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ura
(슬픈로라)
Ace Cannon


Ace Cannon (1934~ )
1934년 태어나 소울, 컨츄리, 트레디셔널 팝등을 섹스폰 하나로 연주한 뮤지션.
미망인의 블루스로 알려진 'Tuff',
슬픈로라로 너무 유명한 'Laura',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이 불러 잘 알려져있는 'For The Good Time' .....
70년대 음악 감상실이나 맥주홀에서 담배 연기 자욱한구석에 앉아서 청승을 자극
하던 곡들이다.
듣다보면 괜히 센티멘탈해져서 양주시켜 분위기 내다 하숙비 바닦내고 친구자취집을
전전하던 그 시절.
모든 것은 추억으로 사라지고,
이제 그 때의 그 사람 들은 모두가 중 늙은이가 되어 멋도 낭만도 잊어버리고...
어쩌다 듣는 색소폰 소리는 요즘 젊은사람들보다는 40대 이상에게 더 감성적으로
작용 할 듯 싶다.
색소폰 연주의 3대 명곡 (Danny Boy/ 가방을 든 여인/ Laura)속에 들어가는 이
'Laura'는, 중간 중간에 연주기법이 아주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곡의 중간부의 흐느끼는 울음소리와 곡 전체의 분위기가 멋지게 어우러져,
알토 색소폰 연주곡으로 아주 유명한 곡이다.
색소폰 연주자가 가장 연주하고 싶은 노래이기도 하다.
사랑하던 여인 '로라'가 세상을 뜨자 그녀의 무덤앞에서 이별을 슬퍼하며 절규하듯
연주했던 곡이라고 한다.
얼마나 사랑했기에 이리도 가슴을 여미게 연주하였을까...
이곡은 전반적으로 색소폰 연주곡인데도 불구하고 색소폰 특유의 머뭇거리는듯한
헛바람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런 표현도 특유의 멋을 풍기지만 이곡에선 그런 표현이 없다.
연속적인 음의 연결이 불안하지 않고 부드럽다.
색소폰 주자 'Ace Cannon'의 명성만큼 멋진 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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