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릿대 [Sasa borealis]
벼과(─科 Poaceae)에 속하는 상록성 관목.
키는 1~2m, 지름은 3~6㎜로서 가지를 많이 친다.
평안남도·함경남도 이남지역의 숲속에서 자란다.
잎은 긴 피침형이고 가장자리는 전체적으로 밋밋하지만 잔톱니가 있으며,
뒷면 기부에 털이 있고 잎자루는 줄기를 감싼다.
꽃은 겹총상[複總狀]꽃차례로 4월에 피고 자색의 잎집[葉鞘]이 기부를 감싼다.
수술은 6개로 짧은 털이 있으며 열매는 5~6월에 익는다.
식물체는 관상용으로 쓰거나 조리나 대바구니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잎은 죽엽(竹葉)이라 하며 잎과 뿌리를 진정제·치열제·이뇨제·청심제로 사용하며,
번열·구토·갈증 등의 치료에 쓰인다.
그밖에도 이와 비슷하나 이삭[潁] 끝이 까락처럼 되는 갓대(var. chiisanensis),
이보다 작은 섬대(var. gracilis)가 있고,
이외에 울릉도에 나는 섬조릿대(S. kurilensis),
한라산에 나는 제주조릿대(S. quelpaertensis),
함경북도 명천에 나는 신이대(S. coreana) 등이 있는데,
모두 비슷한 용도로 쓰인다.
* 출처 : 브리태니커
조릿대의 효능
약명 ; 담죽엽
각종 암, 중풍, 만성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고혈압, 당뇨병,간질 등에 두루 뛰어난 효능이 있다.
조릿대는 대나무 중에서 가장 작은 대나무다.
우리나라 중부이남 지방의 산에 빽빽하게 무리 지어 흔히 자란다.
조릿대는 전국의 산중턱 아래쪽 큰 나무 밑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 상록성 식물이다.
키는 1~2m 지름은 3~6mm쯤 자라고 우리나라 말고 일본에도 자라지만 일본의 것은 약효가 신통치 않다.
그래서 일본에는 조릿대를 이용한 건강식품(조릿대 엑기스, 알약, 차...)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데, 원료의 대부분을 우리나라에서 채취해 간다고 한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강한 편이다.
잎은 타원꼴의 피침꼴로 길이 10~25cm이고 끝은 뾰족하거나 길고 가장지리는 가시같은 잔톱니와 털이 있다.
꽃이 한번 피고나면 죽기 때문에 일생에 한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꽃은 4월에 피며 열매는 6월에 익는데 열매의 모양은 보리나 밀을 닮았다.
조릿대 열매로 떡을 만들거나 밥을 지어 먹을 수도 있다.
꽃은 대개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만에 한번 피기 때문에 꽃을 보기는 어렵다.
꽃이 피어 열매를 맺고 나면 대나무군락 모두가 말라 죽고 다음 해에 다시 씨앗이 떨어져 싹이 나오게 된다.
약성 및 활용법
간혹 이 조랏대의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사람은 있지만,
이 조릿대가 갖가지 난치병에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조릿대는 인삼을 훨씬 능가한다고 할 만큼 놀라운 약성을 지닌 약초이다.
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제일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 써서 당뇨병, 고혈압, 위염, 위궤양, 만성간염, 암 등의 난치병이
완치된 경우가 적지 않다.
조릿대에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가래를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염증을 치료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조릿대는 암세포를 억제하면서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일본에서 실험한 것에 따르면 조릿대 추출물은 간복수, 암세포에 대해 100% 억제작용이 있었고,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를 옮긴 흰쥐한테 조릿대 추출물을 먹었더니 30일 뒤에 종양세포의 70~90%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조릿대 잎은 방부작용을 하므로 떡을 조릿대 잎으로 싸 두면 며칠씩 두어도 상하지 않으며,
팥을 삶을 때에 조릿대 잎을 넣으면 빨리 익을 뿐 아니라 잘 상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는 알칼리성이 강하므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조릿대 잎과 줄기, 뿌리를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오래 달여서 마시는데,
오래 먹으면 체질이 바꾸어 허약한 체질이 건강하게 바뀐다.
