '빗 물'

빗 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나네 옷깃을 세워 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 못하고 빗속을 혼자서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며는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나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것 같아 돌아보며는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사람 생각이나네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

가요 -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지난날은 모두가 꿈이였던가 사랑은 허물어지고 조용히 돌아온 이자리엔 나혼자뿐인데 눈감으면 지금도 옆에 있는 너 그 손을 잡을길 없어 눈물을 흘리며 떠나리라 잊어야 하리라 오늘도 바람에 흔들리는 내 마음 찬비가 내리면 젖으려고 하는데 바람아 바람아 불어오지 말아라 찬비야 찬비야 내리지를 말아라 아- 이제는 사라져간 사람을 아- 이제는 멀어져간 추억을 왜 못잊나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내 너를 잊으리라 잊으리라 오늘도 바람에 흔들리는 내 마음 찬비가 내리면 젖으려고 하는데 바람아 바람아 불어오지 말아라 찬비야 찬비야 내리지를 말아라 아- 이제는 사라져간 사람을 아- 이제는 멀어져간 추욱을 왜 못잊나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내 너를 잊으리라 잊으리라 *

'우중의 여인'

우중의 여인 반야월 詞, 박시춘 曲 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나의 창문을 두드리며 흐느끼는 여인아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 말 잊었는가 그대로 울지 말고 돌아가다오 그대로 돌아가다오 깨무는 그 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 비바람이 휘몰아쳐 전등도 꺼진 밤 못난 인생을 저주하며 흐느끼는 여인아 행복을 빌자고 맹세한 말 잊었는가 말없이 울지 말고 돌아가다오 말없이 돌아가다오 사나이 이 가슴을 울리지를 말고서 *

'밤비의 부르스'

밤비의 부르스 어느땐가 그언젠가 비오던 그날밤 그대와 단둘이서 우산을 같이받고 헤메던 그날밤에 헤메던 그날밤에 흘러간 로맨스 이밤도 저물어가는 비의 부르스 어느때나 그언제나 추억은 애달퍼 비오는 거리에서 행복을 서로빌며 헤어진 그날밤에 헤어진 그날밤에 흘러간 로맨스 이밤도 가슴에 젖네 비의 부르스 '밤비의 부르스' / 안정애 '밤비의 부르스' / 강승모

'비 내리는 명동거리'

비내리는 명동거리 배 호. 비내리는 명동거리 잊을 수 없는 그 사람 사나이 두 뺨을 흠뻑 적시고 말없이 떠난 사람아 나는 너를 사랑했다 이 순간까지 나는 너를 믿었다 잊지 못하고 사나이 가슴속에 비만 내린다 비내리는 명동거리 사랑에 취해 울던 밤 뜨거운 두 뺨을 흠뻑 적시고 울면서 떠난 사람아 나는 너를 떠났어도 이 순간까지 나는 너를 사랑해 잊을 수 없다 외로운 가슴속에 비만 내린다 전자 올갠 알토 색소폰

'빗물'(송골매)

빗 물 이응수 詞, 배철수 곡曲 돌아선 그대등에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이 가슴 저리도록 흐르는 눈물 눈물 초라한 그대모습 꿈속이라도 따스한 풀가에서 쉬어 가소서 그대 몰래 소리없이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끝없이 솟아나는 차가운 눈물 말없이 그대등에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이가슴 애타도록 흐르는 눈물 눈물 초라한 그대모습 떠날지라도 따스한 사랑으로 감싸오리다 그대 몰래 소리없이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끝없이 솟아나는 차가운 눈물 빗물(1984) * [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 | KBS 230121 방송 *

'Moldova' / Sergei Trofanov

빗소리와 바이올린의 절묘한 조화 * * * * Moldova(몰도바) 집시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발칸의 집시들이 거주하는 몰도바를 기리기 위한 곡이라고 한다. Sergei Trofanov(세르게이 크로파노프. 1960~ ) 구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이었던 몰도바(Moldova)에서 출생한 집시음악의 대가이다. 뮤지션이자 프로 댄서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아코디언, 바라라이카 (balalaika), 팬플룻 등과 같은 다양한 악기를 다루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수 어린 서정적인 연주가 특징으로 동유럽을 떠돌던 집시(Gypsy)들의 삶의 애환과 그리움의 정서가 깊게 배어 있다. 러시아 국립 레드 아미 코러스 & 오케스트라 수석 바이올리니스트라는 경력을 지녔다. Gypsy(집시)..

'빗속을 울며'

빗속을 울며 가버린 사랑에 내 마음 달랠 길이 없어도 흐르는 눈물을 감추려 고개 숙이고 빗속을 울며 가네 나는 아직 그녀를 가슴 깊이 사랑하고 있지만 한번 가버린 그녀의 마음 돌릴 수 없어 빗속을 울며 가네 슬픔에 찬 이 가슴 빗물로 씻을 수는 없어도 그대는 떠나가고 나 홀로 외로워서 빗줄기 속에 눈물을 묻네 언젠가 한번은 미소를 지을 날도 있겠지 어리석었던 젊은 날의 추억 생각나겠지 빗속을 울며 가네 슬픔에 찬 이 가슴 빗물로 씻을 수는 없어도 그대는 떠나가고 나 홀로 외로워서 빗줄기 속에 눈물을 묻네 언젠가 한번은 미소를 지을 날도 있겠지 어리석었던 젊은 날의 추억 생각나겠지 빗속을 울며 가네 빗속을 울며 가네 빗속을 울며 가네 ***************************************

