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 of Jeju azbang

제주아즈방의 이런 저런 여러가지 관심사 창고

🤍 登 山 58

산행의 육하원칙

* 산행의 육하원칙 하나. 언제 산으로 가나. (When) 봄이 좋다. 가을은 더 좋다. 여름도 괜찮다. 겨울은 시리도록 좋다. 자기가 좋아하는 계절이 영락없이 더 좋다. 괴로울 때 가라. 기쁠 때나 외로울 때도 가라. 바람 부는 날,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눈이 부시게 푸른 날, 천둥치고 번개치는 날, 달 밝은 날, 미쳤다고 생각되는 날까지 가라 ! 둘. 어느 산을 갈 것인가. (Where) 가까운 산 몇 번 간 후에, 먼 산으로 달려가라. 낮은 산 오르고, 높은 산 올라라. 유명하고 아름다운 산은 자꾸만 가라 ! 셋. 누구하고 갈 것인가. (Who)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적다면 적어서 좋다. 서넛이면 여러가지로 좋고, 둘이면 손잡기 좋고, 혼자면 마음대로라 좋다. 홀로 가면 바람과 구름, 나무..

물과 행동식

물과 행동식의 보급 ◎ 행동식 등산은 장시간에 걸쳐 에너지를 소모하는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이다. 등산 시간에따라 차이가 있으나 하루에 대략 3천∼4천 칼로리를 섭취하여야 한다. 짧은 시간동안 가파른 언덕을 오를 때에는 칼로리가 더 소비된다. 위와 같이 등산은 상당한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반드시 행동식을 준비하여 에너지를 보충하여야 한다. 행동식은 산행중에 걸으면서 또는 쉬면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말한다 행동식은 조리할 필요가 없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또 영양가가 높은 고칼로리식품으로 준비한다. 배낭에서 꺼내기 쉬운 곳이나 또는 바지 호주머니 등에 넣어 두고, 배가 고파지면 걸으면서도 먹을 수 있도록 넣어 둔다 공복은 피로의 원인이 된다. 휴식할 때나 또는 걸으면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행동식으로 ..

고어텍스(GORE-TEX) 자켓

고어텍스(GORE-TEX) 1976년 W. L. GORE & ASSOCIATES사에 의해 소개된 방풍, 방수, 투습성을 특징으로한 기능성 원단이다. 하얗고 얇은 막의 멤브레인을 직물에 라미네이트한 원단이다. 고어텍스란 물리적 화학적으로 매우 안전한 물질로 두 조성물중 하나는 물을 싫어하는 성질을 가진 확장된 polytetra fluro ethylene(PTFE)이며 2.54cm내에 90억개 이상의 미세한 기공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공하나가 물방울 입자보다 작고, 수증기 분자보다 커서 땀을 쉽게 배출한다. 또한 PTFE 구조에 결합된 다른 하나의 물질은 기름을 싫어하는 성질을 가져 수증기는 통과시키나 방수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름, 화장품, 방충제, 음식물과 같은 오염성 물질의 침투를 막아준다. 이 ..

악돌이 박영래화백의 등산만화 36년

악돌이 박영래 화백의 등산만화 36년. 만화는 재밌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만화에 열광한다. 조선일보에서 발간하는 월간 山에는 ‘악돌이’ 라는 연재만화가 있다. 악돌이는 만화의 주인공이자 이 만화를 그리는 박영래화백의 별명이기도 하다. 악돌이는 천하에 이름높은 술꾼이자 산꾼이다. 당연한 귀결이지만 그의 아내는 악처(惡妻.岳妻)가 되었다. 홍두께 같은 빨래방망이가 아니면 연탄집게를 하늘높이 쳐들고 남편의 뒤꽁무니를 따라 잡으러 악을 쓰는 악처다. 악돌이는 이 악처의 영역을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친다. 그러고는 도망을 치듯 산으로 간다. 덕분에 악돌이는 세상이 알아 주는 공처가가 되고 말았다. 등산 헬밋을 눈까지 가릴 정도로 깊숙이 내려쓰고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계속 범하면서도 어김없이 매달 산행을 한다. ..

등산 장비 고르는 요령

등산에 있어 의류와 장비는 매우 중요하다. 등산 의류와 장비는 대자연 속에서 인간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산은 일상적인 주거 공간에 비해 혹독한 자연 조건과 기상 변화에 따른 수많은 위험을 간직하고 있다. 따라서 등산 의류와 장비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에 필요한 기능성과 내구성을 모두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실제 산행에 필요한 의류와 장비를 원하는 대로 모두 가져갈 수는 없다. 의류와 장비의 성능을 감소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게와 부피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을 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수많은 장비와 의류들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사용해 보고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지만, 그러기에는 시간과 경제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

