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전범성 작사, 백영호 작곡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추풍령 구비마다 한많은 사연흘러간 그세월을 뒤돌아보니주름진 그얼굴에 이슬이 맺혀그 모습 어렷구나 추풍령고개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거칠은 두뺨위에 눈물이 어려그 모습 어렷구나 추풍령고개 경북 김천시 봉산면과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사이에 있는 높이 221m의 고개.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나누어지는 곳. 동쪽 묘함산(卯含山, 733m)과 서쪽 눌의산(訥誼山, 743m), 북쪽 학무산(鶴舞山, 678m)과의 사이의 안부(鞍部)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