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10. 25 ~ 26 (1박2일) 원주 치악산~횡성~홍천 팔봉산

일시 : '14. 10. 25 ~ 26 (1박2일)

일행 : 13명

 

조금은 무리한 계획이었지만, 결국은 해 내고 말았다.

제주에서 첫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데, 저가항공을 이용하느라고 한시간 정도 늦게 출발한 점.

주말이어서 김포에서 원주까지 차가 밀릴거라는걸 예측 못한 점 등.

윗황골에서 늦어도 오후 한시(13:00)부터는 등반을 시작할 수 있었어야 하는데,

한 시간 정도가 늦어버렸다.

더군다나 내가 제대로 쫓아가지를 못하는 통에 자꾸 시간은 지체되고 .. ^^

어쨌거나 예상외로 날씨가 청명하고, 기온도 차갑지 아니해서 하늘이 도와준 셈이다.

험하기로 소문난 사다리병창길을 초행길에, 어두워진 길을 헤드렌턴에 의지하여 내려왔으니,

오랫토록 기억 될 산행이었다. 

 

홍천의 팔봉산도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명산'의 막내격이지만,

충분히 이름값을 하는 산이었다.

새벽 강안개로 인해서 전체적인 산의 풍모나 아기자기한 암름의 윤곽을 잡아내지는 못했지만 만족한

산행이었다.

 

 

* 일정표

첫째날(25일)

 06:00  서귀포 출발 (승용차 3대)

 07:00  제주공항 도착. 차 주차, 항공기 탑승 수속.

 08:25  제주공항 출발.(이스타 항공)

 09:30  김포공항 도착. 차량 (25인승)

 09:50  조중식 / 가양동 예산 가야식당 - 한우 설렁탕)

 10:30  출발

 13:30  원주 치악산 (황골마을) 도착

 13:40  윗황골 출발 ~ 입석사 ~

 17:00  비로봉(시루봉) / 15분 ~ 사다리병창 ~ 구룡사 ~

 19:45  상가단지 도착 ( 6시간 )

 20:20  석식 / 횡성읍내 함밭식당

 21:30  숙소 / 횡성읍내 쉐르빌 모텔

 

둘째날(26일)

 06:30  숙소 출발

 06:40  조식 / 횡성시장내 야식집 - 묵은지 찌개, 된장찌개

 07:20  출발 / 홍천으로 이동

 08:15~11:55  팔봉산 등산 ( 3시간 40분 )

 12:00  팔봉산 출발

 12:40~13:40  중식 / 홍천 원조화로구이(양지말)

 13:50  출발 ~ 양평~양수리~강변북로~가양대교~

 16:50  김포공항 도착.

 18:35  김포공항출발 (이스타항공)

 19:40  제주공항 도착. ~ 516도로~

 21:00~22:30  해단식 / 서귀포 '앗싸 횟집' / 히라스

 23:00  집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