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역에서
진 성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오는 건지 못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가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어차피 지워야할 사랑은 꿈이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사람
새벽부터 오는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오는 건지 못오는 건지 대답 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다리는 안동역에서
'🤍 音 樂 > └ 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겨울의 찻집' (0) | 2023.12.19 |
---|---|
가요 - '밤 눈' (1) | 2023.12.17 |
'Tombe La Neige' (눈이 내리네) / 클래식 기타 (0) | 2023.12.17 |
'Tombe La Neige' (눈이 내리네) / Accordion (0) | 2023.12.17 |
'Tombe La Neige'(눈이 내리네) / Piano, Saxophone, Clarinet. (0) | 2023.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