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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8 - 영실 ~ 노루샘, 그리고 서귀포 자연휴양림.

아즈방 2022. 5. 20. 19:45

일시 : '14. 8. 8.

일행 : 5명 / 나, 고성진, 오명선 外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한라산에 강수량이 많아서 백록담이 만수위가 됐다는 보도를 듣고는,

오늘 백록담을 올라가자고  계획을 세웠었는데,

계획을 변경, 영실~윗세오름을 갔다오기로해서 출발.

송원(고성진)님도 개인적으로는 처음 같이 동행하고, 호랭이 오명선도 동행.

 .

09:30. 집을 나설때는 하늘이 잔뜩 흐렸었는데 영실은 오히려 덥기만 하다.

 

09:48. 영실계곡의 병풍바위

 

 

 

09:55. 깔딱고개의 시작. 어째 오늘은 좀 힘들것 같은 예감이 든다 ^^

          스틱 꺼내서 챙기고, 이마의 땀이 눈과 안경에 흘러 떨어지지 않게 손수건으로 이마에 두르고 .. 하다보니 나만 떨어졌네 ..

 

10:05. 깔딱고개에서부터 쳐지기 시작허네 .. ^^ 그래도 찍어 줘야지 ..

 

10:11. 영실계곡에는 안개가 오락가락.

 

10:12. 셋은 벌써 저만큼 가고 ..

 

10:32. 날 기다리느라고 땀이 식어서 춥다나 .. 쩝

 

10:36. 원숭이 얼굴바위 ^^

 

10:36. 저 노란꽃은 무슨꽃인지 ..

 

10:50. 한라산의 명물 구상나무가 말라죽어가고있는 현장.

 

10:51. 너무 심각하다.

 

11:06. 선작지왓으로 나서니 파란 하늘도 보이고 부악(한라산 정상)에는 안개가 왔다갔다.

 

11:13. 노루샘에 먼저 도착하여 나를 기다리고있는 일행들. ^^

 

11:21. 어쨋거나 인증샷 !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가지않고 여기서 돌아가기로 ..

 

12:30. 하산도 1시간 10분이 걸렸다. ^^

 

13:02. 편백숲이어서 피서객이 꽤 많다.

 

13:04. 우선, 미리 삶아논 오리 한마리 !

 

13:07. 언제민 바글 보글 헐껀고?

 

오리 두마리 다 뜯고, 막걸리 네 병에 한라산 소주 작은팩 한병에, 오리죽에..

난 특별하게 따로 준비하여준 잡곡밥 !

(죽같은 인생이어서 인지, 죽을 먹는 감촉도 맘에 안들고, 어쨋거나 죽을 먹지 않아서)..

이말 저말 하영 하영 곳단보난 두시간 반이나 !

 

15:40. 이제랑 설렁가게 ! 판찌롱허게 치와가젼 .. 오널 행사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