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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日常/├ 오름 테우리 .

'13. 4. 26. - 고리오름

아즈방 2022. 5. 12. 06:51

일시 : 2013. 4. 26. 09:45 ~ 13:30

일행 : 혼자

코스 : 서성로 한남교차로 주차 - 남쪽 100m쯤 철문 - 오름 동쪽 사면 - 정상 - 서쪽사면 - 서남쪽을 돌아 남쪽 방목지 -

       (방목지에서 2시간여 고사리 꺽고) - 출발지점.

 

* 오늘은 '님도보고 뽕도 따고'..

  오름도 오르고 고사리도 꺽고..

  님은 오름, 뽕은 고사리 ^^!

 

고리오름, 고이오름, 고이악(高伊岳), 고리악(古利岳), 고리악(古狸岳)
 남원읍 한남리 산16번지 일대
 표고 : 302m  / 비고 : 52m  / 둘레 : 1,153m  / 면적 : 90,743㎥   
 
 서쪽을 산머리로 하여 동서로 등성마루가 완만하고 느슨하게 길게 뻗어서 동쪽 끝에도 자그마한 봉우리가 형성돼 있다.

 그 사이에 고갯길이 가로질러 나 있고 오름 북쪽에도 화구형태의 언덕들이 산재해 있다.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고. 거의 둥근 모양의 이 화구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북서향으로 벌어졌으나,

 열린 쪽이 두두룩이 둔덕진 것이 아마도 시초엔 원형화구이던 것이 뒤에 낮은쪽 둘레가 파괴되어 말굽형을 형성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한다.
 오름 사면에는 삼나무, 편백나무, 해송 등이 조림되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남원읍 위미2리 공동목장 안에 위치한 오름으로, 서성로 한남교차로 남쪽(위미리 방향) 100미터 지점의 철문을 통과하여

 서쪽으로 가면 오름에 이를 수 있다.  
 
 * 한남교차로에서 서쪽 500여m쯤 가면 길 남쪽에 '토종흑염소농장'이라는 간판이 서있고,
    간판 옆으로 콩크리트 포장길이 오름 서사면 가까이 까지 나있다.
    오름 정상만 오를때는 이쪽이 쉽다.
 
 고이오름은 고리오름이라고도 불리며 한자로 高伊岳(고이악), 古利岳(고리악), 古狸岳(고리악) 등으로 표기 돼 있다.
 이름의 유래에 대하여는 고양이가 살았다 한다, 또는 고양이 모양을 닮았다 한다고 전해진다.
 어원상으로는 고이오름이 본디의 이름이고 고리오름은 와전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고양이의 옛말인 ‘괴’는 ‘고이 ’에서 변천된 말이며 ‘고이’, ‘괴’와 아울러 고양이의 방안으로서 육지부 몇몇 지방에도

 남아 있다.
 북제주군 애월읍의 '괴오름', 구좌읍의 '괴살매' 등의 오름 이름에도 고양이와 관련된 유래가 담겨져 있다.

<"오름나그네" 김종철>

 

 09:45. 철문 왼쪽기둥 밖으로..

 

 09:46. 조그만 하천을 넘고..

 

 09:52. 고사리들이 고개를 내밀고있다.

 

 고사리를 좀 꺽고 .. ^^

 

 10:07. 목장 구석쪽으로 오솔길이 보인다.

 

 10:25. 여기서도 고사리를 꺽고 ..

 

 10:30. 다시 오솔길로 ..

 

 10:31. 고리오름 자락이 보인다.

 

 10:38. 철조망과 돌담을 넘고 ..

 

 10:39. 돌담넘어에는 편백나무숲이다.

 

 10:43. 완만한 편백나무숲 능선.

 

 10:43. 빨간띠를 둘러논 나무는간벌대상목인 모양이다.

 

 10:44. 나무의 키가 점점 작게 보이고, 길도 제법 뚜렸하게 보인다.

 

 10:48. 숲이 끝나면서 초지가 보인다.

 

 10:50. 정상가까이는 제법 공간이 넓어진다.

 

 10:52. 주능선은 고운 잔디밭이다.

 

 

 

 10:53. 왼쪽(남쪽)사면은 제법 가파르다.

 

 10:53. 정상에 있는 산불초소.

 

 조망이 좋다. 왼쪽부터 거린큰오름, 넙거리, 거린족은오름, 조금 떨어져서 수망 민오름

 

 거린오름을 조금 땡겨보고 .. ^^

 

 민오름도 땡겨보고..

 

 남쪽으로 망오름(자배봉).

 

 서남쪽으로 지귀도와 예촌망, 섭섬도 보인다.

 

 서쪽으로 생길이오름.

 

 한바퀴 둘러 봤으니 인증샷 ! ^^

 

 능선따라 서쪽으로 ..

 

 한라산도 시원하게 들어오고 ..

 

 아쉬워서 뒤돌아 보고 ^^

 

 11:14. 정상 능선의 서쪽 끝 지점. 한라산을 하번 더 보고 ^^

 

 11:15. 서쪽으로 내려가는 편백숲길.

 

 11:15. 편백숲길 사이로 뚜렷한 오솔길.

 

 편백의 향기가 바람에 흩날린다 !

 

 11:20. 서쪽 내리막은 5분도 체 안걸리고 내려섰다.

 

 고사리 꺽는 아줌마들.

 

 11:30~13:30. 오늘의 '뽕', 고사리 ^^!

 

 2시간 정도 꺽었다. 제법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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