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대오름(扶大岳) 표고 468.8m / 비고 109m / 둘레 3002m
조천읍 선흘리 (동부산업도로 선흘2리 입구 남동방향)
동북향의 말굽형 화구. 화구내는 초지로 개간.
* 부소오름(扶小岳, 새몰메) 표고 469.2m / 비고 129m / 둘레 2610m
조천읍 교래리 ( 부대오름 동남쪽 바로 이웃)
서남향의 얕고 우묵하게 벌어진 말굽형화구체.

말굽형 화구를 이루는 등성이는 완경사로 길게 흘러내려 기슭에 평평한 초원으로 이어지고,
남사면은 깍아지르는 듯한 경사를 이루며,
나무가 우거진 계곡(천미천)을 따라 밑으로 10여m의 단애가 형성.
속칭으로 `세몰메`라고 부르는데,
`새몰(`몰`은 말(馬)의 제주방언)` 이란 아직 길들여지지 아니한 풋말로서 (`생몰`이라고도 한다)
즉, 풋말을 놓아 먹이면서 길들이던 오름이라는 뜻이라 한다.
계곡에 구실잣밤나무, 종가시나무, 굴피나무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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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행 : 4명 ( M, 서씨부부, 명주)
* 소요시간 : 2시간 20분
09:10 부대오름 동북 공터(동부산업도로변)에 주차.
- 부대오름 동쪽 초지(콩밭)을 지나 남진 약 300여m.
- 부소오름과 부대오름사이 방목지를 100여m 동남진.
09:20 부소오름 서측 (농로)
- 확실한 등산로는 없고, 빨간 비닐이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고, 그 뒤로 희미한 사람 발자국 흔적 뿐
- 40도 정도의 경사진 잡목숲을 좌우로 지그재그 흔적따라 10여분 정도 올라가면,
- 숲 사이에 산담이 있는 묘 2기가 있는 억새 능선위로 올라서고, 산담에 걸터 앉아서 물 한모금.
(유일하게 조망이 갠찮은곳. 산군부리, 까끄래기 건너 거문오름, 물오름, 한라산 정상까지 보인다)
(동쪽 얕은 잡목 숲 너머로 부소오름 동쪽 정상부가 보인다
- 능선따라 동진.
(좌측으로 드문 드문 잡목사이로 멀리 서거문이오름이 보이고, 우측은 잡목이 빽빽이 들어선 분화구)
09:40 부소오름 정상 (정상부에는 '지적측량 삼각점'이 있고 4~5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
- 남쪽으로 비스듬 얕은 경사의 숲길을 3~4분 정도 내려가다가 서남, 서쪽으로 휘어지며
길의 흔적이 점 점 없어짐
(분화구 내부를 조망할 수 있는곳을 찾다가 빽빽한 잡목숲만 보고 실망하여 돌아 간 듯..)
- 잡목숲을 헤치며 5분 정도 내려서면 얕은 가시덤불이 드문드문 있는 쪼끔의 평지-분화구 바닥.
- 바로 서진. 얕은 경사의 얕은 잡목사이를 3~4분 올라서면 삼나무 숲.
- 숲 사이를 서진 하다보면 남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등산흔적)을 만나고, 그 흔적따라 서북진.
- 우측으로 숲사이 제법 높게보이는 산담자락과 하늘이 보인다.
10:00 묘 2기가 있는 능선 (올라온 코스)
- 올라왔던 약 40도 경사의 잡목숲으로 하산.
10:10 농로 (부소오름 하산 끝)
- 소 방목지를 건너 부대오름쪽으로 이동
10:15 부대오름 등산 시작 (임도 오수 집수통 건너 삼나무가지에 빨간 비닐끈)
- 40도 정도 경사진 삼나무숲을 7~8분 오르면 경사가 조금 수그러지면서
오른쪽으로 빽빽한 잡목숲(분화구 사면).
- 동북쪽으로 터진 화구 능선을 따라 서, 서북, 북, 북동으로 잡목과 삼나무가 범벅인 숲을
지그재그로 진행.
(좌우가 숲으로 다 막혀있어서 조망이 안되고...)
- 경사가 완만해지면서 억새가 보인다 싶더니 억새사이로 코앞에 찻길.
11:20 하산 끝 (주차지점 바로 옆 )
** 부대오름은 실망
등산부터 하산까지 조망 되는곳이 없고 등산로도 지그재그 어지럽고 숲도 엉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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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오름 서쪽 사면 숲길을 오르는 서씨네 부부.

墓가 있는 능선 도착.

산굼부리, 검은오름, 한라산... 조망이 괜찮다 !!

부소오름 정상부(삼각점). 아즈방과 명주.

서씨네 !

부소오름 정상부에서 분화구로 내려가는 도중. 분화구 건너 서쪽 능선자락과 건너 부대오름.

건너편 부대오름과 멀리 민오름(교래리).

부대오름 동편 오르막 숲속에 있는 굴. 아마도 일본군들이 파논 인공굴인듯.
입구는 가로, 세로 1.5m 깊이는 10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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