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4. 10. 25. 13:40~19:40. / 6시간.
일행 : 13 명
코스 : 윗황골 ~ 입석사 ~ 비로봉 ~ 사다리병창 ~ 구룡사 ~ 상가지역.
雉岳山 (飛蘆峰. 1,288m)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所草面)과 영월군 수주면(水周面)의 경계에 있는 산.
산림청 추천 100대 명산 (국립공원)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남대봉 (1,181m)과 매화산(1,085m) 등 1천여 미터의 고봉들이 연이어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곳곳에 산성과 사찰, 사적지들이 산재해 있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4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구룡계곡, 부곡계곡, 금대계곡 등과 신선대, 구룡소, 세렴폭포, 상원사 등이 있음.
사계절별로 봄 진달래와 철쭉, 여름 구룡사의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 가을의 단풍, 겨울 설경이 유명하다.
차령산맥의 줄기로 영서(嶺西)지방의 명산이며 강원도 원주시의 진산(鎭山)이다.
주봉우리인 비로봉(飛蘆峰:1,288m)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매화산(梅花山:1,084m) · 삼봉(三峰:1,073m)과
남쪽으로 향로봉(香爐峰:1,043m) · 남대봉(南臺峰:1,182m) 등 여러 봉우리와 연결되어 있다.
능선이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서쪽은 매우 급하다.
1973년에 강원도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4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큰골· 영원골· 입석골· 범골· 사다리골· 상원골· 신막골 등 아름다운 계곡과,
입석대 · 세존대 · 신선대 · 구룡폭포 · 세렴폭포 · 영원폭포 등 볼거리가 많다.
이밖에 九龍寺 · 上院寺 · 石逕寺 · 國享寺 · 普文寺 · 立石寺 와 같은 고찰이 많이 있다.
문화재로는 九龍寺大雄展(강원유형문화재)과 영원산성 · 해미산성터 · 금두산성,
그리고 원성 성남리의 성황림(천연기념물) 등이 있다.
황골코스는 치악산 비로봉으로 오를 수 있는 최단코스다.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입석사를 거쳐 깔딱고개~비로봉까지 도상거리 4.1km이며,
소요시간은 2시간30분이 걸린다.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입석사까지 포장도로를 따라 1.6km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경사가 급하고 지루함을 느끼는 곳이다.
입석사에 도착하게 되면, 입석사 옆 30m절벽 위에 20m높이로 우뚝 서 있는 입석대 마애불좌상이 있다.
입석사에서 0.5km구간은 깔딱고개로 너덜길로 이어지고 능선에 붙게 되면 산행은 어렵지 않게 진행하게 된다.
깔딱고개에서 0.7km오르면 주능선과 합류를 하고 금대봉으로 가는 길은 통제를 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비로봉1.0km거리는 쉽게 진행할 수가 있다.
특히 쥐너미재라 부르는 곳에 도착하면 원주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치악산은 동악명산, 적악산(赤岳山)으로 불렸으나, 상원사의 꿩(까치)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한다.
치악산은 단일 산봉이 아니고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장장14㎞나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치악산맥으로 불리기도
한다.
치악산은 치가 떨리고 악이 받쳐온다고 할 정도의 험한 산이다.
이런 말을 만들어내게 된것은 세령에서 사다리병창을 오르는 가파른 경사길의 악명 때문에 붙여진 것이며,
또 비로봉과 향로봉, 남대봉을 잇는 종주코스가 길기 떄문에 이런 수식어가 붙게 된 것이다.
윗황골-(1:20)→ 입석대-(1:20)→ 비로봉-(1:30)→ 세령-( 0:30)→ 구룡사 매표소-(0:20)→구룡사 버스정류장
=> 5시간.
13:45. 드디어 치악산을 오른다 !
13:48. 치악산 서쪽의 윗황골로 올라가면서..
14:00. 황골탐방안내소 앞의 단풍나무와 ^^
14:03. 황골탐방안내소를 지나고 ..
14:17. 입석사 가는길.
14:18. 입석사까지는 가파른 포장길이다.
14:33. 입석사 입구.
14:40. 입석사에서 보이는 입석대.
14:42. 다시 또 돌아보고 ..
14:44.
14:45. 본격적인 너덜 오름길. 일명 깔딱고개.
15:22. 드디어 치악산맥의 등줄기에 올라선다.
15:35.
15:36.
15:42.
15:43.
16:13. '사진 족으마니 박곡, 재게 오기나 헙서!' 재촉하며 기다려주는 멘지니 ^^!
