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06:00시에 신효 한라충전소에 차를 세워놓고 걷기시작.
하효 알사장동네를 지나고, 큰내 동편을 따라 쇠소깍~우금바당~우금 기정앞에서 숨을 돌린다.
어린시절 소풍 왔던 추억, 달밤에 트럼펫 들고서 혼자 돌아다니던 .. ^^
절벽 사이를 기어 올라서 '실냇캐'를 건너고, 망쟁이, 공새미, 넙빌레를 돌아 집에오니 09:00시가 다 되었다.

06:24. 하효 알사장동네 족은 로타리를 지나면, 앙징맞은 몰방애가 있다.

06:25. 또시 뒤돌앙 배리곡 .. ^^

06:31. 큰내깍에 완 쇠소깍이 보이고 ..

06:32. 큰내깍 산책길 따라 ..

06:37. 큰내 아랫다리를 건너 다시 쇠소깍 동쪽으로 .. 멀리 재제기오름, 섭섬이 안개에 묻혀있다.

06:39. 쇠소깍 호수가 시작되는 곳.

06:46. 쇠소깍은 새벽안개속에 정적에 묻혀있다.

06:47.

06:48. 소금막 쪽 ..

07:00. 우금바당으로 발길을 돌리고 ..

07:03.

07:05.

07:05.

07:07.


'해변의길손'

07:09. 우금 기정 아래에 있는 미끈한 반석들.

07:10. 넘어 온 쪽을 다시 뒤돌아 보고 ..

07:12.

07:15. 바위와 바위사이를 건너뛰고, 기어 오르락 내리락 .. ^^

07:25. 기정 끝에는 낚시꾼이 새벽안개를 낚고있다.

07:29.

07:29. '저 소낭 이신 트망으로 기어 올르민 됨칙허다' ..

07:33. 숲 우거진 사이를 기어 오르니 카메라가 흔들리고 ..

07:34. 어두워서 노출이 모자라니 셧터 속도도 느리고 ..

07:38. 어쨋거나, 기어 오르고 가시덤불 사이 '흐이미헌 자국'을 헤집고 숲을 벗어났다.

07:38. 지나온 우금기정 바당을 내려다 보니 안개만 ..

07:39.

07:43. 한 숨 돌리면서 주위를 둘러보고 ..

07:44. 이젠 저 '실내개'를 돌아서 ..

07:46. '도채비고장'이 새백 '두령청헌 넘'이 이상헌지 얼굴을 숙인다. ^^

07:48. 저 늘어진 새끼줄-로프를 잡고 바위를 기어 오르고 ..

07:50. 숲사이로 또렷한 오솔길.

07:51.

07:52.

07:54.

07:55. 숲을 벗어났다.

07:56.

07:57. 이젠 망장포 해안 올레길이다.

08:01.

08:08. 망장포 포구에는 낚시꾼이 두고간건지, 덩그러니 차 한대만 ..

08:11.

08:12. 올레길을 덮고있는, 파도에 밀려온 쓰레기들. 두 세사람이 한 30분이면 치울 수 있을것 같은데도 ..

08:13. 올레길을 덮지않는 쓰레기는 태워도 될텐데 ..

08:14. '장정 두 셋이멘 질 한가운디 저 돌도 옆드래 치울껀디 ..'

08:15.

08:19. 망장포와 공천포 사이의 '맹사리'

08:23. 공새미 바당. 몽돌밭이 정겹다.

08:24. 예전의 그 풍성한 검은모래는 다 어디로 밀려가고 ..

08:26. 옛날-중학교 시절에 자주 드나들던 친구의 집. 정겨웠던 초가지붕은 어데가고 ..
변해버린 친구만큼이나 서먹서먹하다.

08:28. '찔레꽃' ^^

08:35. 넙빌레꼬지 와도 안개는 다 안 걷히고 ..

08:51. 뙤미 앞개가 내려다 보이는 우리 막사리에 도착 ^^!
* 이 사진과 글을 본, 중학교때 동창-연하의 벗이 인천에서 E-mail을 보내왔다.
너무 가슴이 찡 하여서 여기에 옮겨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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