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4. 2. 13. 11 :00~14 :00 (3시간)
일행 : 나 & 수일 / 단 둘.
* 오늘은, 지난 1월 26일 마눌과 둘이 걷다 남긴 코스를 車동서 수일이와 함께 !
사려니 오름에서 다시 간 길로 돌아오는게 싱거울것 같아서,
'사려니 서남자락'인지, '사려니 남서쪽'인지, 여하간에 서쪽에 보이는 작은 오름을 찾아 '생작'으로 넘어
출발점으로 돌아왔다.
11:08. 스프링데일 CC 입구 길가에 주차하고 출발.
11:17. 車동서 수일이가 내 가방까지 뺏어메고 앞장선다 ^^
11:20. 거 촘 못쪈디게도 되와졌져 !
11:20. 10분 남짓 걸었더니 머리로 열이 오른다 ^^
11:22. 골프장에서 붙여 논 '산책길' 안내판. 길은 또렷하지도 않은데 어지럽게 좌, 우, 1, 2, 코스 어쩌고 ..
11:22.
11:28. 둘레길과 만나는 삼거리. 바로 올라가면 이승이오름 방향이고 오른쪽으로 돌면 사려니 오름방향이다.
11:35. 잔 자갈이 깔린 길을 7분정도 걸어왔더니 인위적인 길은 끝나고 자연 그대로의 숲길이다.
11:35. 나뭇가지에 둘레길 표시 리본이 메달려 있고,
11:36. 눈이 쌓였을 때 길을 잃지 말라고, 노란 나일론 줄이 성인 키 높이 만큼 묶여 있다.
11:36.
11:37. 삼나무 삭은 가지가 깔려있는 길은 폭신 폭신하다.
11:38. 길은 경사진 하천변으로 이어지고 ..
11:39. 밑둥에 양쪽으로 구멍이 뚫리고 속이 비어있는 나무구멍에 손을 집어넣는 장난^^
11:40. 그래도 나뭇가지는 살아있다니 .. !!
11:42. 거대한 황칠나무 발견 !
11:42. 이렇게 큰 황칠나무는 처음본다.
11:44. 저 나무 밑둥에 그려진 빨간 색의 그림은 무슨표시일까? 어쨋든 그 곳 에서 하천을 넘고 ..
11:46. 초지로 나왔다.
11:47. 빨간 리본이 보이자 길이 있는가 살펴본다.
11:48. '무신 암호를 써 놔신가..' 길은 없고 ..
11:50. 초지 너머 구석쪽에 보이는 길로 ..
11:55. 너머에도 다시 초지. 사려니오름이 보인다.
11:56. 사려니 가는길로 나와서 초지입구를 한 컷.
11:57. 우리들 인기척에 개들이 아우성이다. 수십마리 ! 개판 !!
11:58. 오르는 길이 어신가 ?.. 어서 !
12:00. 사려니 지역 산림연구소. 들어 갈 수 있나 없나 물어 볼려고 했는데.. 막는 사람이 없으니 .. ^^
12:01.
12:03. 사려니 남쪽 삼나무숲 계단길.
12:05. 계단길 서쪽으로 오솔길이 있다. 화살표도 있고 !
12:06. 한사람이 걸을 수 있을 만큼의 넓이이다.
12:07. 듬성 듬성 송이(화산석)로 계단도 만들어 놓았고 ..
12:08. 출발지에서 한시간. 처음으로 엉덩이를 내려 놓았다 ^^
12:11. 숲도 좋고, 날씨도 좋고, 커피맛도 일품이다 ^^!
12:28. 지그재그 오솔길을 두번째 돌고 나오니 표시판이 서 있다.
12:28. '오고셍이' 오솔길이란다 ^^
12:30. 정상 능선이 보일 무렵, '삼나무칠형제'?
밑둥에서부터 옆으로 드러 누워 있는 가지에서 ..
12:30. 다시 가지들이 솟아 올랐다. 일곱가지가 드러누워있는 한 줄기에서 !
12:35. 정상 능선의 화구쪽.
12:36. 화구 안쪽으로도 오솔길이 ..
12:38. 정상에서 서귀포쪽을 조망하여 본다.
12:43. 은잔(?)에다 붉은 색의 42渡 액 !
12:57. 정상 능선자락에는 녹지 않은 눈도 있다.
13:01. 서북쪽으로 설화가 덮인 성널오름, 눈 쌓인 사라오름 !
13:05. 북쪽을 향해 화구쪽으로 돌아가는 계단길을 내려간다.
13:06. 계단이 동쪽으로 사~악 휘어질 쯔음에 ..
13:15. 생작으로 .. 돌담 울타리의 흔적?
13:16. 부근에 대(竹)도 무성하고 .. 옛날에 사람이 살았던 곳인가 ?
13:19. 조금 동산 진 곳에 쌓여있는 돌무더기들과 그 위에 다시 뿌리를 내리고 서 있는 나무들 !
13:20. 조그만 냇창 ..
13:27. 신령이 깃들어 있음직 한, 수많은 가지의 거목 ..
13:31. 요 능선이 '사려니자락' 닮다 ..
13:32. 왼쪽으로는 거대한 바위 ..
13:34. 오목헌게 화구도 닮아뵈다 양 !
13:36. 移葬 해 버린 墳墓 산담도 있다. 화구 안쪽의 사면 인 듯이 보인다.
13:37. 오른쪽으로 화구 사면, 왼쪽으로는 오름 바깥 사면의 능선에 서있다.
13:39. 능선위에 거대한 거목.
13:46. 작지만 꽤 험(?)한 냇창을 건너고 ..
13:48. 드디어 길-이승이오름쪽에서 내려오는 길을 만난다. '생작'으로 40분 !
13:55. 둘레길과 골프장 산책길 삼거리.
14:17. 원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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