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高麗山. 436m) / 경기 강화 - '18. 4. 19.

일시 : '18. 4. 19. 12:20~17:00. / 8.5km.

일행 : 11 명 / 카페 '트멍보멍' 회원과 일부 가족, 그리고 우리 식구(지원, 훈춘맘).

 

 고려산 (高麗山. 436m)

 인천 강화군 강화읍 , 내가면, 하점면, 송해면 일원.

 강화6대산의 하나로 마니산(472.1m),혈구산(466m),진강산(443)m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고려산의 옛 명칭은 오련산(五蓮山)이다.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천축국 스님이 고려산에 올라 다섯색의 연꽃이 피어있는 오련지를 발견하고,

 다섯 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세웠는데,

 적, 백, 청, 황, 흑색의 다섯 색깔의 연꽃이 떨어진 자리에 적련사(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황련사,

 흑련사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또한, 고려산은 그 인근에 130여기의 고인돌을 품고 있으며,

 고려산 북편 시루미산은 연개소문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다. 

 서쪽 적석사를 가다보면 솔밭을 지나고 갈대밭을 지나 낙조봉을 만날 수 있는데,

 저녁에 서해 수평선 바닷물을 붉게 물들이며 해지는 광경은 [강화8경]중 하나이다.

 또한 북쪽 산등성이로 매년 4월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져 보는 이의 마음도 붉게 물든다.

 한낮에 보면 더욱 좋다.

 

이동거리 : 8.53 km

소요시간 : 04:45  /  이동시간 : 03:45

평균속도 : 2.20 km⁄h  /  최고속도 : 5.00 km⁄h

최저고도 : 41.00 m  /  최고고도 : 398.00 m

 

 

12:28.

 

12:34. 백련사 방향의 길 입구.

 

12:44.

 

12:58.

 

13:05.

 

13:17.

 

13:23.

 

13:27.

 

13:44.

 

 

 

 

 

14:11.

 

 

14:21.

 

15:03.

 

15:12.

 

16:12.

 

당초 계획은 백련사까지 차로 올라가서, 백련사부터 걷기 시작하여 고려산 정상, 진달래능선을 거쳐

낙조봉을 지나 미꾸지고개로 하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축제기간동안은 차량을 통제할 것이라는걸 간과 하였고,

더군다나 백련사는 커녕 미꾸지고개, 고비고개쪽까지 전세차량은 통제하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백련사 한 참 아랫쪽 고인돌광장(축제장)에서 부터 걷기 시작하여, 고려산 정상쪽도 못 찍고,

진달래능선까지만 올라갔다가 원점회귀.

종주를 못한 아쉬움과 미세먼지로 인하여 시야가 맑지는 못하였지만,

만개한 진달래를 볼 수 있었다는것으로 만족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