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 of Jeju azbang

제주아즈방의 이런 저런 여러가지 관심사 창고

🤍 音 樂/♤ 韓國歌謠 . 66

'먼훗날'(1980) / 정귀문 詞, 장욱조 曲

먼훗날 행여나 날 찾아 왔다가 못보고 가더라도 옛정에 메이지말고 말 없이 돌아가 주오 사랑이란 그런것 생각이야 나겠지만 먼훗날 그때는 이 사람도 떠난 후 일테니까 행여나 날 찾아 왔다가 못보고 가더라도 추억에 머물지말고 말없이 돌아가 주오 사랑이란 그런것 생각이야 나겠지만 먼훗날 그때는 이 사람도 떠난 후 일테니까

'울지마라 가야금아'(1975)

울지마라 가야금아박남춘 詞, 曲  울어 울어 우는구나 가야금 열두줄이 한 줄을 퉁겨보니 님의 얼굴 떠오르고 두 줄을 퉁겨보니 님의 모습 그립구나 울지마라 가야금아 너 마저 날 울리면 애끓는 이내 간장 굽이굽이 눈물진다  님아 님아 우리 님아 야속히 떠난 님아 한 줄을 퉁겨보니 님의 품속 새로웁고 열두줄을 퉁겨보니 설움만이 복받치네 울지마라 가야금아 너 마저 날 울리면 애끓는 이내 간장 굽이굽이 눈물진다

'이별'(1973)

술중독으로 페티김도 잃었고, 몸도 망치고 놀라운 재능도 일찍 잃은, 길옥윤의 슬픈 이야기패티김과 길옥윤은 당시 김종필의 주례로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두사람은 사랑했던 결혼이지만 결혼생활은 평탄치 않았다. 길옥윤의 주벽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그는 술이 없으면 못 사는 사람이었다. 어떨 때는 술에 파묻혀 며칠씩 귀가하지 않을 때도 있었다.두사람 사이엔 딸이 태어났으나 서로의 관계는 악화될 대로 되어, 약 1년반 정도 떨어져 살기로 했다.당시 뉴욕에서 지내 던 길옥윤이 패티김을 생각하며 썼다는 곡이 '이별'이다.결국 두사람은 이혼을 하였다. 길옥윤과 헤어진 패티김은 이탈리아의 사업가와 재혼하여 딸까지 낳았다.길옥윤은 이혼과 사업 실패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작곡 활동을 하던 중, 골수암 판정을 받..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1971)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신명순 詞, 김희갑 曲 박 건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눈물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임자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아 청춘도 사랑도다 마셔버렸네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덧없이 사라진다정한 그 목소리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

'파란낙엽'(1970) / 배호

파란 낙엽 외로운 가슴에 파란 낙엽이 스쳐갈 때 울고 싶도록 그리운 당신. 물결도 잠든 어느 날에 호숫가에서 맺은 사랑의 역사 허무해도 못 잊어 애태우는 낙엽 지는 내 마음 허전한 가슴에 파란 낙엽이 휘날릴 때 죽고 싶도록 보고픈 당신 별들이 고운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맺은 사랑의 역사 흘러가니 슬픔만 쌓여가듯 낙엽 지는 내 마음

'미워도 다시 한번'(1968)

미워도 다시한번 / 김진경 작사, 이재현 작곡 남진 이 생명 다바쳐서죽도록 사랑했고순정을 다바쳐서 믿고 또 믿었건만영원히 그사람을 사랑해선 안 될 사람말없이 가는 길에 미워도 다시한번아 ~ 안녕 지난날 아픈 가슴 오늘의 슬픔이여여자의 숙명인가 운명의 장난인가나만이 가야하는 그 사람의 길이기에울면서 돌아설 때 미워도 다시한번아 ~ 안녕  ***

'그리움은 가슴마다' (1967년)

