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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7. 19 - 한남리 냇창길

아즈방 2022. 5. 14. 15:46

한남리 내창(川) 생태문화 탐방로

일시 : '13. 7. 19. 09:40~11:00 (1시간 20분)

거리 : 약 4.5km

일행 : 2명

 

'한남리 머체왓 숲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설한 '한남리 내창(川) 생태문화 탐방로'.

한남리 마을 교차로에서 서성로 태풍센터 방향으로 뚫린 길을 약 1km 남짓 올라가면,

다리(고남물교)가 보이고, 그 곁에 '한남리 내창(川) 생태문화 탐방로'안내판과 쉼터가 조성되어있다.

부근 나무그늘에 차를 주차시켜놓고 길을 건너면 바로 내창(西中川)이다.

내창으로 들어서면 햇빛이 완전 차단된 숲으로 우거져 있고,

탐방로는 '야자수 매트'가 깔려있어서 매우 부드럽다.

갖가지 나무들이 자생하고 있고 나무의 이름들도 착하게(^^) 표지판을 붙여놓았다.

숲속이어서 뜨거운 햇빛은 피할 수 있으나 바람이 한 점도 없어서 땀은 계속 흐른다.

내창따라 2km 남짓 한라산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찻소리가 가까워지면서 서성로를 만나게 된다.

서성로를 약 200여m를 남긴 부근에서부터 탐방로-야자수매트, 로프 등이 슬그머니 사라져 버리고,

조금 황당하게 만든다.

서성로옆 목장철책을 따라 동쪽으로 약 100여m를 걸어가면,

남북으로 길게 걸쳐있는 시멘트포장 농로를 만나고,

이 길을 따라 2km남짓 남쪽으로 내려오면 출발지인 고남물교까지 연결된다.

내려오는 길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처음엔 좋지만 내려올수록 바람은 줄어들어 햇살은 뜨겁다.

 

 

 

09:40. 출발

 

길 서족의 탐방로 입구.

 

09:45. 탐방로는 안전 로프와 야자수매트가 깔려있다.

 

갖가지 나무들이 서식하고, 수종과 표지판이 붙어있다.

 

 

 

 

 

 

 

 

 

09:50. 암반위에 뿌리를 또아리틀고 앉아있는 ..

  

09:50. 용수. '수량이 풍부하고 용이 살아었다는 ..' 설명과는 달리 마른장마탓인지 물이 탁하게 보인다.

 

 

 

 

 

10:00. '제한이곱지궤'

 

 

 

 

  

 

 

10:08. 여기도 어김없이 '황칠나무 수난지'.

 

 

 

암반위에 앉아있는 나무는 자기몸을 지탱하기위해서 뿌리를 사방으로 뱀처럼 바위위를 기어서 뻗치고있다.

 

10:25. 절도/절터. 고려시대에 있었다고 추정되는 절터.

 

 

 

10:37. 서성로위에 걸쳐있는 다리가 보인다.

 

10:38. 목장 철책따라 동쪽으로..

 

10:39. 서성로를 넘어 북쪽으로 쭈욱 이어진 목장도로.

 

10:40. 남쪽으로 틀어서 농로(목장도로)를 따라서 내려간다. 바람이 상쾌하다.

 

11:00. 출발지점 못미쳐 삼거리에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