또 조릿대는 사람의 심지를 굳세게 하고 여성의 정절을 굳게 한다고도 하니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조릿대야말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명약이다.
조릿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혈압이 낮은 사람한테는 좋지 않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갖가지 암에는 조릿대 뿌리 10~20g을 푹 달인 물에 가지 씨앗을 불로 살짝 볶아 가루 낸 것을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복용하거나 조릿대 잎이나 줄기를 하루 10~20g씩 물로 끓여 수시로 마신다.
상당한 효과가 있다.
조릿대 뿌리에 돌옷을 함께 넣어 달이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당뇨병, 고혈압, 간염, 위궤양 등에는 조릿대 뿌리 10~20g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또 조릿대 뿌리를 12시간쯤 달인 뒤에 뿌리는 건져내고 남은 물을 진득진득해질 때까지 졸여서 오동나무 씨앗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두고 그 알약을 한번에 10~20개씩 하루 세 번 밥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웬만한 병이면 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릿대 잎은 간의 열을 풀어주어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에도 조릿대 잎차를 늘 마시면 효험이 있으며,
조릿대 잎을 달인 물을 태어난 지 일 년이 지난 아기에게
조금씩 먹이면 체질이 근본적으로 튼튼하게 바꾸어 커서 일체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된다.
또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어 먹거나 죽을 끓여 먹어도 같은 효력을 볼 수 있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으면 약간 파르스름한 빛깔이 나고 향기가 나는 밥이 된다.
▶여름철 더위를 먹었거나 더위를 이기는 데에는 조릿대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면 좋다.
조릿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신다. 약간 단맛이 있고 철량이 있어 먹기에도 좋다.
* 출처 : 희망이 열리는 창공 | 글쓴이 : 빛고운사랑
**********************
한라산조릿대 가공음료 수도권 진출
제주대 RIS사업단·(주)제주느낌 공동 개발
제주조릿대를 가공한 음료가 수도권에 진출했다.
제주대학교 제주조릿대 RIS사업단(단장 김세재)은 제주조릿대차 제조업체인 ㈜제주느낌의 '헬스셋 조릿대차'가
7월부터 유통업체를 통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시판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헬스셋은 제주조릿대 공동브랜드다.
제주조릿대사업단은 "제주도 청정자원을 가공한 음료로는 처음으로 수도권에 본격 진출했다"며, "앞으로 전국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판 제품은 ㈜제주느낌이 김세재 교수팀과 7년 이상 연구개발한 것으로 품질 테스트 등을 모두 거쳤다.
조릿대는 동의보감 등에 당뇨, 비만, 고혈압, 혈액정화, 암, 면역력 강화, 임산부 구토 등에 효능을 보인다고 기록됐다.
'헬스셋 제주조릿대 차'는 제주조릿대 잎 특유의 강인한 세포벽 내 활성성분을 최대한 함유시키기 위해 특허받은 저온 효소가수분해 기술과 더불어 유효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하는 제조기술을 사용했다.
제주조릿대는 한라산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직접 채취함으로써 농약이나 유해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청정 웰빙소재.
최근 이를 활용한 차, 막걸리, 소시지, 향장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시판중이다.
제주조릿대사업단은 제주도와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조릿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한라일보] 입력 2012. 07.03.
'🤍 建 康 > 藥草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접골목(接骨木) / 호랑이처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접골목 (0) | 2022.06.09 |
---|---|
오미자 / 오미자 씨를 먹으면 바보도 천재 된다 (0) | 2022.06.03 |
비수리(야관문夜關門) (0) | 2022.04.25 |
황칠(黃漆)나무 (0) | 2022.04.08 |
뽕나무 옆을 그냥 지나가지 마세요 (0) | 2021.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