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 10. 27. 08:00~16:40 / 8시간 40분 / 11.2 km.
일행 : 2 명
이동거리 : 11.23 km / 소요시간 : 08:40 / 이동시간 : 06:40
평균속도 : 1.60 km⁄h / 최고속도 : 6.00 km⁄h
최고고도 : 1043.00 m / 최저고도 : 672.00 m
08:45. 성판악 관리소에서 40분정도 걸어서 두번째 목교 직후에서 들머리를 잡고 어후로 향한다.
09:00. 무성한 조릿대 사이에 혹시 도사려 있을 독을 갖고있는 놈을 피하기 위해 스펫츠도 차고 ..
09:57.
10:08. 어후오름의 동능 정상.
* 어후오름, 어후름, 어후악(御後岳)
조천읍 교래리 산 137-2번지
표고 : 1,016.9m / 비고 : 116m / 둘레 : 1,956m / 면적 : 229,772㎡ / 저경 : 662m
한라산 물장오리 서남쪽에 깊은 계곡을 끼고 있는 오름이다.
꽤 높고 가파르며 북서사면의 계곡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어후의 뜻은 확실하지 않으나 어후는 어우·어위(낭떠러지)의 변음으로 보인다는 설이 있고,
또는 어후(어울리다의 변이)+오름으로 분석하기도 하며 이를 줄여서 어후름이라고도 부른다.
10:17. 어후오름의 서능. 너댓명이 앉을 만큼의 송이바닥.
10:18.
10:30.
12:01. 불칸디 정상부.
* 불칸디오름, 火長兀(화장올)
제주시 월평동 산6번지, 제주시 봉개동 산78-2
표고 : 996.3m / 비고 : 91m / 둘레 : 1,639m / 면적 : 204,167㎡
장오리 네오름 가운데 제일 남쪽에 위치하며, 제일 높다.
남북으로 긴 등성마루에 북-동사면은 가파르고, 반대쪽은 매우 완만하며,
서사면은 야트막이 우묵져서 넓게 벌어져 있다
말굽형 분화구.
북서쪽에는 깊은 계곡이 수림속으로 패어 내려간다.
'불칸디'란 '불탄데'의 제주방언이며 불탄 일이 있다는 데에 연유하는 이름이다.
12:07.
13:04. 살쏜장오리의 능선.
13:18. 살쏜장오리 정상.
* 살쏜오름, 쌀손장올, 사손장올(沙孫長兀)
제주시 용강동 산14-2번지, 제주시 봉개동 산78-2번지
표고 : 912.5m / 비고 : 98m / 둘레 : 2,092m / 면적 : 298,849㎡ / 저경 : 784m
살손장오리, 살쏜장오리, 쌀손오름, 사손장올(沙孫長兀), 쌀손장올 등 여러 별칭이 있다.
테역장오리보다 높고 가파른 자연림의 숲을 이루고 있다.
이 오름은 정상을 중심으로 하여 등성마루가 山자 모양으로 뻗어서 그 사이사이에 하나는 북서쪽으로,
하나는 북동쪽으로 벌어진 2개의 말굽형 화구를 가진 쌍둥이(twin)의 복합형 화산체를 이루고 있다.
‘쌀손’은 ‘활을 쏜’이라는 뜻으로 쌀은 살(화살)의 제주방언이고,
‘쏜’은 쏘다(射)의 옛말인 제주방언으로 남아 있는 ‘소다’의 활용형이다.
아득한 옛날 三神人(삼신인)이 사냥을 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옛적에 무사들이 활솜씨를 겨루었다는 데서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동사면에는 한길이나 자란 조릿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그 너머 중턱에는 '오공(吳公)'의 묘가 자리잡고 있다.
14:47.
15:08. 태역장오리 정상.
* 테역장올, 초장올(草長兀)
제주시 봉개동 산78-2번지 일대
표고 : 846.3m / 비고 : 50m / 둘레 : 1,278m / 면적 : 103,519㎡ / 저경 : 487m
물장오리 주변오름(장오리)들 중 물장오리 북서편으로 제일 가까이 위치한 오름으로,
개오름에서 바라볼 때 물장오리와 나란히 사다리꼴 모양을 띠면서 북측으로 길고 둥그스름하며
평평하게 누워있다.
오름 중심에서 남쪽 부분은 잔디(테역밭)로 된 둥그런 모양이고,
북사면은 숲을 이루면서 가파르고 다소 우묵져 여러 갈래로 골이 패인 말굽형 화구의 형태를 띠고 있다.
'테역'은 제주방언으로 잔디를 뜻하며 `테역왓`하면 잔디밭을 말하는 것으로,
즉 '테역장오리'란 오름에 테역(잔디)밭이 있는데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한자명인 草長兀(초장올)은 테역(잔디)을 풀(草)로 표기한 것이다.
16:18. 성진이 오름 남쪽 정상부.
* 성진이오름, 星辰岳(성진악), 星珍岳(성진악)
제주시 봉개동 산78-2번지 일대
표고 : 700.5m / 비고 : 75m / 둘레 : 1,286m / 면적 : 128,381㎡ / 저경 : 436m
약간 터진 듯이 보이나 산정부에 거의 원형에 가까운 분화구를 갖고 있으면서,
산체는 둥그스름하고 등성마루는 남북으로 평평하며 완만한 자연림의 숲을 이루고 있다.
한라산에서 북동 방향으로 뻗은 기생화산 대열의 중간쯤에 끼어 있다.(흙붉은오름에서 새미오름까지)
장오리-장올(長兀)
어원은 미상이며,
다만 '올'은 바이칼호 부근에 사는 부디아트족(몽골족)의 말로 '산'의 의미가 있다고 함.
물장오리(水長兀)는 그 주변의 쌀손장오리(沙長兀), 테역장오리(草長兀), 불칸디오름(火長兀)과 같이
네 오름이 장오리(장올)라는 통일된 호칭 위에 각개의 특색 또는 유래를 뜻하는 말이 얹혀져 있다.
이로 미루어 장오리(장올)란 들러서 있는 오름이라는 뜻이라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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