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 [Transposition, 移調]
멜로디의 라인은 변경하지 않고, 곡의 조성을 다른 조성으로 변경하는 일
이조란 조를 옮겨서 연주한다는 뜻이다.
색소폰은 이조악기이기 때문에 다른 악기와 함께 연주할 때 피아노악보를 그대로 보고 연주하면 안된다.
색소폰으로 이조 없이 연주하면 다른 악기들과 조성이 맞지 않게 된다.
피아노는 C Key의 악기,
알토 색소폰은 E♭이고, 테너 색소폰은 B♭악기이다.
어떤 악보를 만나더라도 색소폰으로 자신 있게 연주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C Key의 악보를 보고 필요에 따라 E♭Key, B♭Key로 이조하여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단적으로 C Key의 악기, 피아노의 악보를 E♭Key의 알토 색소폰으로 연주하려면
‘샵(#)을 3개 붙이고 3도를 내려준다’ 의 한 마디로 가장 간단하게 이조가 가능하다.
알토색소폰은 C Key에 비해서 단3도 올라간 소리가 나기 때문에,
악보 자체를 단3도 내려주어야 C Key와 같은 음이 나게 되고,
그 과정을 가장 간단하게 공식화 한 것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예를 들어 조표가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은 악보에 알토색소폰으로 이조하려면,
3개의 샵(#)을 조표로 붙이고 계이름 ‘도레미파’를 ‘라시도레’로 3도 내려서 연주하면 된다.
플랫(♭)을 -로, 샵(#)은 +로 생각하게 되면,
조표가 있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이조가 가능하다.
조표에 플랫(♭)이 하나가 붙어있는 경우에 샵(#) 3개를 붙인다면,
-1 +3 =2로 생각하여 플랫(♭)이 사라지고 샵(#)이 2개가 붙는 악보로 바뀌게 되고,
같은 방법으로 샵(#)이 하나 붙어있는 경우 알토색소폰 악보로 이조를 하게 되면
샵(#)이 4개 붙는 E Key의 악보가 된다.
#, b 붙이는 순서
# : 파 도 솔 레 라 미 시
♭ : 시 미 라 레 솔 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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