그리움은 가슴마다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하늘에 잔별같은 수많은 사연 꽃은 피고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오네꿈에서도 헤맸지만 만날길 없네 바람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쌓이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가슴 꽃이 다시 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치네

'추풍령(秋風嶺)'(1965년)

추풍령전범성 작사, 백영호 작곡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추풍령 구비마다 한많은 사연흘러간 그세월을 뒤돌아보니주름진 그얼굴에 이슬이 맺혀그 모습 어렷구나 추풍령고개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거칠은 두뺨위에 눈물이 어려그 모습 어렷구나 추풍령고개    경북 김천시 봉산면과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사이에 있는 높이 221m의 고개.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나누어지는 곳. 동쪽 묘함산(卯含山, 733m)과 서쪽 눌의산(訥誼山, 743m), 북쪽 학무산(鶴舞山, 678m)과의 사이의 안부(鞍部)에 위치한다.

'하숙생' (1965)

하숙생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 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 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 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

'보고싶은 얼굴'(1964)

보고싶은 얼굴현 암 詞, 이봉조 曲  눈울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휩쓸고 지나간 허황한 거리에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휩쓸고 지나간 허황한 거리에눈을 갑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

'동심초'(同心草)(1964) / 권혜경

동 심 초(同心草)  원시(原詩) : 설도(薛濤) / 김억 역시 / 김성태 작곡 권 혜 경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한갖 되이 풀잎만 맺으 려는고한갖 되이 풀잎만 맺으 려는고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 덧없어만날 길은 뜬 구름 기약이 없네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한갖 되이 풀잎만 맺으 려는고한갖 되이 풀잎만 맺으 려는고

'아카시아 꽃잎 필때'(1962)

아까시아 꽃잎 필 때 1. 광막한 중원의 핏빛 하늘 밑 원수와 싸우는 산마루에 흰 구름 어리듯 바람의 꽃 아까시아 꽃잎 피네 2. 꾸냥의 애타는 호궁소리 나그네 가슴을 파고드는데 주막집 달밤의 창 너머로 아까시아 꽃잎 피네 3. 자유의 종소리 들리는 날 양자강 물결은 왜 우느냐 사랑이 흘러간 강 언덕엔 아까시아 꽃잎 피네 4. 해마다 초여름 이 무덤에 추억의 눈물로 향을 피우는 외롭게 새하얀 치마폭에 아까시아 꽃잎 피네 ‘아까시아 꽃잎 필 때’는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에 있었던 영화이다. 당대의 탑스타 신영균, 장동휘, 김혜정 씨가 출연한 이 영화의 줄거리는... 여인은 아카시아 꽃이 필 때면 해마다 무덤을 찾는다. 그녀는 왕년의 연합군 첩보원이었다. 어느 날, 왜경에게 쫓기던 독립군의 한 청년이 그녀의..

'세월이 가면'(1956)

1956년 이른 봄, 전쟁으로 갈갈이 찢어진 서울 명동의 주점 ‘은성’에서, 박인환 시인과 이진섭 작곡가, 나애심 가수 등이 만납니다.술을 마시던 박인환은 즉흥적으로 시를 써서 이진섭에게 보여주었고, 이진섭은 그 시에 곡을 붙입니다. 악보를 본 나애심은 즉석에서 노래합니다. 나애심이 돌아간 뒤 합석한 임만섭 테너가 정식으로 다듬어 부르자 즉석 음악회가 되었습니다. 이 일이 있은 일주일 뒤인 3월 20일, 박인환 시인이 심장마비로 급사해, ‘세월이 가면’은 그의 절명시가 되어버립니다.시인의 대표작이 꼭 오랜 시간의 고통으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진통 끝에 탄생하는 명작도 있지만, 불시에 시마(詩魔)의 방문을 받고 짧은 시간에 쓴 시가 명작의 반열에 오르는 경우도 있지요. 이 시가 그러합니다. ‘세월이 가..

