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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3차 (석남고개-가지산-운문산-석골사) - '17. 4. 25.

아즈방 2022. 6. 5. 11:05

 

석남터널(600m)-중봉(1167m)-가지산(1241m)-아랫재(700m)-운문산(1188m)-함화산-석골사-원서리(200m)

 

이동거리: 12.72 km

소요시간: 11:18:42, 이동시간: 09:00:00

평균속도: 1.40 km/h

최고속도: 4.40, 최저속도: 0.00 km/h

최고고도: 1267.00 m, 최저고도: 310.00 m

 

08:00. 석남고개에서 출발준비를 마치고 ..

 

08:02. 시작부터 가파른 계단이 기다린다.

 

08:05. 무척 가파르다.

 

08:06.

 

08:11. 10분 정도 계단을 오르니, 다시 돌계단길 ..

 

08:24. 가파른 경사는 다 오르고 ..

 

08:35. 드디어 능선길에 올라섯다. 여기서부터 왼쪽으로 능동산 중턱까지 3km정도는 빼어버리고 ^^

 

08:44. 석남사 갈림길.

 

08:50. 자연석을 이용한 테이블에 ^^

 

09:18. 쌀바위 능선을 등에 지고 ..

 

09:29.

 

09:30. 빈 방앗간도 그냥 지나가지 못하는 참새, 카메라에라도 담는다 ^^

 

09:30. 다시 가파른 나무계단이 기다린다.

 

09:36. 지그재그로 가파르게 올라가는 나무계단길.

 

09:48. 아직도 가지산은 1km 남짓 ..

 

09:52. 참꽃-박달래꽃이 곱다.

 

10:30. 너덜같은 오름길.

 

10:36. 중봉 정상이 코앞에 있다.

 

10:43. 석남터널에서 중봉까지 2시간 40분.

 

10:43. 가지산 정상은 아직도 높이 앉아있다.

 

10:44.

 

10:52. 가지산을 향하여, 안부로 내려간다.

 

10:54. 중봉과 가지산 사이의 안부, 갈림길.

 

11:16. 쌀바위쪽 능선.

 

11:16. 우리가 지나온 중봉 능선.

 

11:19. 가지산 정상부근은 온통 바윗 경사.

 

11:19.

 

11:23. 정산 표지석이 가까이 보인다.

 

11:27. 드디어 가지산(加智山. 1241m) 정상 ! 석남고개에서 3시간 30분.

 

 

11:32. 가지산과 운문산은 경상남북도의 경계지역으로 '영남알프스' 산군 중에서 가장 높다.

 

11:32.

 

11:33. 정상 바로 뒷쪽에 '참새가 좋아하는 방앗간'(^^)이 있다.

 

11:35. 넘어야 할, 서쪽으로 뻗은 능선.

 

20여분 쉬면서 마시고 ..

 

12:05. 방앗간에 들어가 또시 동동주 혼 잔 ^^

 

12:05. 자작하려 하였더니, '할망이라도 여자가 따라줘야' 맛이 난다나 .. ㅎ  

 

10여분 ..

 

13:03. 멋드러진 소나무  사잇길

 

13:17. 지나온 가지산 정상을 등에 지고 ..

 

13:25. 능선에는 참꽃이 이제야 한창 곱게 피었다.

 

13:32. 운문산의몸체가 역광에 나뭇숲사이로 듬직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13:39.

 

13:53. 능선 내림길.

 

14:07. 가지산 능선과 운문산 사이의 안부, 아랫재.

 

14:08. 아랫재에서 20여분 휴식.

 

14:48. 운문산 오름길.

 

15:03. 제법 가파르다.

 

15:23. 일행들도 지처가기 시작헌다.

 

15:33. 가도 가도 ..

 

15:57. 눈앞에 정상부가 보이고 ..

 

16:03. 마지막 가파른 나무계단길.

 

16:07.

 

16:17. 정상 턱밑에 있는 표지석.

 

16:18. 드디어 '구름의 문' 운문산 정상.

 

16:19. 옛 이름은 호랑이가 머물고 있다는 호거산 !

 

16:20. 정상부 표지석 앞에 있는, 멋드러진 소나무.

 

16:48. 운문산의 능선위에 있지만, 따로이 명명된 작은 봉우리, 함화산.

 

배낭속에서 카메라를 꺼내어 함화산 표지석을 찍고,

다시 배낭속에 들여넣고 하는 사이에 일행들은 시야에서 안 보이고 ..

부지런이 쫓아서 일행들의 그림자를 잡았는가 했는데, 그만 길을 잘 못 짚어버렸다.

일행들은 계획데로, 1109봉-청송사씨묘- 암봉-석골폭포 방향으로 잘 갔는데,

나 혼자만 얼음굴 코스로 내려서고 말았다.

나를 찾는 일행들의 전화에 걱정 말라고 하면서, 미안함과 두려움이 교차한다.

다시 뒤돌아 올라가기에는 시간도 늦었지만, 길도 험하고 ..

어지 어찌  험한길을 내려서 상운암계곡으로 내려섰다.

일행들이 먼저 석골사로 내려서 기다리고 있을거라는 미안한 생각에 상운암계곡길을 석골사까지 최대한

내 달았다.

어두워 지는 계곡길 끝에 석골사가 희미하게 보이는가 싶더니,

왼쪽 석골폭포 난간을 넘어 오는 일행들이 보인다.

기가 막히게 타이밍이 딱 맞게 도착을 하긴 하였지만 ...

나를 원망하는 분위기는 느껴지는데, 꾹 억누르며 표현들은 하지 않고 ..

진심으로 일행들에게 사과 한다.

어쨋거나 일행들이나 나나 사고없이 무사히 하산할 수 있어서 불행중 다행인 일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