'알아두면 좋은 등산 방법' / 중앙일보 / 김홍준 기자

힘 나누면 즐거운 산 올라갈 때 40%, 내려갈 때 30%, 비상 대비 30% 산은 우리가 극복하기 위해 올라타야 할, 수동적 대상이 아니다. 그래서 ‘산을 탄다’ 하지 않고 ‘산행한다’ ‘등산한다’고 한다. 사진은 북한산 수리봉(족두리봉)에서 바라본 서울의 한 귀퉁이. [김홍준 기자] 산행 준비 나(K)는 당황했다. 회사 부장이 주말 산행을 ‘선포’했기 때문이다. 맨몸으로 전쟁터에 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가진 돈은 빤한데 살 것은 많다. 이력서 ‘최종학력’란에 등산학교라고 적을 정도로 등산에 빠져 사는 O에게 급히 전화를 걸었다. 2시간여 통화 끝에 얻은 소중한 정보들을 메모했다. 등산화 등산화는 타이어다. 차종(몸)에 맞는 타이어가 필요하다. 그래서 가장 먼저, 가장 고심해야 할 부분이다. 본인이 느..

[월간山 칼럼] '배 고프다고 조난신고해서야'

1인 1휴대폰 시대가 되며 등산객들의 엄살 조난신고가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 지리산 관리사무소의 말을 빌면 작년의 경우 191건의 구조신고를 접수했는데, 그 중에 진정 구조대 출동이 필요했던 긴급상황은, 독사 사고 2건, 벌에 쏘인 사고 3건, 발병 4건, 기상 급변으로 인한 탈진과 부상 17건 등, 총 26건에 14%에 불과했다. 그외 대부분의 조난신고는 조난이라기가 뭣한 경미한 일들이었으며, 배가 고프니 빵이라도 좀 가져다 달라는 웃지 못할 조난 신고도 많았다고 한다. 산중에서 허기가 지는 것도 크다면 큰 일이지만, 실소를 참기 어렵다. 지리산처럼 큰 산을 하산하면서, 그것도 여러 가지 식료품을 파는 장터목대피소를 지나오면서도 간식거리를 제대로 챙기지 않았다니, 이들은 산행의 기본을 완전히 무시한 셈..

산행 시 꼭 챙겨야 할 도구나 물품은 ?

등산할 때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장비는 사람마다 자신이 선호하는 등반 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다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보행 위주의 일반등반을 하는 사람과 암벽이나 빙벽등반과 같이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등반을 하는 사람은 챙겨야 할 장비의 종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스타일의 등산을 할지라도 당일산행을 한다거나 장기산행일 경우는 일정에 따라 준비해야 할 장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스타일의 등산에서거나 생존을 위한 몇 가지 기본적인 필수장비가 있습니다. 악천후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열량을 공급하고, 등산 활동을 돕기 위한 몇 가지 필수 장비가 있습니다. 초보자뿐만 아니라 유경험자들에게도 중요한 기본 필수장비 10가지를 선정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등산화와 배낭 등산이 ..

기초 등산장비 준비

* 등산장비­ 꼭 필요한 것은? 등산에 꼭 필요한 장비는 등산화, 배낭, 방풍 비옷(오버트라우저), 머리전등(헤드램프), 물통, 나침반 등이다. 이런 장비는 안전 산행을 위해 필요한 것이니 누구나 갖춰야 한다. 등산화는 하루산행을 위해서는 가벼운 것이 좋다. 최근에는 고전적인 가죽등산화보다 합성섬유로 된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밑창이 좋아야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데 바위가 많은 우리 산에서는 암벽등산화용 밑창 소재를 사용한 것을 권하고 싶다. 등산화의 크기는 두꺼운 양말을 신고 신었을 때 손가락 하나가 겨우 들어갈 만한 여유가 있으면 된다. 주의할 점은 양쪽을 다 신어보아야 하며, 특히 볼이 너무 좁지 않은지를 살펴야 한다. 초심자는 발목을 보호하기 위해 목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선택 못잖..

“쌩(生) 초보라도, 이것만은 알고 가자”

[왕초보 탈출법! | ①내일 산행을 위한 속성 스킬] “쌩(生) 초보라도, 이것만은 알고 가자” 등산 왕초보 탈출을 위한 12가지 노하우와 에티켓 내일이 산행인데 장비를 준비할 시간도, 등산을 배울 시간도 없다. 신입사원의 회사 첫 산행으로 생길 만한 상황이다. 이럴 때 기본 등산 상식만 알고 가도, ‘개념 있는 초보 등산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일반 생활용품으로 등산을 준비할 때도 얼마나 나쁜 것을 피하느냐가 중요하다. 산에서 제발 피하라고 하고픈 것, 속성으로 배우는 무개념 탈출법을 소개한다. 청바지는 가급적 피하자 청바지처럼 두꺼운 면 소재는 땀에 젖었을 때, 빨리 마르지 않고 뻣뻣해져 움직임이 불편하고 살이 쓸려 상처를 입기도 한다. 또 젖은 채로 무거워져 체력과 체온을 떨어뜨려 치명적인 결과..

