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돌라둰 지네만 사려니숲길을 갔던 괸당덜이 경해도 미안헌 모슴이 생겨신구라,
볼몽리 자리물회 먹으레 감시메 '자리가시횟집'트레 오렌 햄신게 ^^
위미리에서 하효다리까지는 버스를 타고와서, 큰내를 따라 쇠소깍으로, 해안을 따라 보목리까지 걸어가기로
작정하고 걷기시작 !
12:43. 태풍 '나크리'때 내가 쳣던 물이 좀 남아있다.
12:43. 옛날 중학교 시절에 위미리에서 효돈까지 5km 거리를 걸어서 통학할 때에는 저 다리 밑으로 새월이 있었다.
12:45. 요것이 새월인데 .. 국어사전, 인터넷을 뒤져봐도 '새월'이나 '세월'이나 하천의 다리를 일컷는다는 걸
찾을 수가 없다 ..
12:45. 새월에서 다시 '맹사리'(하천 가운데 있는 작은 섬)로 이어지는 작은 새월.
12:46. 제주도의 하천은 거의가 건천이다.
한라산 4~500고지 이상에 2~300mm 이상 비가 쏟아져야 범람하듯 한꺼번에 밀려오다가
비가 그치고 서 너시간이 지나면 다시 바닥을 드러낸다.
12:48. 여기는 하류로 내려오면서 암반이 탱탱(?)해서 물이 다 스며들지를 못하고 고여있다.
12:54. 멀리 하천 깍(끄트머리)의 '쇠소깍'이 보이기 시작한다.
12:54. '쇠소깍'에는 바위틈에서 물이 솟아나면서 큰 소(沼)를 이루고, 밀물일때에는 바닷물까지 합쳐진다.
12:56. '쇠소깍'의 풍광을 즐기는 관광객들.
12:57. 물빛이 푸른 물감을 풀어 놓았다.
12:57. '쇠소깍', 쇠(소-牛)가 빠지면 나올 수 없을 정도의 깊은 못(沼)이 있는 하천의 끄트머리(깍)라는 뜻이다.
12:59. 예전에는 별로 인적이 없어서 신비스럽고, 신령이 있을 법 하게 느껴지던 곳인데,
13:00. 몇 년 전부터 '테우'니 '투명카약' 등을 띄우면서 메스컴을 타는 바람에 신령들이 시끄럽다고(^^)
다 자리를 옮겼다.
13:00. 그래도 고운 물 빛 만큼은 그대로 남겨 두었다.
13:01. '쇠소깍' 하천변 따라 관람 데크도 잘 만들어져 있다.
13:05. '테우' '카약' '보트' 등의 선착장.
13:05. 바다 가까이 가면서 수심은 낮아지고 하천의 폭은 넓어진다.
13:05.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
13:05. 멀리 직구섬(지귀도-地歸島)이 한가롭게 바다에 누워있다.
13:07. '소금막'해변. 검은 모래밭이다.
13:08. 30~40년 전에는 검은모래가 언덕을 이루고, 언덕위에는 부드러운 잔디와 노송들이 그늘을 만들던 곳이다.
13:12. 그 유명한 하효 소금막 방파제. 큰 태풍이 지날때면 어김없이 방파제 일부가 소실된다.
13:13. '소금막'해변과 '예촌망'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앉아 있는 건물.
아마도 무슨 무슨 연수원 등으로 지어 놨겠지만, 행세께나 하는 사람의 별장인듯.
13:18. 지귀도. 행정상으로는 위미리 지경, 거리상으로는 여기에서가 더 가까울것 처럼 보인다.
13:18. 그러나 실속은 보목리에서 다 챙긴다.
그 유명한 '직구섬 자리'가 언제부터인지 보목리 배 차지가 되어버렸다.
13:21. 올 해는 아직까지 큰 태풍이 안 지나간 셈이다. 소금막 방파제가 온전히 버티고 있으니까 ^^
13:22. 뙤약볕도 아랑곳 않는 강태공 들.
13:22. 쌍바위와 지귀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하는 관광객들.
13:22.
13:27. 보목리 가까이 오면서 비좁은 해안길이 조금 넓어진다. 쭈~욱 시원하게 확장을 했으면 좋으련만 ...
13:29. 야자수와 그늘이 있는 흔들의자가 반갑다.
13:29. 누가 찍어 줄 사람이 있었으면 저 의자에 앉아서 한 판 박을걸 ..
13:37. 그럭 저럭 볼래낭개(볼래나무가 있는 갯마을 - 보목리 -甫木里) 포구에 도착하고,
13:38. 먼저 도착해서 자리회를 시켜놓고 나를 기다리느라고 숟갈도 안 만졌다나 .. ^^
13:39. 믿는 내가 .. 벌써 숟갈도 꽂아놓고 한 잔씩 걸친 폼세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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