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 of Jeju az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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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日常/├ 오름 테우리 .

'07. 4. 4. - 논고오름 (한라산 5.16 도로 숲터널 서편)

아즈방 2022. 4. 2. 11:43

10:20    숲길(출발지점)

10:25    숲길 서쪽 -> 논고악 동북정상을 바로보며 500여 m. 

               -> 서북쪽으로 도랑 따라 500여 m. 

               -> 우측으로 잣성이 보이고 300여 m.

10:45    -> (길이 서북쪽으로만 향하는 의심이 들어서 좌측 사면을 치고 올라가기로 합의)

11:05     논고오름 북 능선 위 (좌측 화구내는 수목이 우거져서 바닥이 안보임)

              ( 북쪽으로 성널오름이 잘 보임)

              -> 어른 키 정도의 나무가 우거져 있는 나지막한 사면 -> 다시 살짝 오르막 ->

              (구름이 몰려와서 한라산 정상쪽은 안보이고 바람도 세차다)

11:25    논고오름 서남 정상 -> 동남, 동 낮은 내리막

11:30    화구 (원형 화구이고 물은 말라있고 화구내에는 드문 드문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6~7월쯤 장마비로 화구내에 물이 고이고 나무에 잎이 푸르르면 다시 한번 오리라, 카메라에 담으러...)

             - 휴식  40분 (김밥, 산신께 '한라산'소주 올리고.. 우리도 한잔씩 ^ ^ )

12:10    출발 -> 동쪽 ->

 12:40   숲길(출발지점)

 

잣성의 흔적

 

북능선에서 본 성널오름

 

북 능선에서 보이는 쓸어진 나무. 뿌리를 밑으로 내리지는 못하고, 바람은 세차니 제 덩치를 견디지 못하고..

 

나무밑둥의 흙은 자꾸 씻겨 내리고, 그래도 악착같이 뿌리의 뿌리를 내리면서 견뎌내는..

 

아직은 꽃을 피우기에는 바람이 찬 서북능선인데도...

 

바람에 제덩치를 못 이겨내고...

 

서남능선. 신례리위의 이승이오름이 내려다 보인다.

 

겨우 송이바위를 믿고 뿌리를 내렸건만 바위마져도 덩달아 같이 쓸어져 버렸다.

 

나무들이 듬성듬성 자란 화구. 

 이씨 !

오, 이, 서씨 !

 

 무슨 말들을 나누시나 ?

 

 산중화구에서 폼(?)잡는 이씨.

 

무슨 소원을 빌려고, 탑을 쌓는 오씨 !

 

겨우 그정도 쌓고 만족 ?

 

남이 정성으로 쌓은탑에 더부살이?

 

아즈방도 끼어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