'나는 울었네'(1954)

나는 울었네김동일 詞, 박시춘 曲손인호 唱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저 달이 나를 속 일 줄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나루터 언 덕에서손목울 잡고 다시 오마던그 님은 소식 없고 나만 홀로이슬에 젖어 달빛에 젖어밤 새도록 나는 울 었 소 나는 속았네 나는 속았네무정한 봄 바람에달도 기울고 별도 흐르고강물도 흘러 갔소가슴에 안껴 흐느껴 우 든그대는 어델가고 나만 홀로이 밤을 세워 울어 보련다쓸 쓸 한 밤 야속한 님 아

'전선야곡(戰線夜曲)'(1951)

전선야곡 (戰線夜曲) 유호 詞, 박시춘 曲 신세영 노래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아 아 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속에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는 정안수 떠놓고서 이 아들의 꿈 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 아 아 쓸어안고 싶었소

'아내의 노래'(1946)

아내의 노래유 호 작사, 손목인 작곡 님께서 가신 길은 영광의 길이옵기에 이 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소 떠나시는 님의 뜻은 등불이 되어 바람 불고 비 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 가는 이 가슴에 즐거움이 넘칩니다 님께서 가신 길은 영광의 길이옵기에 손수건 손에 들고 마음껏 흔들었소 가신 뒤에 제 갈 곳도 님의 길이요 눈보라가 날리는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처럼 님의 행복 빛나소서

'선창'(1942)

***** 고운봉(高雲峰)(1920~2001)본명 고명득(高明得).1920년 충청남도 예산(禮山)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조선악극단에서 활동하였다.1942년 비 내리는 쓸쓸한 부두를 배경으로 이별의 아픔을 담은 《선창》을 발표하면서 대중가요 가수로 데뷔한 뒤,'남강의 추억''홍등야곡''명동 블루스''백마야 가자''인생은 육십부터' 등 많은 노래를 불러 인기를 끌었다.짙은 우수가 깔려 있으면서도 깔끔하고 점잖은 창법과 적당한 울림으로 깊은 호소력을 발휘한 가수로 평가를 받았고,말년까지도 텔레비전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쉬지 않았다.1998년 한국 가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옥관문화훈장을 받았고,2000년 6월에는 고향인 예산군 덕산온천 안에 노래비 '선창'이 세워졌다. 2001년 8월 1일 노환..

'추풍낙엽'(1940)

추풍낙엽조면암 작사, 김해송 작곡 이 화 자 간다고 서뤌마소 간다고 서뤌마소추풍낙엽 휘돌아치는 원정령 서낭님께그대마음 이 내 마음 변치 말라하고길이길이 길이길이 빌고를 간다 간다고 서뤌마소 간다고 서뤌마소안개구름 휘몰아치는 원정령 산신님께그대청춘 이 내 청춘 늙지 말자하고지극정성 지극정성 빌고를 간다 간다고 서뤌마소 간다고 서뤌마소서리바람 휘날아치는 원정령 고개만리넘어드는 내 발길을 가지 말라하고빗방울이 빗방울이 훼사를 논다

'애수의 소야곡'(1938)

애수의 소야곡남 인 수 운다고 옛 사랑이 오리오마는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 밤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그 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못 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든고모두다 흘러가면 덧없건마는구슬픈 님의 가슴 달래 길 없어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Electric violinist 조아람

'해조곡'(1937)

해조곡이부풍 작사 / 손목인 작곡 갈매기 바다위에 울지 말아요물항라 저고리에 눈물젖는데저 멀리 수평선에 흰돗대하나오늘도 아~아 가신님은 아니오시네 쌍고동 목이 메게 울지 말아요굽도리 선창가에 안개 젖는데저멀리 가물가물 등대불 하나오늘도 아~아 동백꽃만 물에 떠가네 바람에 갈 바람아 울지말요얼룩진 낭자마음 애만타는데저멀리 사공님에 뱃노래소리오늘도 아~아 우리님은 안오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