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오라방
최 정 자
한라산 봉우리에 감긴 구름아
삼다도 내 고장도 봄은 왔는데
외로운 섬 속에서 자라난 비바리
야속한 오라 방은 수줍은 첫사랑을
몰라~몰라 몰라 몰라주시네
유도화 피고지고 세월은 가고
목메던 양 떼들도 풀을 뜯는데
깊은 밤 강아줄에 목메인 비바리
야속한 오라 방은 부풀은 내 가슴을
몰라~몰라 몰라 몰라 주시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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