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4. 1. 23. 11:15~13:05 (2.5km, 왕복 5km / 1시간 50분)
일행 : 3명 (나, 수일, 수흡)
노는날 ^^.
수일이가 전화 왔다.
수흡이가 '오널은 어디 아니 갈꺼우꽈?' 햄수덴.
'가사주 ! 이래 와 !'
막걸리 두병을 사 들고 호젓한 눈길을 찾아 나섰다.
11:19. 바람도 없고 ..
11:31. 느끼지는 못 하지만, 살짝 오르막 이어서 몸에 열도 조금씩 오른다.
11:37. 새 조림지 사이로 노루들이 벌써 순찰(?)을 돌아다녔다.
11:38. 편백 묘목을 심어놓았다.
11:39. 조림지에 노루들을 못 들어가게 쳐놓은 그물망 같은데 ..
11:40. 우선 한번 박고 ^^
11:40. '숲도 거멍, 사름도 거멍해부난 잘 안 나오키여 ..' ^^
11:49. '들어가지 말랜허난 들어갔단 나오젠 허멍 걸려신게.. ㅉㅉ'
11:50. 서넉덜은 넘으거 닮은디 ..
12:01. 50여분을 걸어 왔다. 삼거리. 정낭은 서 있는데 ..
12:01. 들어와서 뒤 돌아보니, '들어가지 맙서' ^^ 게민, 어디로 돌아가코 ? ^^
12:04. 경허여도 아장 쉬렌, 팡도 만들어 놓고 ..
12:05. '그만 박앙 막걸리나 혼잔 헙서'
12:06. 당연히 혼잔 해사주! ㅎㅎ
12:07. 꿀맛이여 ! 맨지니 생각 남져! ㅎㅎㅎ
12:25. 지넨 들어와돈 놈덜 댕기지 말렌 ..
12:25. 잘 했져 ! 상으로 박아주주 ! ㅎㅎ
12:31. 우리가 걸어온 발자국을 다시 밟으면서 되돌아 나간다 ^^
12:42. 올 때는 별로 오르막으로 느끼질 못했는데, 갈 때는 확실이 내리막임을 느겨진다.
12:42. 하늘색이 너무 곱다.
12:43. 숲사이에는 노루 발자국들이 ..
12:44. 숲 사이로 거린오름도 보이고 ..
12:45. 족은거린오름도 ..
13:05. 들어 갈 땐 못 봐신디? 아~ 담 널어진디로 들어 가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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