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 of Jeju az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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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日常/├ 오름 테우리 .

'13. 5. 7. - 노로오름

아즈방 2022. 5. 12. 06:57

일시 : '13. 5. 7. 09:50 ~ 14:20

일행 : 4명 (OK'트멍' 오름동호회)

 

노로오름

노로오름 : 표고  1,070m  / 비고  105m 

족은노로오름 : 표고  1,019.2m  / 비고  34m.

 

노로오름은 남북으로 두 봉우리가 이어져 있으며 각각 큰 노로와 족은 노로로 구분한다.

임도를 정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나 노로오름은 길이 복잡하여 산행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큰 노로오름은 정상부와 습지를 빼면 오름 전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위풍당당 한라산부터 붉은오름과 삼형제, 한대오름, 산방산으로 이어지는 오름들의 풍광은

오름 매니아들이 왜 노로 오름을 많이 찾는지 보여주기에 충분할 만큼 뛰어나다.

오름 정상은 서부지역 일부를 제외하면 조망은 아주 좋은 편이고 이웃 삼형제 오름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노로오름은 한자로 獐岳, 老路岳이라고 하고,  

애월읍 유수암리 산139번지 일대(족은노로오름은 애월읍 고성리 145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이 오름은 남북으로 두 봉우리가 이어져 각각 큰노로오름, 족은노로오름이라 불리며,

북동쪽에도 작은 언덕의 낮은 봉우리가 딸려있어 대,중,소 세 봉우리가 느슨한 기복을 이루며 연결되어 있다.

이를 각각 獐岳大峰(장악대봉), 獐岳西峰(장악서봉), 獐岳東峰(장악동봉)이라고 표기한 묘비도 있다.

 1개의 원형 분화구와 5개의 원추형 화구로 이루어져 있고,

족은노로오름도 1개의 원형 분화구와 1개의 원추형 화구로 이루어진 각각 독립된 복합형 화산체로서,

오름은 전사면이 자연림의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오름 이름의 유래 

노로'는 노루의 옛말이자 제주방언으로 '노리'라고도 한다.

노로오름은 예전에 노루가 많이 서식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한자로는 그 뜻을 따서 獐岳(장악), 또는 음을 따서 老路岳(노로악)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오름나그네" 김종철

 

** 노로오름 가는 길.

천백도로 탐라각휴게소 북쪽(제주시 방면 300m 정도)에서 소로를 따라 들어가는 것이 수월하다.

서나무 등 교목림이 우거진 숲길을 25분 정도 내려가면 두갈래길이 나오고,

이 길에서 왼쪽으로 5분쯤 가면 평평한 잔디밭이 나오는데, 

오른쪽 숲 너머에 붉은오름이 부드러운 능선을 흘리며 가로누워 있다.

왼쪽에 보이는 오름이 노로오름이고 남쪽에 세 오름은 삼형제오름이다.

이 길을 따라 계속 가면 족은노로오름과 큰노로오름 사이의 鞍部에 고갯길이 동서로 가로질러 있으며

여기서 주봉으로 올라가는 숲길이 나 있다.

 

 09:50. 1100고지 탐라각 주차장에 주차하고 ..

 

 10:00. 제주시 방향으로 300여m 쯤에서 왼쪽으로 ..

 

 10:03.

 

 10:03.

 

 10:05.

 

 10:06.

 

 10:07. 산목련 ?

 

 10:18.

 

 10:21. 작은 개울을 건너고 ..

 

 10:27.

 

 10:29. 조금 넓은 개울.

 

 10:30.

 

 10:30. 산악용 바이크의 자국?

 

 10:31. 냇가따라 남족으로의 오솔길. '검은뱅듸'가는길 ?  따라 들어갔더니 이내 흔적이 없어져 버린다.

 

 10:32.

 

 

 

 10:34.

 

 10:35.

 

 10:36.

 

 10:37.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

 

 10:44. 삼나무숲길.

 

 10:48. 임도와 만났다. 좌측은 '큰노로'의 남사면쪽, 우측은 '큰노로'와 '족은노로'의 사잇길 ?

 

 11:11.

 

 11:11.

 

 11:26. '큰노로' 정상.

 

 11:27. 우선, 한라산쪽부터 담고 !

 

 '족은노로'. 건너 '붉은오름', 뒤로 '어승생'.

 

 '살핀오름'

 

 '알세오름'(삼형제오름)이 나란이 보이고..

 

 '검뱅듸'

 

 남남서쪽으로 '돌오름'

 

 서쪽으로 '한대오름.

 

 '돌오름'과 '한대오름'방향의 제주 서부.

 

 11:47. 숨 돌리고, 한잔하고, 인증 샷 ^^

 

 '아즈방'도 한컷 ^^

 

 12:00.

 

 12:02.

 

 12:20.

 

 

 

 12:22. 뒤로 보이는 '큰노로' 정상.

 

 12:27. '큰노로'의 작은 화구 습지?

 

 12:56.

 

 13:10.

 

 '족은노로'의 오르는 길을 찾다가 ..  젊은 넘덜이 지치다고 그냥 가잔다 .. 다음에 또 오자고 .. ^^

늙은꽝도 호썰 지치고.. ^^  '검뱅듸'도 포기하고, 왔던길로 뒤 돌아가기 ..

 

 14:14. 지치다던 넘이 젤 먼저 도착해서리 ...

 

 14:20. 1100고지 주차장에서 마감하고, 땀도 씻고 ...

 

 

 15:00. 오늘의 뒤맞이는 간소하게, 막걸리와 순대국 ^^

 

 별로 좋아하지 않는 메뉴이지만 먹어야지 .. '겐디 맛 조응게 ! 냄새도 아니나고 !! ^^'

 

 문 덕끄젠 허단 경헤도 다시 걸상 내려놘 폴아줜 고맙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