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r Whom The Bell Tolls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스페인 내란을 배경으로 미국 공화 정보국 요원 Robert Jordan과 순박한 시골 여인 Maria와의 사랑을 그린
헤밍웨이 최고 장편 소설을 영화화한 파라마운트社 40주년 기념작.



시대적 배경은 1937년 스페인 내란이다.
미국인 대학교수 로버트(게리 쿠퍼)는 파시즘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스페인 내란에 참가하여 공화군 의용대로
활동하다가 3일 뒤에 파시스트군의 진격로인 다리를 폭파하라는 임무를 띠고 산악지대의 게릴라 부대와 합류한다.
로버트와 게릴라 부대의 순박한 처녀 대원 마리아(잉그리드 베리만)는 짧은 만남이지만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작전이 새어 나가 파시스트군의 공격을 받지만 로버트는 위험을 무릅쓰고 다리를 폭파하는 임무를 완수한다.
로버트는 철수하는 도중에 적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하자 일행이 탈출할 수 있도록 자신이 희생하기로 결심하고,
게릴라 대원들에게 그의 곁을 떠나지 않으려는 마리아를 강제로 끌고 가게 한다.
울부짖으며 떠나는 마리아를 뒤로 하고, 로버트는 다가오는 적을 향해 총탄을 퍼붓다 최후를 맞는다.
이 영화는 원작의 정치성은 희미한 대신, 전쟁이라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싹튼 운명적 사랑을 감동 있게 묘사하였다.

"키스는 어떻게 하는 거죠? 제 코가 커서 키스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요"라는 순박한 시골 처녀역의 잉그리드 버그만의
명대사가 압권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고전 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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