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6. 21(화). 11:00 ~ 13:40 (2시간 40분)
* 코스 : 노꼬메 서쪽 주차장 - 서남 능선 - 노꼬메 정상 - 동쪽 계단 - 족은 노꼬메 - 분화구 동 능선 -
북쪽 하산 - 굇물오름 입구 - 도로(도보) - 주차장.
어제까지만 해도 참가예상인원이 꽤 많았지만,
몇일동안 오던비가 그치자 과수원 농약하겠다고 빠져버리고..
달랑 셋...
그것도 30대 둘. 난 오늘 죽었다(?)...
놉고메, 성제오름, 鹿高岳(녹고악), 高古山(고고산), 兄弟峰(형제봉)
애월읍 유수암리 산138번지 일대
표고 : 833.8m 비고 : 234m 둘레 : 4,390m 면적 : 923,692㎡ 저경 : 1,193m
원형의 화구였던 것이 침식되어 북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화구를 이룬 것으로 추측되며 비고(산 자체의 높이)가
234m로 상당한 높이와 가파른 사면을 가졌다.
남·북 양쪽에 두 개의 봉우리를 품고 있는 화산체이며 북쪽 봉우리가 주봉으로 정상이다.
화구방향인 북서쪽에 암설류(岩屑流)의 소구릉들이 산재되어 있다.
평화로와 어승생수원지를 연결하는 산록도로변 소길공동목장을 통하여 진입한다.
최근에 목장 내에 주차시설과 간이화장실 시설까지 갖추어 놓았으며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노꼬'가 무슨 뜻인지 어원은 알 수 없으나, 한자표기가 鹿古岳, 鹿高岳 등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옛날 사슴이 내려와 이 오름에 살았었다는데 연유한 것이 아닌가 추측
<"오름나그네" 김종철>
11:00에 주차장에서 출발. 젊은 일행들이 노꼬메 정상을 바라보며 한시간응 더 걸릴것 같단다.
40분이면 충분히 올라 갈 수 있다는 내 말에 '40분 마씸..,.' 하며 못 믿겠단다.
젊은 둘은 나보다 한 100여m 앞에 먼저 올라가 쉬고 있고, 나는 42분 도착. '딱 맞압수다양' 하고 추겨(?)준다. ㅎㅎㅎ..
올라 오면서 산발적으로 뿌리던 비가 정상에 올라서니 그친다 !
멀리 산방산 까지는 보이고...
20분 쉬고, 하산..
그냥 올라온 길로 하산 하기는 아쉽고, 동쪽의 '족은노꼬메'까지 가자고 의견일치 ^^
가파른 계단길로 내려선다. 한라산 쪽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좋다.
내려갈수록 숲속으로 빠져들고.. 다 내려서니 '경찰특공대', '족은노꼬메'이정표가 있는 갈림길.
'족은노꼬메'쪽으로 삼나무 숲길을 조금 가다가, 다시 경사가 급해진다.
한 10분 오르니 '노꼬메'가 건너다보이는 능선.
'족은노꼬메' 남쪽 능선. 정상이란다.. 뒤로 '노꼬메'를 두루고 한캇.
'노꼬메'에서 내려다 보면서 예상은 하였지만, '족은노꼬메'는 분화구 능선따라 숲길이 연속이고, 조망이 없어서 실망.
'족은노꼬메'북쪽 입구를 벗어나서 조금 걸었더니 '굇물오름길'표지판이 보인다.
'젊은 둘'이 별로 생각이 없는것 같아보여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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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 : 노꼬메 서쪽 주차장 -서남 능선 -노꼬메 정상 -동쪽 계단 -족은 노꼬메 -분화구 동 능선 -북쪽 하산 -
굇물오름 입구 - 도로(도보) -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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