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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민요

아즈방 2021. 12. 28. 15:29

 

크게 경기, 서도, 동부, 남도, 제주 민요로 나뉘는데, 작게는 팔도와 같다.

 

경기 민요

아리랑, 경복궁타령, 군밤타령, 도라지타령, 방아타령, 오봉산타령, 자진방아타령, 창부타령,  한강수타령,

는실타령, 닐리리야, 노들강변, 노랫가락,  베틀가, 사발가, 양류가, 양산도, 오돌독, 천안삼거리 등.
서울·경기 지방의 민요들을 말하며, 노래의 느낌은 대체로 밝고 경쾌하다.

창부 타령이나 노랫가락처럼 솔·라·도·레·미의 5음 음계를 사용하는 민요들이 있고,

또한 한강수 타령이나 베틀가처럼 라·도·레·미·솔의 5음 음계를 사용하는 민요들도 있다.
이 가운데 창부타령에서와 같이 솔·라·도·레·미의 5음 음계로 구성된 창법적인 특성을 창부타령조라 하는데,

이는 경기 민요의 대표적인 특성이다.
굿거리 장단이나 타령 장단 또는 세마치 장단 등이 많이 사용된다.

 

서도 민요

평안도의 수심가, 엮음수심가, 긴아리, 자진아리, 안주애원성, 배따라기, 자진배따라기 등과,

황해도의 산염불, 자진염불, 긴난봉가, 자진난봉가, 사리원난봉가, 숙천난봉가·몽금포타령 등.
평안도와 황해도 지방의 민요를 말한다.

음계는 레·미·솔·라·도의 5음 음계를 사용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레·라·도의 3음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에서 라음으로 흘러내는 가락이 많으며 라음을 많이 떨어주고, 레 또는 라음에서 종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특징을 가진 창조를 흔히 수심가조(수심가토리)라고 한다.

서도 민요들은 대개 기악 반주를 하지 않는다는 점,

콧소리를 많이 사용한다는 점,

요성을 많이 사용한다는 점 등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동부 민요

함경도의 신고산타령, 애원성, 궁초댕기,

강원도의 한오백년, 정선아리랑, 강원도아리랑,

경상도의 밀양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 옹헤야 등.
태백산맥 동쪽의 강원도·함경도·경상도 지방의 민요들을 말한다.

음계는 미·솔·라·도·레의 5음을 사용하고, 그 중에 특히 미·라·도의 3음을 많이 사용한다.

미 또는 라에서 종지한다.
이와 같은 특징을 가진 창조를 흔히 메나리조라고 한다.

강원도나 함경도의 민요는 탄식이나 애원조의 노래가 많고,

경상도의 민요는 꿋꿋하고 씩씩한 느낌을 준다.

세마치 장단이나 자진모리 장단 등 비교적 빠른 장단이 많이 사용된다.
가락에 굴곡이 대체로 심한 편이며, 창법도 씩씩한 느낌을 주는 등,

동부지역에서 사용하는 언어의 특색이 음악에도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남도 민요

강강술래, 자진강강술래, 남원산성, 농부가,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진도아리랑, 흥타령 등.
전라도를 중심으로, 충청남도 일부 지역과 경상남도의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지방의 민요들을 말한다.
음계는 미·라·시의 3음을 중심으로 하는데,

미음은 떠는 음, 라음은 평으로 내는 음, 그리고 시음은 꺾는 음이 된다.

창법은 굵은 목을 쓰고 극적으로 표현하는 것 등을 특징으로 한다.

제주 민요

오돌또기, 이야홍타령, 봉지가, 산천초목, 중타령, 서우제소리, 개구리타령, 계화타령 등,
제주도 지방의 민요를 말한다.

음악적 특징으로 보아 제주도에서 순수하게 발생한 민요들과,

육지의 영향을 받은 민요들이 공존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제주도의 민요는 경기민요 또는 서도민요와 유사한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전문 소리꾼들의 교류가 어려웠기 때문에 통속민요보다는 토속민요가 더 많이 발달해 온 것으로

여겨진다.
음계는 서도 지방의 민요에 나타나는 레음계가 가장 많이 쓰인다.

그러나 선율골격이나 종지형태는 서도민요와 다르다.

그러나 제주도의 특이한 방언으로 인하여 다른 맛을 가지고 있다.
아주 여러 면에서 독특하기 때문에 모든 노래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현 보유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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