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2. 27. 화요일.
- 일행 : 5명
- 소요시간 : 2 시간 40분 (11:00 ~ 13:40)
- OK호출 '트멍 오름동아리' 2011년 마지막 오름등반.
이달촛대
북제주군 애월읍 봉성리 산71-1번지
표고 : 456m / 비고 : 86m / 둘레 : 1,198m / 면적 : 104,258㎡
달은 '높다' 또는 '산'의 뜻을 지닌 고구려 또는 고조선 시대의 말로 이달오름은 이달→이달이→이달오름의 변화로
결국 2개의 산이라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다.
동남쪽에 이웃한 이달봉과 함께 원추형의 쌍둥이화산체(twin volcano).
이어져 있는 오름이면서도 두 개가 별개의 오름이다.
정상부에는 용암유출 흔적인 화산암이 노출되어 있고, 식생은 전체적으로 풀밭오름을 이루고 있으나
남쪽 벼랑 밑으로는 찔레나무, 꽝꽝나무, 사스레피나무 들이 우거져 있다.
새별오름에서 직접 오를 수도 있고 평화로에서 봉성으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가면 이달봉의 표지석이 보이는 곳에서
오를 수도 있다.
이달오름, 二達峰(이달봉),
북제주군 애월읍 봉성리 산71-1번지
표고 : 488.7m / 비고 : 119m / 둘레 : 2,015m / 면적 : 250,204㎡
서북쪽에 이웃한 이달이촛대봉과 함께 원추형의 쌍둥이화산체(twin volcano).
이어져 있는 오름이면서도 두 개가 별개의 오름이다.
새별오름, 샛별오름, 신성악(晨星岳)
애월읍 봉성리 산59-8번지 일대
표고 : 519.3m / 비고 : 119m / 둘레 : 2,713m / 면적 : 522,216㎡
남봉을 정점으로 남서, 북서, 북동방향으로 등성이가 있으며,
등성이마다 봉우리가 있고 2개의 말굽형 화구를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풀밭을 이루나 북쪽사면에 일부 잡목이 형성되어 있고, 서북쪽 사면에 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저녁하늘에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한자이름은 한자의 뜻을 빌어 신성악으로 표기한다.
최영 장군이 진을 치고 횡포와 반란을 일으키는 목호군(牧胡軍 :목마장을 관리하는 몽골인)을 토벌하기 위해 명월포에
2만명 군병을 풀어 이 벌판에서 여몽군이 전투한 전장터다.
평화로변 그린리조트관광목장 서쪽에 있는 시멘트포장 도로로 진입한다.
오름의 동, 서, 남사면으로 등반로가 보인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 제주들불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이달촛대오름 들머리 표지석.
눈이 많이 남아있어서인 이 친구들 시작부토 완전무장(?)이다. 오르기 시작하면 저절로 벗겠지만 ^^
'이달이 촛대봉'을 오르자 저절로 마스크는 없어지고 ^^
두번째 '이달봉' 정상.
'이달봉'을 거의 내려와서 내려온 길을 올려다 보고..
세번째 오를 '새별오름'의 남쪽.
억새꽃대가 조금도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바람도 없고, 하늘은 쾌청 !
넘어 온 '이달이 촛대봉'과 '이달봉.
나만 두고 젊은친구들은 벌써 정상에 가 있다 ^^.
너무 깨끗하게 조망되는 한라산 정상 !
'새별오름 정상.
'새별오름' 서북 3봉.
'새별오름' 서 2봉. 어느 집 할머니의 산소인데, 남근석(男根石)-아니면 벙거지를 쓴 장승(?) 두 기가 서있다.
순백의 눈밭에서는 소년으로 돌아가나 부다 ^^ 눈사람을 만들겠단다 ^^
아이젠을 준비 못한 우리 소년(?)들, 급경사 눈밭에서 몇번 미끌어 지면서 엉덩방아도 찧고 ^^
'새별오름'을 뒤로 하고, 들머리 원점으로..
풀밭에서 놀던 노루가족이 우리일행을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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