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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번째 백록담 - '13. 11. 5.

아즈방 2022. 5. 16. 14:57

일시 : '13. 11. 5. 07:10 ~16:00 (8시간 50분 / 휴식, 식사 시간 포함)

일행 : 8명 / OK호출 '트멍' 오름동호회

코스 : 성판악지구 → 진달래밭 → 정상(백록담) → 용진각 → 삼각봉 → 개미등 → 탐라계곡 → 관음사지구.

 

07:11. 성판악 탐방안내소 출발 !

07:24. 새벽 옅은 안개속에서도 단풍이 곱다 !

07:27. 그 사이에 젊은넘덜은 쩌만이 ..

07:37.

07:50. 40분동안 겨우 2.1km ?

08:30. 속밭 대피소. 화장실도 다녀오고, 입도 짭짭, 10여분 소요.

08:52. 사라샘.

09:05. 사라오름 입구. 두시간, 5.8km 왔다.

09:46. 진달래밭 대피소가 다 왔다. 멀리 한라산 정상도 보이고 ..

09:50. '젊은넘덜'은 벌써 조찬(?)을 준비하였고, 난 술잔부터.. ^^

10:11. 20여분 쉬고, 진달래밭 출발 !

11:01. 50여분을 돌투성이 오르막 숲을 오르니.. 아이고.. 아직도 정상은 저만치나 !

11:14. 뒤돌아 보니, 옅은 안개속에 사라오름 분화구가 보인다.

11:20. 조금 더 가다가.. 다시 뒤돌아 보고.. 사라오름과 뒤에 성널오름 !

11:20. 더 밀어서, 찍 !

11:25. 정상 막바지 계단. 또 뒤돌아보니, 흙붉은오름과 돌오름이 모습을 나타내고 ..

11:36. 드뎌 백록담 !!  겐디, 무사 저치룩 물은 봇다부러시니게 ..

11:36. 남벽 능선 !

11:36. 서북벽 쪽 !

위에 두 사진을 겹쳤다 ! ^^

11:42. 난 찍고, 젊은괸당덜은 먹을꺼부터 .. ^^

11:43. 호박죽 !! 백록담에서 먹는 호박죽 ^^  겐디, 저 건너 넘덜은 표정이 무산고 .. ^^

12:06. 30여분 쉬고, 출발하기 위하여 인증샷 !!

12:11. 아맹허여도 자리가 마땅치 아니허연, 커씬 넘어간, 훗딱 ! ^^

12:14. 백록담 동능 높은곳에 서니, 동쪽으로 올망졸망 오름덜.. 선명허질 못허연 ..

12:14. 호썰 더 땡견 ..

12:16. 사라오름광 성널오름만 더 땡견 ..

12:17. 흙붉은오름은 더더 땡견 .. 저딜 가 봐사 헐껀디 ..

12:21. 장구목이 보이는, 정상 동북쪽 전망대.

12:44. 왕관능.

12:46. 장구목.

12:49. 왕관능 쉼터(헬기장)

12:50. 왕관능 올라가겐 허난, 다 덜 대답은 아니허고 고개만 숙이멘 ! ㅎㅎㅎ

        헐 수가 엇주 .. 나만 가민 무신거옌 헐꺼고 ..

13:01. 왕관능에서 용진각 내림계단. 태지니 무릅이 씨원찮이연 .. ㅉㅉ

13:08. '추억속의 용진각대피소' 터. 

13:13. 새로 생긴 출렁다리(현수교)

13:16. 현수교를 건너와서 뒤돌아보니, 왕관능이 나를 보며 웃고있다. '이디꼬지 완 그냥 가불멘 !' ^^

13:20. 삼각봉의 위용 !

13:25.

13:27. 삼각봉대피소에서 본 삼각봉.

14:20. '개미등'인지 '개미목'인지는 지나 와 버렸네? 안내판이라도 하나 세워둘 것이지 .. 쩝!

14:51. 탐라계곡의 다리.

14:53. 붉은잎은 없고, 누런 ..

15:35. 계곡에 쌓인 고엽(枯葉)

15:36. '시몽,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

16:00. 관음사지구 도착.

8시간 50분 소요.

휴식시간(속밭, 진달래밭, 정상, 왕관능, 삼각봉, 탐라계곡) 90분을 빼면, 7시간 20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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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목 or 개미등.

지형이 마치 개미의 목 또는 등처럼 생겼다는 데서 붙은 이름.

탐라 계곡의 상류, 용진각 쪽 삼각봉 밑에서부터 양쪽에 계곡을 끼고 남북으로 뻗어 내린

‘멘주기촐리’에서 끝나는 산등성마루.

남서쪽으로 다소 낮아지면서 장구목 북단의 삼각봉과 연결되는 잘록한 안부를 이룬다.

관음사의 등산로를 따라 1시간 30분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