16:30. 능선길을 한시간 정도 걸으니, 드디어 나뭇가지 사이로 비로봉(시루봉)의 돌탑이 보이고..
16:37. 헬기장에 도착해서는 비로봉 돌탑옆의 등산객의 윤곽도 보인다.
16:38.
17:00. 서귀포에서 준비하고 간 '한라산'소주와 '군 솔라니'외 기타 등등(^^)의 제물로 치악산신께 참배를 하고 ..
17:03. 비로봉에서 남쪽으로 구불 구불 뻗어간 치악산맥.
17:03. 10년(^^)을 벼르다 힘들게 올라왔으니, 인증 샷 !!
17:10. 비로봉의 삼형제탑 중 남쪽의 돌탑(용왕탑)과 물들기 시작하는 노을.
17:12. 치악산 비로봉 표지석과 인증샷 !
17:15. 가운데 돌탑(산신탑)과, 그 그늘에 서있는 '치악산 정상' 표지석.
노을이 황홀할것 같아서 더 머물고 싶었지만, 일행들이 하산을 재촉한다.
17:16. 북쪽의 돌탑(칠성탑)마저 빨리 내려가라고 재촉하여 준다.
※ 비로봉 미륵불탑
치악산 비로봉에 세워진 돌탑은 원주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던 용창중(일명 용진수)이라는 사람이,
꿈에 비로봉 정상에 3년 안에 3기의 돌탑을 쌓으라는 신의 계시가 있어 혼자서 탑을 쌓았던 것인데,
1962년 9월 처음 쌓기 시작하여 1964년 5층으로 된 돌탑을 모두 쌓았으나,
1967년과 1972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무너졌던 것을 용창중씨가 각각 그 해에 복원하였다.
1994년 이후 두차례 걸쳐 벼락을 맞아 무너진 것을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미륵불탑 중 남쪽의 탑은 [용왕탑], 중앙에 탑은 [산신탑], 그리고 북쪽에 탑은 [칠성탑]이라 한다.
용창중씨는 1974년 작고하였다.
17:18.
17:18.
17:28.
17:29.
17:37. 사다리병창쪽 내림길의 거대한 바위.
17:39.
17:40. 꼬불꼬불, 빙글빙글 도는 본격적인 계단 내림길.
17:48.
18:29. 험하다고 소문난 '사다리병창'길을, 초행에다 어두워서 렌턴까지 켜고 하산하는 '간댕이부은' .. ^^
18:31. 계곡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거의 다 내려온 것 같다고 여유를 부리고 ..
18:53. '세렴폭포 입구 다리'. 주위에서 우렁찬, 또는 세차게 굽이치는 물소리들이 들리지만 보이질 않으니 ..
'세렴폭포',도 '용소'도, 지금이 절정이라는 '세렴계곡의 오색단풍'도 듣고, 느끼기만 하고 담아가질
못하는 아쉬움 ..
19:12.
19:20. 구룡사 탐방안내소 부근일것 같은 .. '요 단풍낭으로 대신헙주머 ..' ^^
19:46. 드디어 구룡사 입구 상가지역에서 기다리는 차에 도착.
20:20.
저녁은 횡성읍내의 '함밭식당'에서 불고기에 '순희(純喜)'막걸리에 ..^^
21:30.
숙소에 도착.
숙소(쉐르빌 모텔)를 잡고 보니, 주인장이 예전에 서귀포에서 7년여를 살았었단다.
누님은 아직도 서귀포에서 숙박업을 하고 있고 !
우리들 보다, 주인장이 너무 반가워 어쩔줄을 모른다. ^^
서넛이 쪼금(^^) 모자란 감이 있어서 소주방을 찾아갔는데,
모텔 주인장이 미리 예측을 하고 한상 차림을 후불로 계산했단다 !
山도 너무 좋았고, '순희'막걸리도 좋았고, 횡성 인심도 좋았고, 소주방 주인아줌마가 더 좋다고,
누군가 침이 마르게 잠꼬대까지 한다 ^^!
쉐르빌 모텔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횡성로 385-1 (시외버스터미널 옆)
TEL (033) 343- 6511, 343-6512
FAX (033) 343-6510
* '순희(純喜)'막걸리는 횡성에만 있는 막걸리로 생각을 했는데, 보해양조에서 만든거라네요 ^^
순희(純喜)는 16일간의 장기 저온발효 및 파스퇴르 공법을 적용,
막걸리의 영양분과 신선한 맛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살균을 통해 유통기간도 12개월이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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