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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濟州道/濟州의 오름 .

동검은이 (340m / 115m) / 동부 / 구좌읍 종달리

아즈방 2022. 4. 10. 07:01

 

 

* 동검은이, 동거믄오름, 동검은이, 거미오름, 東巨文岳(동거문악), 東巨門岳(동거문악)
 구좌읍 종달리 산70번지
 표고 : 340m / 비고 : 115m / 둘레 : 3,613m / 면적 : 466,283㎡ / 저경 : 992m

 
피라미드, 돔, 깔때기 등 다양한 형상을 하고 있는 이 오름은 사면이 둥그렇고,

층으로 언덕이 지고 있어 마치 거미집과 같다고 하여 거미오름,

고조선 시대부터 쓰여온 신(神)이란 뜻의 검(검·감·곰·굼)에서의 유래,

조천읍 선흘리에도 거믄오름이 있음에 따라 이를 구분하기 위하여 동거믄오름,

한자로 동거문악(東居門岳)· 동거문이악(東居門伊岳)· 주악(蛛 ;거미, 岳)이라 하고

있다.
이 오름의 정상은 꼭대기에 가서야 확인되어지는 신비로움이 있다.

오름 기슭에서는 야트막한 봉우리로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서면 거대한 피라미드가

마음껏 그 위용을 뽐낸다.

굼부리의 깊이는 어림으로도 70∼80m는 족히 되며,

거의 수직으로 이뤄짐은 체오름(송당리)과 더불어 비경이다.

이 오름 위에는 4개의 봉우리가 연이어지고,

그 아래로는 수많은 새끼오름이 널려 있다.

그리고 3개의 굼부리는 각기 다른 모양을 하며 이루어진 것도 특이하다. 
송당에서 수산방향으로 약 1km 지점에 있는 구좌읍공설묘지로 진입하여

오름 자락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며 백약이오름 맞은편 농로를 통하여서도 

오름쪽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거미오름 -사면이 둥그렇고 층층이로 언덕진 데다 산상에서 사방으로 뻗어 나간

모습이 마치 거미집 비슷하다 하여 불리어 졌음.

여러 가닥의 등성이로 하여 거미 그 자체의 형상에 비유한 것으로도 추정.
동검은오름(東巨文岳(동검은악), 東巨門岳(동거문악), 東巨門伊岳(동거문이악))-

송당리 서쪽에도 검은오름이 있어 이를 서검은오름, 거미오름을 동검은오름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함.

(보통 동검은이(오름)라고 함)
- 서검은오름은 조천읍과의 경계에 걸쳐 있고, 동검은오름은 성산읍.표선면과의

접경지대에 위치한다.
어떤 기록에는 거미 '주'자를 쓴 蛛岳(주악)이라는 표기도 볼 수 있다고 함

 <오름나그네" 김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