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굽은이 (206.2m / 36m) / 동부 / 성산읍 수산리

 

 

* 뒤굽은이, 뒤곱은이, 뒤꾸부니, 九分岳(구분악), 後曲岳(후곡악), 後弓岳(후궁악)
성산읍 수산리 4504번지 일대
표고 : 206.2m / 비고 : 36m / 둘레 : 1,188m / 면적 : 54,168㎡ / 저경 : 389m
 
전장 600m의 등성마루가 구부러지며 화구를 감싸안고 서남향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로 초승달 모양을 이루고 있다.
화산체 형성 당시 원형 분화구에서 서쪽부분이 침식되어 없어진 형태로 보임.
전사면에 부분적으로 삼나무가 조림되어 있고 그외 지역은 풀밭을 이루고 있다.
대천동 - 송당간 도로 중간에서 수산2리로 향하는 길을 따라가다가 백약이오름을 지나면 오른쪽에 레미콘 공장이 있고 그 뒷쪽에 보이는 오름이다.
 
後弓岳은 활의 뒤쪽과 같이 구부러져 있다는 뜻에서 붙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역시 '뒤굽은이'의 한자 차용 표기라 할 수 있다.

오름 뒤쪽(북쪽)이 구부러져 있다는 데서 붙인 이름이다.
<"제주도 오름과 마을 이름" 오창명>