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s and Stripes Forever
성조기여 영원하라
(1896)
John Philip Sousa
U.S. Marine Band
'성조기여 영원하라'(Stars and Stripes Forever)는 행진곡으로서 명곡이라 할 수 있고 아주 귀에 익은 곡이다.
작곡은 존 필립 수자(John Philip Sousa)가 1896년 크리스마스에 했다.
수자가 작곡한 ‘성조기여 영원하라’를 미국 국가인 ‘성조기여 영원하라’(The Star-Spangled Banner)와 혼동해서는
안된다.
미국 국가의 제목을보통 ‘성조기여 영원하라’라고는 하지만,
엄밀히 번역하면 ‘별이 촘촘히 박힌 깃발’ 곧 ‘성조기’일 뿐이다.
이 ‘성조기’는 19세기 초 미국에서 크게 유행하던 권주가(勸酒歌) ‘하늘의 아나크레온에게’(아나크레온은 술과
사랑의 시로 유명한 고대 그리스 시인)라는 노래의 곡에 프랜시스 스콧 키라는 사람이 새 가사를 붙인것이다.
미국 의회가 ‘성조기’를 국가로 채택한 것은 193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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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필립 수자(John Philip Sousa)
1854 ~ 1932.
미국의 작곡가· 취주악 지휘자.
행진곡 작곡에 뛰어나 '행진곡의 왕'이라 불리며, 1880년 해병 군악대장을 지냈다.
1892년 수자 취주악단을 조직하고, 취주악에 쓰이는 수자폰을 만들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해군 군악대 훈련 소장을 지냈다.
작품에 <성조기여 영원하라> <워싱턴 포스트 마치> <사관 후보생> 등 행진곡 약 100곡, 가곡 약 50곡이 있다.
최초의 음악 경력은 14세 때 춤 밴드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1868년에 미국 해병대 군악대의 견습생으로 들어갔고, 1880~92년 이 군악대를 지도해서 빈틈 없는 지휘자로
명성을 쌓았다.
1892년 군대음악과 일반 관현악에 능통한 정선된 멤버들로 자신의 악대를 처음 결성했고,
이 단체를 이끌고 미국과 유럽의 순회공연(1900~05)에 이어 마침내 전세계 순회공연(1910~11)을 떠났다.
그가 작곡한 140여 곡의 군대행진곡들은 리듬 및 악기 편성의 효과가 뛰어났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성조기여 영원하라 The Stars and Stripes Forever〉(1896)·
〈셈퍼 피델리스 Semper Fidelis〉(1888)·
〈워싱턴 포스트 The Washington Post〉(1889)·
〈자유의 종 The Liberty bell〉(1893) 등이 있다.
1879~1915년에는 여러 편의 오페레타들을 작곡했는데 특히 〈엘 카피탄 El Capitan〉(1896)이 대성공을 거두었다.
제1차 세계대전 동안 미국 해병대에 입대하여 일리노이 주 그레이트 레이크 해군기지의 군악대 훈련소에서 일했다.
미국 해군사령부를 위해
〈National, Patriotic and Typical Airs of All Lands〉(1890)를 편집했고,
3권의 소설과 트럼펫 교본, 북 교본, 자서전 〈함께 행진을 Marching Along〉(1928)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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