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頭陀山) / 강원 동해 - '22. 10. 20.

일시 : '22. 10. 20.

일행 : 혼자

코스 : 댓재 →(백두대간)→ 두타산 → 두타산성 → 무릉계곡 →  삼화사.

소요시간 : 10시간 20분.

산행거리 : 약 13 km.

 

 

07:20 삼척터미널(하장 행 33번 버스) 출발

 

07:56. 댓재(810고지. 삼척시 하장면에 속하는 백두대간 고개) 하차

 

 

08:10. 댓재 출발.

 

 

 

10:20. 통골재

 

 

10:56. 깔딱고개 (약 700m). 여기서 시간을 많이 잡수었다 ! 쩝 ..

12:40. 드디어 정상.

頭陀山

(1353m) 

부처가 누워있는 산 모양이라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두타(頭陀)는 산스크리트어의 ‘두타(Dhuta)’를 이두식으로 쓴 것.

‘탐욕과 번뇌망상을 버리고 수행 정진한다’는 뜻.

 

두타산 정상석에 '한라산'酒와 육포, 김밥을 진설하고,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도록

두타산신께 기도 !

 

정상에서 김밥과 한라산 팩 한병 마시고, 쉬고 .. (60분 휴식)

 

13:40. 하산 시작.

 

좌측으로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는 청옥산과  고적대를 바라보면서 아쉬움 .. 쩝

 

14:16. 하산길이 거의 돌길이이다.

 

오른쪽 무릅이 씨큰거리기 시작 .. 서둘지 말고 천천이 내려가자 ..

 

16:50. 두타산성 12폭.

두타산성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산성 일대에 연이어 떨어지는 12개의 폭포.

 

 

밑으로는 엄청난 낭떨어지.

 

두타산성(頭陀山城).

두타산성은 102년(신라 파사왕 23년)에 처음 쌓았다고 전해지는데,

1414년(조선 태종 14년)에 삼척부사로 왔던 김맹균이 높이 1.5m, 둘레 2.5km의

산성을 다시 쌓았다고 한다.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 때 왜군이 이곳에 쳐들어와서 많은 사람들이 이 산성

으로 피난하였다고 한다.

 

17:50. 무릉계곡 도착.

렌턴를 키고, 학소대, 삼화사를 지나 ..

 

18:20.

 

18:28. 버스 승차대 도착. 3분 늦어서 버스를 놓치고 .. 19:25 막차를 기다려야 ..

 

 

편의점에서 캔맥주 하나 마시는데, 아침에 댓재 올라올때 버스에 동승했던 일행이

아는체 한다.

두타산 정상에서 청옥산으로 돌아서 왔다고 ..

얘기를 주고 받다보니, 3년전에 황산 가기위해서 의뢰했었던 중국여행 가이드

'황반장'이란다 !

황산일정을 같이 하지는 못했었지만, 구면인것 처럼 반가웠다.

 

19:25. 111번 버스.

마지막 버스를 타고서 체크카드(교통카드 겸용)로 결제가 안되고 만원짜리는 잔돈이

없다고 난감 ..

어쩔 수 없이 '황반장'의 카드로 버스비를 결제 ..

다음에 제주도에서 갚으란다 !  ㅋ ..

 

20:10. 동해시청앞 하차. 

 

 

아래 영상은 '황반장'이 보내준 두타산-청옥산 영상이다.
* '황반장 중국여행' https://cafe.daum.net/whoang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