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고지 부근의 살핀오름으로 들어가서 붉은오름을 오르고, 서쪽으로 하산하여 단풍숲을 누비면서
천아숲길을 지나 천아수원지까지 걸을 계획으로 집을 나섰으나,
서귀포휴양림 입구를 지나면서 서서히 안개가 보이더니 영실입구도 가기전에 안개가 짙어지고,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 주위가 어두워진다.
하는수 없이차를 돌려서 거린사슴 전망대로 내려왔다.
일행들과 의논하여 우보오름과 더데오름, 베릿네오름을 가볍게 탐방키로 의견의 일치를 보고 출발.
우보오름을 올라 동봉에 있는 평상에서 막걸리 몇잔을 하고나서 내려오는데 빗방울이 뚝 뚝 떨어지기
시작한다.
차를 타고서 출발을 하자 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진다.
더데오름, 베릿네오름 탐방을 포기하고 월산동 전옥식당으로 ..
전옥식당은 전주인이 사정이 있어서 그만두고, 새주인이 내부수리중이란다.
하는수 없이 동홍동 행복식당으로 ..
맛있게 점심을 먹고 쏘맥 몇잔에 적당히 취기가 오르는데, 비가 개인다.
그냥 헤어지기가 아쉽다는 일행들의 의견으로 새섬 한바퀴 돌고 구쟁기 혼접시에 한 잔 더 하기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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