산행 초보자가 기본으로 알아야 할 상식과 마음가짐

등산은 일상생활에서 잠시 탈출해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정을 찾고 인간 본래의 야성을 회복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가운데 얻어지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산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나 환희를 맛보기 전에 먼저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안전등반수칙의 습득이 필요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하려면 숙련된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며 자신의 능력이나 지식을 벗어나는 등산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등산은 몸으로 하는 행동이기도 하지만 탐구해야 할 분야로 등산관련 서적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안전수칙을 습득하거나 등산학교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누구와 함께 갈 것인지입니다. 경험 많고 신뢰할 만한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랑스의 유명 등산가 가스통 레..

초보자 등산준비.

처음 시작하는 등산, 철저한 준비로 두려움 떨쳐라. 건강 챙기며 즐거움도 키우는 산행 채비. 본격적인 등산의 시즌 봄이 돌아왔다. 등산은 정신과 육체의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운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주말이면 산을 오르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도시인들의 일상이 됐다. 등산은 유산소운동으로 열량소모가 높아 비만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심폐 기능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 고지혈증이나 뇌졸중, 심장마비와 같은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봄 시즌은 처음 등산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기온이 높아지기 시작해 추위에 걱정이 없고, 개화기까지 겹치면 좋은 볼거리도 챙길 수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대도시는 예외없이 좋은 산을 끼고 있다. 도시인은 간단한 준비만으로 손쉽..

등산이 골프보다 좋다 !

등산이 골프보다 좋은 점. 1. 운동효과가 크다. 등산이나 골프나 다 유산소운동이다. 그러나, 운동효과가 크려면 땀을 흘리거나 숨이 찰 정도로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런 면에서 등산은 최상의 운동이다. 그러나, 골프 치면서 숨차고 땀 날 정도로 뛰어 다니다가는 그 날 당신의 스코어는 단숨에 100을 넘길 것이다. 2. 경제적이다. 등산하는데 드는 돈은 교통비와 기본적인 장비구입비다. -요즘 등산장비도 명품 찾는 사람들이 있다지만, 그런 사람들은 1년에 한두 번 가는 사람들이고 ! - 골프 다녀보라. 그린피, 캐디피는 기본이고. 집값만한 회원권, 해마다 드라이버 바꾸고, 골프옷, 신발, 모자, 레슨비.. 움직이는 게 돈이다. 3. 부킹이 필요없다. 우리나라에서 골프 부킹은 전쟁에 준한다 (나이트클럽 부킹과..

백두대간(白頭大幹), 2정간(正幹) 및 12정맥(正脈)

♤ 백두대간 개관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산줄기로 연결된 것을 백두대간(白頭大幹)이라 한다. 백두대간의 개념이 언제부터 우리민족의 지리 관으로 자리잡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사료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은 조선 초부터 지도상에 반영되었다고 할수 있다 우리나라의 옛날 지도들은 산줄기 지도라 볼수 있는데, 지형의 사실을 표현하고 그 줄기는 미세하지만 뚜렷하고 명쾌하게 표시되어 있으며 자세히 살펴보면 연결되지 않는 산줄기는 없다 1557년경에 제작된 전도류(全圖類)는 가장 오래된 조선방역지도(朝鮮方域之圖. 국사편찬회 소장. 국보 제284호)를 비롯하여, 그 이후에 제작된 정상기(鄭尙驥)유형의 동국지도(東國地圖)인 조선 팔도도(祖先八道圖)와 군현도(郡縣圖)에 이르기까지 모두 같은 맥락을 이루어 똑같은..

韓國의 五岳

岳의 개념. 악(岳, 嶽)이란 글자는 岳 혹은 嶽으로 쓰게 되는데 모두 큰 산이라는 의미이다. 산에 따라 월악산[月岳山], 치악산[雉岳山], 삼악산[三岳山], 운악산[雲岳山], 관악산[冠岳山], 모악산[母岳山], 화악산[華岳山], 백악산[百岳山] 처럼, 악(岳)을 쓰기도 하고, 설악산[雪嶽山]과 황악산[黃嶽山]처럼 악(嶽)으로 표기를 하기도 한다. 韓國의 五岳 한국의 오악(五岳)은 우리나라를 수호하는 다섯 산을 말한다. 백두산 (장군봉, 2744m) 지리산 (천왕봉, 1915m) 금강산 (비로봉, 1638m) 묘향산 (비로봉, 1909m) 삼각산 (백운봉, 836m) * 삼각산 백운봉 -> 북한산 백운대 북한산 백운대는 일제가 의도적으로 폄하하여 부른 잘못된이름이다 멀쩡한 봉우리를 깍아내리려고 垈 (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