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 of Jeju azbang

제주아즈방의 이런 저런 여러가지 관심사 창고

🤍 音 樂/♤ 韓國歌謠 . 49

'시절인연 (時節因緣)'

* * * 時節因緣 : 모든 사물의 현상이 시기가 되어야 일어난다는 불교용어. 불교의 업설과 인과응보설에 의한 것으로, 사물은 인과의 법칙에 의해 특정한 시간과 공간의 환경이 조성되어야 일어난다는 뜻이다. 중국 명말 항주 운서산에 기거한 승려 운서주굉(雲棲株宏)이 조사법어를 모아 편찬한 '선관책진(禪關策進)'에, “時節因緣이 到來하면 자연히 부딪혀 깨쳐서 소리가 나듯 척척 들어맞으며 곧장 깨어나 나가게 된다”라는 구절에서 연유.

'여정(旅程)'

여정 재 훈 詞, 정주희 曲 아무리 예쁜꽃도 세월가면 지듯이 나도 언젠가 어디론가 구름따라 흘러 가겠지 머물다 가는 인생길에 아쉬움도 있겠지만 가야할길 나그네길 흘러흘러 가는길 들에핀 예쁜꽃도 언젠가는 지겠지 나도 언젠가 어디론가 구름따라 흘러 가겠지 잠시 왔다가 가는길에 사랑도 있었지만 머나먼길 가고 없어도 강물은 흘러 가겠지 강물은 흘러 가겠지

'나쁜 남자'

나쁜 남자이경미 작사, 신 웅 작곡 여기가 끝인가 봐요 추억이 남아있는데당신과나 사랑한건 하늘도 땅도 알아요당신을 다시 한번 안고 싶지만한 번더 안아 달라 그 두 눈으로 말하지만더 이상은 아니란걸 당신도 나도 알잖아뜨거운 그 눈물 마르거든잊어요 나쁜 이 남자 이것이 정인가봐요 가슴이 무너지는데당신과나 어쩌자고 그 약속 잊었던가요당신을 다시 한번 안고 싶지만한 번더 안아 달라 그 두 눈으로 말하지만더 이상은 아니란걸 당신도 나도 알잖아뜨거운 그 눈물 마르거든잊어요 나쁜 이 남자 뜨거운 그 눈물 마르거든잊어요 나쁜 이 남자

'남자라는 이유로'(1997)

1997년에 발매된 조항조의 정규앨범 '남자라는 이유로 / 꽃이 된 여자'의 타이틀 곡.조항조의 30년 가까운 무명시절을 청산하게 해준 정식 1집.  1987년에 발매된 최진희의 '미워도 미워 말아요'(나훈아 작사)가 원곡.1994년 박우철이 '남자라는 이유로'(김순곤 작사)제목으로 리메이크하였다. 1997년 조항조가  다시 리메이크 하면서 히트.  *

'내 영혼의 히로인'(1993)

내 영혼의 히로인조동산 작사, 박춘석 작곡  헝클어진 운명의 끈을 바로잡지 못하고사랑했던 그 사람을 잃어버린 채돌이킬 수 없는 남이 되어 원점에 난 서 있네이제는 그리워해도 안되겠지아 이제는 만나서도 안되겠지가슴 속에 묻어둔 가슴 속에 묻어둔내 영혼의 히로인헝클어진 운명의 끈을 바로잡지 못하고사랑했던 그 사람을 잃어버린 채돌이킬 수 없는 남이 되어 원점에 난 서 있네다시는 그리워해도 안되겠지아 다시는 만나서도 안되겠지가슴 깊이 묻어둔 가슴 깊이 묻어둔내 영혼의 히로인

'무정한 사람'(1988)

무정한 사람. 성민호 詞, 曲,  기다려요 한마디 남겨 놓고 떠나 버린 무정한 사람잊지 말라는 그 한마디만 남겨 놓고 떠나간 사람돌아오지 못할 길이라면은 차라리 말이나 말지기다리라는 그 한마디만 남기고 떠나간 사람사랑해요 한마디 남겨 놓고 뒤돌아선 무정한 사람그 한마디가 가슴에 남아 행여 올까 기다린 날들책임지지 못할 말이라면은 차라리 하지나 말지사랑한다는 그 한마디만 남기고 떠나간 사람

'먼훗날'(1980) / 정귀문 詞, 장욱조 曲

먼훗날 행여나 날 찾아 왔다가 못보고 가더라도 옛정에 메이지말고 말 없이 돌아가 주오 사랑이란 그런것 생각이야 나겠지만 먼훗날 그때는 이 사람도 떠난 후 일테니까 행여나 날 찾아 왔다가 못보고 가더라도 추억에 머물지말고 말없이 돌아가 주오 사랑이란 그런것 생각이야 나겠지만 먼훗날 그때는 이 사람도 떠난 후 일테니까

'이별'(1973)

술중독으로 페티김도 잃었고, 몸도 망치고 놀라운 재능도 일찍 잃은, 길옥윤의 슬픈 이야기패티김과 길옥윤은 당시 김종필의 주례로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두사람은 사랑했던 결혼이지만 결혼생활은 평탄치 않았다. 길옥윤의 주벽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그는 술이 없으면 못 사는 사람이었다. 어떨 때는 술에 파묻혀 며칠씩 귀가하지 않을 때도 있었다.두사람 사이엔 딸이 태어났으나 서로의 관계는 악화될 대로 되어, 약 1년반 정도 떨어져 살기로 했다.당시 뉴욕에서 지내 던 길옥윤이 패티김을 생각하며 썼다는 곡이 '이별'이다.결국 두사람은 이혼을 하였다. 길옥윤과 헤어진 패티김은 이탈리아의 사업가와 재혼하여 딸까지 낳았다.길옥윤은 이혼과 사업 실패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작곡 활동을 하던 중, 골수암 판정을 받..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1971)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신명순 詞, 김희갑 曲 박 건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눈물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임자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아 청춘도 사랑도다 마셔버렸네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덧없이 사라진다정한 그 목소리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

'파란낙엽'(1970) / 배호

파란 낙엽 외로운 가슴에 파란 낙엽이 스쳐갈 때 울고 싶도록 그리운 당신. 물결도 잠든 어느 날에 호숫가에서 맺은 사랑의 역사 허무해도 못 잊어 애태우는 낙엽 지는 내 마음 허전한 가슴에 파란 낙엽이 휘날릴 때 죽고 싶도록 보고픈 당신 별들이 고운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맺은 사랑의 역사 흘러가니 슬픔만 쌓여가듯 낙엽 지는 내 마음

'미워도 다시 한번'(1968)

미워도 다시한번 / 김진경 작사, 이재현 작곡 남진 이 생명 다바쳐서죽도록 사랑했고순정을 다바쳐서 믿고 또 믿었건만영원히 그사람을 사랑해선 안 될 사람말없이 가는 길에 미워도 다시한번아 ~ 안녕 지난날 아픈 가슴 오늘의 슬픔이여여자의 숙명인가 운명의 장난인가나만이 가야하는 그 사람의 길이기에울면서 돌아설 때 미워도 다시한번아 ~ 안녕  **

'그리움은 가슴마다' (1967년)

그리움은 가슴마다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하늘에 잔별같은 수많은 사연 꽃은 피고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오네꿈에서도 헤맸지만 만날길 없네 바람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쌓이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가슴 꽃이 다시 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