'사랑의 말 빗물되어'

사랑의 말 빗물되어 빗물같은 이야기 지쳐버린 세상을 풀꽃처럼 여린 목소리로 나즈막히 그대는 속삭여주네 아득하고 덧없는 무수한 길 가운데 영혼보다 깊고 깊은 그대 그리움이 외줄기 길이 되네 슬픔이어라 우리의 사랑노래 가랑비 속에 아스라히 젖은체 외로이 울리네 아주 낮은 소리로 속삭이는 그대여 바람일까 부는 바람일까 내 마음을 흔들어 울려주네 *

가요 - '유리창엔 비'

유리창엔 비 이정한 詞, 曲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놓고서 밤이 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 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놓은 내 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는 아주 많은 시간들 속을 헤메이던 내 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 수는 없는 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 밤 마음속엔 언제나 남아있던 기억은 빗줄기처럼 떠오는 기억 스민 순간 사이로 내 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 수는 없는 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려 놓고서 밤이 되면 유리창에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 놓았네 *

'Suspiranno' (빗속에서) / Carmelo Zappulla

Carmelo Zappulla (까르멜로 자풀라)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으로 나폴리의 방언을 많이 사용하는 가수이고 이탈리아에서는 잘 알려진 중견가수. 중성적 목소리의 여성 가수나 트랜스젠더가 부르는 것처럼 착각이 들 정도로 허스키한 저음의 베이스 톤과 가슴을 쥐어짜듯 토해내는 통한의 슬픔이 묻어난다. 완전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괴로운 마음을 그린 노래... 자풀라의 곡들은 대부분 슬픔과 애절한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이 곡 역시 완전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괴로운 마음을 그린 노래다. 카르멜로 짜풀라는 올갠, 하모니카 등 못 다루는 악기가 없는 재주 많은 가수인데, 가을의 낙엽 냄새가 묻어나는 저음의 베이스톤에서 여성도 내기 힘든 고음의 하이컬 창법을 구사하는 가창력을 지녔으며, 또한 슬픔과 통한의 ..

'Rain&Tears'(비와 눈물) / Aphrodite's Child

* 데미스 루소스(Demis Roussos, 1947~2015)는 그리스의 가수이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났다. 독특한 바이브레이션과 전율적인 고음 처리로 동양적인 신비스러움을 강조하였다. 그리스의 민속음악에 록비트를 혼합한 음악세계를 구축한 그는 반젤리스 등과 함께 그룹 '아프로디테스차일드'를 결성하였다. 1968년에 서정적인 "Rain&Tears"를 필두로 "I Want To Live", "Spring Summer Winter & Fall" 등을 발표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1971년에 솔로로 데뷔한 그는 "We Shall Dance"를 발표하여 유럽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이어 1972년에는 호소력이 짙은 싱글 노래 "My Reason"은 팝 계에서 그의 위치를 확고히 해주었다. 1973년에는..

'Rhythm Of The Rain'(비의 리듬) / Dan Fogelberg

1951년 8월 13일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난 댄 포겔버그는 클래식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으며, 할아버지가 선물한 하와이언 슬라이드 기타를 받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어린 시절 이러한 유복한 음악적 환경 속에서 성장했기에 14살의 어린 나이에 자신의 곡을 쓰기 시작했으며, 이 때부터 클랜 (The Clan)이라는 비틀즈 카피 밴드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뮤지션의 길을 착실히 밟았음에도 10대 후반 그는 뮤지션이 아닌 화가의 길을 선택, 일리노이주 미술대학에 입학, 화가의 길을 밟기 시작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그는 2년 만에 대학을 때려 치우고 커피숍에서 노래하기 시작했고, 웨스트 코스트 팝의 대부 어빙 아조프와 인연을 ..

가요 - '빗속의 이별'

빗속의 이별 이상범 詞, 曲. 빗소리 흐느껴 우는 이 밤에 정든님 떠나가네 가로등 밑에서 손을 흔들며 밤비를 맞으면서 못맺을 사랑에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던 당신 나는 알아요 나는 알아요 당신 마음 나는 알아요 네온불 하나 둘 꺼지는 밤에 정든님 떠나가네 가로등 불빛에 등을 돌린채 밤비를 맞으면서 못맺을 사랑에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던 당신 나는 알아요 나는 알아요 당신 마음 나는 알아요

가요 - '빗속의 여인'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 김추자의 노래엔 위의 단어들이 연상되며 가요를 이렇게 끈적대며 부를 가수가 김추자 아닌 뉘 있을까? 그녀의 노래엔 살 냄새, 땀 냄새도 나며 남녀가 몸을 맞대 비비는 장면이 떠오르기도 한다. 넉넉한 성량으로 끈적대는 감정을 이끌어내는 김추자의 노래를 들으면, '아~!' 가요의 맛은 이런 것이란 생각도 든다. 우리말 느낌을 십분 살려 부르는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 사람이 그리워진다. 별 볼일 없이 스쳐간 사람들이 그립고, 사랑의 감정을 조금이라도 가졌던 사람은 더 그립게 만든다. 목소리 연기가 되니까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노래를 노래로 부를 수 있고, 노래를 마음으로 부를 수 있으며, 노래를 얘기로 부를 수도 있는데, 김추자는 이 셋을 다 잘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