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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濟州道/濟州의 오름 .

도래오름 ( 200.7m/ 101m) / 남서부 / 안덕면 감산리

아즈방 2022. 4. 11. 17:59

 

 

 

* 도래오름, 月羅峰(월라봉)
  안덕면 감산리 1148번지 일대
  표고 :200.7 m / 비고 :101m / 둘레 : 4,186m / 면적 : 818,809㎡ / 저경 : 1,066m
 
명승지인 안덕계곡을 끼고 있는 오름으로,

북쪽으로 감산, 서쪽에는 화순, 남동쪽으로 난드르(대평) 등 행정구역상 3개리의

경계에 걸쳐 있음.
심하게 침식을 받아 뚜렷한 형체를 알 수 없으나,

북동향 및 남서향의 3개의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는 복합형 화산체다.
오름 남동쪽에 두갈래의 깊숙한 골짜기가 대평리 항구쪽으로 패어 있으며,

그 하나가 밑에서 해안 단애로 이어지는 곳에 '박수'라고 불리는 폭포가 있고,

그 안쪽에 해식동(海蝕洞)인 천연동굴이 있다.
오름 전사면은 해송과 잡목이 우거진 숲을 이루고,

남서사면 화구안에는 과수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위쪽에는 대흥사라는 절이 있고,

그 옆에 '망한이물(望漢泉)'이라는 샘이 콘크리트로 칸을 둘러 정결하게 보호되고 있다.
일주도로에서 안덕계곡 주차장 바로 옆 대평리로 가는 길을 따라가다가 오른쪽에 보이는 오름이다.
 
'도래'는 '다래'의 제주방언으로,

이 오름에 예전에 다래나무가 많았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고,
한자이름을 도래의 이두문식 표기라고 한다.
또한 고구려어 달(達)에서 나온 것이라는 언어학적 분석이 있는데,

즉 높다 또는 산이라는 뜻을 의미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