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7. 7. 25. 10:20 ~ 12:00 / 1 시간 40분 / 3.6 km
일행 : 6 명 / 카페 '트멍보멍'
* 안오름, 안악(鞍岳)
애월읍 고성리 1146 번지
표고 : 186m / 비고 : 21m / 둘레 : 1,453m / 면적 : 114,268m
항파두리성 안(동쪽 외성에 인접)에 위치 해 있어 안오름이라 부르고 있으나,
실제로는 능선으로 성이 관통하여 반은 성안이고, 반은 성밖이 되는 셈이다.
안오름 정상에 서면 파군봉, 도두봉, 한림 비양도까지 조망할 수 있어 망대가 있었던 곳임을 알수 있다.
오름 북사면에서 동남쪽으로 토성이 둘러져 있고,
성벽 밖의 동쪽은 고성천, 서쪽은 봉천계곡으로 이어지며,
삼별초군 주둔 당시에는 뱃놀이를 할만큼 큰 못이 있었다고 전해오고 있다.
* 극락오름, 극락악(極樂岳), 극락산(極樂山)
애월읍 고성리 산3번지 일대
표고 : 313.5m / 비고 : 64m / 둘레 : 1,341m
북서쪽으로 터진 말굽형 화구.
항파두리안에 있는 안오름처럼 삼별초군이 망대(望臺)로 삼고 병사들이 무술을 익히던 오름.
기슭에는 '생굴물'이라는 샘이 있으며,
북사면 기슭자락 도로변에는 삼별초군들이 궁술훈련때 과녁으로 삼았던 큰바위가 있다.
지금도 그 옛날 화살이 꽃혔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어 '살맞은 돌'이라 부르고 있다.
10:23. 항파두리 토성 끝자락 못미쳐 작은 공간에 차를 세워두고 ..
10:24. 쭈욱 뻗은 항파두리 토성.
10:25. 올레 16코스(고내포구~광령리)가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10:27.
10:32. 토성 오른쪽으로 안오름을 배경으로 ..
10:33. 안오름 정상부. 억새와 칡넝쿨로 어수선하다.
10:34.
10:36. 안오름 정상.
10:39. 붉은 송이 콩밭을 넘어서 ..
10:45. 안오름에서 동남쪽 농로따라 ..
10:49. 광상로로 나왔다. 뒷쪽으로 이정표가 보이는 방향이 유수암 가는 방향.
10:56. 광상로와 항몽로가 교차하는 로타리.
10:56. 한 쪽에 '살맞은돌' 안내판이 서있다.
11:01. 회전교차로에서 유수암방향으로 200 미터 지점. 이 지점에서 '살맞은돌'이 400m 란다.
11:09. '살맞은돌'(화살을 맞은 돌)
11:09.
11:10.
11:13. 극락오름이 가까이 보인다.
11:19. 극락오름의 화구와, 화구에 있다는 태산사를 보기 위해서, 밭을 건너서 하천 둑 따라 ..
11:20. 네 사람은 길따라 편히 간다고 찢어지고, 태진이만 따라온다.
11:28. 극락오름 화구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11:32. 태산사. '고려사찰 태산사 복원 조감도'가 세워져 있다.
삼별초군이 진도에서 제주도로 옮겨올 때 김통정 장군과 함께 들어온 고승이 있었다고 한다.
제주향초문화대전의 기록과 비문에 의하면, 고승이 오름 일대의 수려한 산세와 맑은 샘물이 솟는 지세를 보고
김통정 장군에게 절을 지으면 좋겠다는 진언을 드리자 암자를 짓게 하여 태산사로 명명했었다 한다.
11:33. 태산사 입구의 작은 돌탑들.
11:34. 토굴을 파서 산신(山神)을 모신 산신각.
11:36. 비고에 비하여 산체의 넓이가 크기 때문에 화구 역시 대단한 면적이다.
11:36. 암자에서 하였는지, 제초작업을 잘 하여놨다. 끝 지점에서 왼쪽 사면으로 ..
11:45. 극락오름 정상부근의 노송 정상수. 사방이 막힌 때문인지 정상부라고 느끼기에는 모자람이 있다
11:46. 정상임을 실감하게 하는 삼각점 표식판. 십자 표식은 키 큰 억새속에 가려져 있다.
11:50. 능선길. 거칠지 않은 풀밭과 노송들이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서 쉼터로서 적당한 공간이다.
11:51. 능선의 노송사이로 하귀방향 해안이 펼쳐져있지만, 시야가 안좋다.
11:55. 오름의 정상부 능선에서 내려가는 길이지만, 평지나 마찬가지이다.
11:57. 종점. 볼상 사나운 건물이 ..
12:10~13:00. 휴식 겸 식사.
능선의 노송 그늘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먹으면 더 좋았을텐데 ..
폐허된 건물의 그늘을 억지로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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